어떻게 이기는 이가 되는가? 주님을 향한 첫째가는 사랑을 회복해야 함
아침
주님의 보석 2011-10-22 , 조회 (316)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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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이기는 이가 되는가?
주님을 향한 첫째가는 사랑을 회복해야 함
요한 계시록의 일곱 서신 중 첫 번째 서신에서 교회 가운데 이기는 이가 되려면 주님을 향한 첫째가는 사랑을 회복하거나 혹은 지킬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일곱 서신의 순서와 내용을 본다면, 교회의 황폐함은 주님에 대한 사랑이 문제가 생겼을 때 시작된다. 주님에 대한 교회의 처음 사랑은 신선한 것이었고 교회가 주님을 따르고 주님을 섬긴 것은 모두 그 신선한 사랑에서 나온 것이었다. 그러나 일에 열심도 있었고 좋은 행위도 있었으며 또한 수고도 있었지만 그것들 안에 있어야 할 사랑을 잃어버렸다. 그 사랑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생명에 문제가 생겼다. 에베소에 보내는 서신에서 우리는 생명나무의 문제가 있고, 등대의 문제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사랑을 잃었기 때문에 생명에 문제가 있고 간증의 빛이 밝지 않으며, 등대도 옮겨졌다. 교회는 바로 이러한 상황 속에서 황폐하게 되었다. 이 첫 번째 서신에서 제기한 상황이 바로 황폐함의 시작이었고 황폐함의 첫째 원인이었다. 그러므로 이기는 이는 교회가 극도로 황폐할 때 여전히 주님을 향한 사랑을 계속 지킨 사람들이다.
세상과 명예, 지위는 주님에 대한 우리의 사랑을 잃어버리게 한다. 그뿐만 아니라 심지어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과 그분께서 맡기신 봉사와 일도 주님에 대한 우리의 사랑을 잃어버리게 할 수 있다. 만약 우리의 일이 일로만 끝나고 그 일이 주님의 사랑에서 나온 것이 아니거나 그 일을 하는 과정에서 주님에 대한 사랑의 교통을 잃어버리게 된다면 우리는 이미 실패한 사람인 것을 기억해야 한다. 모든 일은 우리와 주님 사이에 있는 사랑의 이야기여야 한다. 우리가 복음을 전파하는 것은 우리가 안에서 주님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그러한 신선한 사랑으로 말미암아 복음을 전하는 우리의 일은 결코 주님의 위치를 대치하지 않게 된다. 당신이 교회를 세우는 이유는 당신 안에 사랑의 교통이 있기 때문이며, 당신이 교회를 돌보는 이유도 당신과 주님 사이에 사랑의 이야기가 있기 때문이다. 이것으로 말미암아 당신은 주님에 대한 사랑 안에서 그분의 교회를 돌볼 수 있고, 그 사랑 안에서 진리를 성도들에게 들려주어 그들을 온전하게 할 수 있다. 모든 일과 봉사는 주님에 대한 그 사랑에서 산출되어야 한다.
우리들 대부분은 주님을 사랑하지 않으면서도 주님을 위해 일했던 체험을 가지고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어떤 형제는 일찍이 봉사를 직업으로 만들지 말라고 우리들에게 경고한 바 있었다. 언제 당신은 봉사를 직업으로 만들게 되는가? 그것은 바로 당신이 주님에 대한 처음 사랑을 잃어버릴 때이다. 보모는 대가를 받고 아이를 직업적으로 기른다. 그러나 엄마가 자녀를 기르는 것은 직업이 아니라 사랑의 이야기이다. 우리는 책임 때문에 복음을 전하는 것은 아닌가? 만약 그렇다면 우리는 이미 타락한 것이다. 이것은 책임의 문제가 아니라 사랑의 문제이다.
매일 아침 우리는 반드시 사랑 안에서 주님과 교통을 가져야 되고, 사랑의 느낌이 있어야 하며, 그분에 대한 신혼 때의 사랑이 있어야 한다. 에베소에 보낸 서신에서는 첫째가는 사랑을 잃어버렸다고 말한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실패하여 그들과 주님 사이에 그 신혼의 사랑을 잃어버린 것과 같다. 당신과 내가 오늘날 황폐함 가운데서 이기는 이가 되려면 반드시 주님을 향한 신선한 사랑을 유지해야 한다. 우리는 반드시 날마다 “주여, 저는 당신에 대하여 새로운 마음을 가지며, 당신을 향하여 새로운 소망을 가지고, 당신 앞에서 새롭게 돌이키며, 당신에 대해서도 새로운 누림과 새로운 인식을 갖습니다.”라고 말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일은 그분의 교회가 세워지는 것이고, 그분이 가장 사랑하는 것은 그분의 교회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그분의 심장을 돌아볼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하나님의 교회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기를 바란다. 이것이 바로 이기는 이가 되는 첫째 조건이다. 당신과 내가 오늘날 교회를 돌보고 있는 것이 다만 책임 때문인가? 당신과 내가 오늘날 교회를 섬기는 것은 다만 열심에 불과한가? 만약 이와 같다면 당신과 나는 완전히 끝난 것이다. 우리는 사람들이 우리를 만질 때 우리가 주님에 대해 신선한 사랑을 가지고 있음을 느끼게 해야 하고, 사람들이 우리를 만질 때 우리들이 주님의 사랑을 맛본 사람들임을 느끼게 해야 한다. 우리들이 이렇게 생활하는 이유는 다른 이유가 없으며 오직 주님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이렇게 교회를 위하고 죄인을 위하고 주님의 길을 위하는 이유는 조금도 다른 이유가 없으며 오직 우리 안에 주님에 대한 사랑이 있기 때문이다. 주님의 사랑스러움이 우리를 깊이 만지고 우리를 매혹하기 때문에 우리는 원망이 없고 욕심이 없다. 우리의 모든 수고와 모든 행동은 이 사랑에서 나온 것이다.
우리는 참으로 주님을 위해 일하는 사람이 되지 말고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며, 유명한 사람이 되려고 하지 말고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또한 우리는 일의 성과를 거두려는 사람이 되려고 하지 말고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우리들의 봉사와 일, 집회 안에는 신선한 맛 즉 모든 처녀들이 주님을 사랑하는 것으로 가득하여야 한다. 그러한 맛을 볼 때, 사람들은 그것이 정상적인 상황임을 알게 된다. (교회의 세 방면(2) - 교회의 발자취 125-1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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