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온 마음과 온 혼과 온 생각으로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여라.’
아침
주님의 보석 2011-10-22 , 조회 (306) , 추천 (0) , 스크랩 (0)
출처
원문
‘너의 온 마음과 온 혼과 온 생각으로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여라.’(마태복음 22:37)
 
몇 개월 전에 복건(福建)이라는 곳에 서양에서 온 어떤 여선교사가 죽었다. 그녀는 내가 아는 사람 중에서 주님에 대해 가장 깊은 체험을 가진 자매였다. 나는 그 자매에 대해 많이 알고 있었으므로 그녀의 전기(傳記)를 쓰기로 하고 그녀가 강의한 원고, 노트, 메모 등을 편집 자료로 수집하기 시작했다. 며칠 전에 한 보따리의 짐이 복건으로부터 왔다. 그중 한 종이 쪽지에는 이러한 글이 담겨 있었다. “하나님이여, 너의 온 마음과 온 혼과 온 생각으로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여라는 당신의 명령이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오, 이것은 얼마나 깊은 말인가! 그리스도인들 가운데에서 하나님께 “하나님이여, 너의 온 마음과 온 혼과 온 생각으로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여라는 당신의 명령이 있음을 감사합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자가 얼마나 있는지. 우리 모두가 성도이므로 이렇게 하나님을 사랑해야 한다. 이 세상에서 기독교 외에는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말한 종교가 없다.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말은 오직 기독교에만 있는 것이다.
성경에서 아들을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다고 말했다.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은 믿는 것으로 족하다. 성경은 마음을 다하여 믿으라고 하지 않았다. 마음으로 믿어 영생을 얻는다고 말했지만 마음을 다하여 믿으라고는 하지 않았다. 그러나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마음과 혼과 생각을 다하여 사랑해야 한다. 이것이 계명 중에 첫째되는 계명이다. 이 계명은 어디에서나 첫째되는 계명이며 가장 큰 계명이다. 우리에게 그를 사랑하라고 명령하신 그분을 찬양하자.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을 사랑하는 것을 기뻐하신다. 이것은 그분에게 유익이 된다. 주님을 믿음으로 영생을 얻으면 우리에게 유익이 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를 믿으라고 하셨을 뿐 아니라 그를 사랑하라고 하셨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에게 유익이 되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면 어떠한 광경이 생기는지를 보기로 하자. 요한일서 2장 15절은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마십시오. 누구라도 세상을 사랑하게 된다면, 그 사람 안에는 아버지에 대한 사랑이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이 구절에서 “누구라도 세상을 사랑하게 된다면, 그 사람 안에는 아버지에 대한 사랑이 없습니다.”라는 것은 아버지의 사랑이 우리 속에 있을 수도 있고 우리 속에서 나올 수도 있는 것임을 보여 준다. 그 안에 아버지의 사랑이 있는 사람이 아버지를 사랑할 수 있다.
많은 청년들이 세상을 놓지 못한다. 집회에서 감동을 받을 때는 세상을 사랑하지 않는 것 같다. 그러나 또 어떤 때는 세상과의 관계를 끊을 수 없다고 느낀다. 반드시 우리 속에 더 좋은 것이 있어야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을 버릴 수 있게 된다. 나는 언젠가 그림 전시회에 참석한 적이 있었다. 대부분의 그림이 먼 곳에서 보아야 아름다운데 그중의 한 그림은 가까이에서 보아야 그 의미를 알 수 있었다. 그 그림은 그리스도인의 생활 원칙을 암시한 그림이다. 그림 속에는 한 어린아이가 있었고 그 아이의 주위에는 그 아이가 좋아하는 장난감들이 있었다. 그러나 그 어린 아이의 눈길은 장난감을 주목하지 않고 앞에 있는 창문을 주의하고 있었다. 그 아이의 두 손도 창문가로 내밀고 있었다. 먼 곳에서 볼 때에는 그것이 이상하게 보였다. 그러나 자세히 보니 그 창문가에 한 마리의 아름다운 비둘기가 있었다. 그 그림 아래에는 이러한 설명이 있었다. “이 어린아이는 그 아름다운 비둘기를 얻으려고 모든 장난감을 땅에 버렸다.” 그 그림은 더 좋은 것을 얻으려고 덜 귀한 것들을 버리는 것을 보여 준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엇을 버리라고 말씀하시지 않고 다만 더 좋은 것을 주신다. 우리가 그것을 얻는다면 자연히 그 많은 것들을 모두 버릴 것이다.
나와 두 달 동안 기거한 적이 있는 어느 젊은 청년은 세상을 버릴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어느 나이 많은 성도에게 “형제님은 이미 세상의 복락을 다 누리셨기 때문에 그것들을 희생할 수 있지만 저는 그럴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이 젊은 청년은 하나님을 믿지만 하나님을 사랑할 줄 모른다. 하나님을 믿는 것은 우리를 죄악에서 벗어나게 하지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우리를 세상에서 해방되게 한다. 형제자매여,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속에 들어오게 해야 한다. 하나님의 사랑이 들어올 때 세상은 사라져 버린다.
요한일서 4장 20절은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자기 형제를 미워하는 사람은 거짓말쟁이입니다. 왜냐하면 보이는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뵙지도 못한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고 말했다. 이 성경 구절은 많은 사람에게 익숙하다. 믿지 않는 사람도 이 말씀을 사용한다. 그러나 여기에 말한 것은 혈육의 형제를 사랑하라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의 형제를 사랑하라는 말씀이다. 많은 사람의 태도나 행위는 당신으로 하여금 그를 사랑할 수 없게 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이 당신 속에 들어오면 그를 사랑할 수 있게 된다. (열두 광주리 가득히 9권 12-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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