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유일한 대상
아침
주님의 보석 2011-10-22 , 조회 (161)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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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유일한 대상
복음서를 읽어보면 주님이 사람에게 요구하신 첫째는 주님을 믿는 것이고 둘째는 주님을 사랑하는 것임을 발견할 것이다. 특히 요한복음은 이 점에 관해 매우 분명하다. 요한복음에서 주님을 믿으라고 언급한 것은 백번쯤 된다. 주님은 믿는 제자에게 그는 “이 사람들보다 그대가 나를 더 사랑하십니까? 그대가 나를 사랑하십니까?”라고 물으신다. 주님의 마지막 요구는 주님을 사랑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주님에 대하여 왜 믿음만으로는 부족하고 사랑이 또 필요한가? 그 이유는 믿음은 당신으로 하여금 그를 당신 속에 영접케 하고, 사랑은 당신으로 하여금 당신이 받은 것을 누리게 하기 때문이다. 당신이 믿음으로 주님을 영접한 후 그를 얼마나 누리는가는 모두 주님을 얼마나 사랑하는가에 달려 있다. 믿음은 영접과 관계있고 사랑은 누림과 관계를 갖는다. 복음서에서 주 예수님은 분명히 “나에게 오는 사람이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뿐 아니라, 심지어 자기 혼 생명까지 미워하지 않는다면, 나의 제자가 될 수 없습니다.”라고 말씀하셨다. 이 구절을 읽을 때 당신은 한 가지 사실, 즉 하나님이 사람에게 사랑의 기능을 창조하신 것은 곧 이 사랑의 기능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것임을 발견할 것이다.
주님을 믿지 않으면 그 누구도 주님을 받아들일 수 없고 주님을 영접할 수 없다. 형제자매들은 모두 이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내가 여러분에게 또 알려 주기 원하는 것은, 주님을 사랑하지 않으면 그 누구도 주님을 누리거나 체험할 수 없다는 점이다. 역대로 주님을 누리고 체험한 사람들은 모두 주님을 사랑한 사람들이다. 복음서를 볼 때 주님을 따른 사람들에게 있어서 첫째로 중요한 것은 믿음이었고 둘째는 사랑이었음을 발견할 것이다. 그들은 주님을 믿었고 또한 주님을 사랑했다. 그들은 주님을 영접했고 또한 주님을 누렸다. 그들은 주님을 얻었고 또한 주님을 체험했다. 막달라 마리아와 주님을 따르던 여인들과 주님을 따르던 제자들을 보면 그들이 첫째로 가진 것은 믿음이고 둘째로 가진 것은 사랑이었음을 알 수 있다. 첫 번째 단계는 믿음으로 주님을 영접하는 것이고, 두 번째 단계는 사랑으로 주님을 누리는 것이다.
 
하나님을 거치지 않은 어떤 사람이나 사물이
우리의 사랑의 대상이 되면 모두 독(毒)이 됨
사람 속에 있는 이 사랑은 본래 하나님을 위해야 했고 오직 하나님을 유일한 대상으로 삼아야 했다. 우리의 사랑의 유일한 대상은 하나님 외의 모든 사람, 일, 물건이 사랑의 대상이 되는 것은 다 잘못된 것이다. 바꿔 말해서 사람의 사랑을 하나님께 두는 것은 옳은 것이지만 하나님 외에 두는 것은 다 틀린 것이다. 이것은 사람이 밥을 먹어야 하지만 음식에 독이 들었는가를 주의해야 하는 것과 같다. 마찬가지로 사람에게는 사랑이 필요하고 사랑하는 것이 없어서는 안 된다. 그러나 무엇을 사랑하는가를 조심해야 한다. 사랑하는 대상 중에 어떤 것에는 독이 들어 있고 어떤 것에는 독이 없다. 만일 당신이 독이 든 것을 사랑하면 해(害)를 입을 것이다. 반대로 당신이 독 없는 것을 사랑하면 해를 입지 않고 유익이 있을 것이다.
나는 형제자매들에게 묻고 싶다. 여러분은 사랑의 대상 중 어떠한 것에 독이 있는지를 생각해 보았는가? 청년들이여, 부모님들에게 독이 있는가, 없는가? 나이든 부모들이여, 자녀들에게 독이 있는가, 없는가? 아내에게 독이 있는가, 없는가? 남편에게 독이 있는가, 없는가?
내가 여러분에게 정직하게 말하거니와 여기에는 다 독이 있다. 당신이 사랑하는 학문과, 명예와, 돈과, 집과, 땅과, 심지어 자기 목숨에까지도 다 독이 있다. 그것이 아무리 좋다 하더라도 하나님 외의 어떤 것이 당신의 사랑의 대상으로 변하면 모두 독이 있게 된다! 이것은 정말 심각한 일이다!
아마 여러분은 나를 경찰서에 끌고 가서 “이 사람은 부모님들에게는 자녀들에게 독이 있다고 말하고, 자녀들에게는 부모님들에게 독이 있다고 말하고, 남편들에게는 아내에게 독이 있다 하고, 아내들에게는 남편에게 독이 있다고 말하니 이 사람이 하는 말은 이치(理致)에 맞지 않는다.”고 말할 것이다.
그러나 나는 당신이 누가복음 14장 26절 말씀을 잘 읽어 보기를 바란다. 거기에서 주 예수님은 “누구든지 나에게 오는 사람이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뿐 아니라, 심지어 자기 혼 생명까지 미워하지 않는다면, 나의 제자가 될 수 없습니다.”라고 말씀하셨다. 주님은 왜 미워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는가? 그것은 독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나의 뜻은 청년 형제자매들이 이 말을 듣고 집에 돌아가서 부모님에게 “나이 드신 분들은 모두 독이 있다.”고 말하라는 것이 아니다. 또 부모들이 집에 돌아가서 자녀들을 한바탕 혼내고 “너희는 독이 있다.”라고 말하라는 뜻도 아니다. 이렇게 행하는 것은 어리석은 것이다. 나는 여러분이 이 말을 속에서 인식하기 바란다. 하나님 외의 어떤 사람이나 일이나 물건이 우리의 사랑의 대상이 되면 모두 독이 있는 것이다. (열두 광주리 가득히 9권 32-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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