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하나님외 사랑하는 것
아침
주님의 보석 2011-10-23 , 조회 (269)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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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자매들은 내게 “이 형제님, 성경에서는 자녀에게 부모를 공경하라고 하지 않았습니까?”라고 물을 것이다. 그렇다. 그러나 여러분은 거기에 ‘주(主)’라는 말이 있음을 기억하라. 자녀들은 주 안에서 부모를 공경해야 하고, 부모들은 주 안에서 당신의 사랑의 대상이 되어야 옳은 것이다. 만일 부모가 주님을 거치지 않고 당신의 사랑의 대상이 된다면 독이 있는 것이다. 모든 것을 주 안에 둘 때 해독된다. 여러분 모두가 해독의 의미를 알 것이다. 주님 외의 모든 것에는 독이 들어 있다. 오직 주님 자신에게만 독이 없다. 그뿐 아니라 그분은 또한 다른 것들의 독을 없앨 수 있다. 돈을 주 안에서 해독시키면 사랑스럽게 되고, 학문도 주 안에 두면 사랑스럽게 된다. 나는 사람에게 학문이 필요 없다는 것이 아니다. 주님을 거치지 않은 학문에는 독이 있고 주 안에 둔 학문은 해독된다. 이럴 때 비로소 그 학문을 사랑할 수 있다. 이것이 주 안에서 학문을 사랑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아내도 주님을 거치지 않으면 정말 독이 있다. 아내가 주 안에서 해독될 때 사랑스럽게 된다. 남편도 똑같다. 자매들이여, 만일 당신이 주님을 거치지 않고서 남편을 사랑한다면 당신의 남편이 곧 독 있는 뱀임을 염두에 두라. 여러분은 남편을 주 안에서 여과(濾過)해야 한다. 수돗물은 반드시 여과를 거쳐야 해독되어 마실 수 있다. 내가 다시 말하지만 사랑은 하나님을 위한 것이며 하나님께 드리기 위한 것이다. 사람 속에 있는 사랑의 작용(作用)과 기능은 완전히 하나님을 위한 것이다. 하나님이 처음에 사람에게 사랑을 창조하신 것은 사람에게 다른 것들을 사랑하라는 것이 아니라 오직 전적으로 그분 자신을 사랑하라는 것이다. 언제든지 사람이 하나님 외의 어떤 것을 사랑하면 타락한 것이다. 당신은 사람의 최초의 타락을 기억하고 있는가? 하와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보니 보암직하여 곧 그것을 좋아했고 그 열매와 직접적인 관계를 맺었다. 이것을 기억하라. 만일 하와가 그 열매를 가지고 주님 앞에 나아가 주님을 접촉했다면 그 열매를 먹게 되지 않았을 것이다. 아담과 하와의 타락은 그들이 하나님을 염두에 두지 않고 다른 것과 직접관계를 맺고 사랑했기 때문이다. 당신이 하나님을 거치지 않고 직접 사랑하는 모든 것들이 위험하며 독 있는 것임을 기억하라. 모든 사랑은 하나님을 거쳐야 하고 주 안으로 가져와야 한다. 주 안에서 돈을 사랑해야 하고, 주 안에서 학문을 사랑하고, 주 안에서 옷을 사랑해야 한다. 당신이 사랑하는 모든 것을 주 안으로 가져와야 한다. 당신은 주님을 거치지 않은 어떤 사람이나 일이나 물건과 관계를 맺을 수 없다. 주님 외의 것이 당신의 사랑의 대상이 될 때에는 독이 된다. 그렇게 되면 당신은 해를 입게 된다. 그러므로 성경에서 위험한 때가 이른다고 말한 것이다. 사람의 타락과 고통은 하나님 외의 것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오는 것이다.
사람이 하나님 외에 첫째로 사랑하는 것-자아
사람은 하나님 외에 무엇을 사랑하는가? 사람은 먼저 자아를 사랑한다. 당신에게 한 가지 묻겠다. 당신은 부모와 자신 중 어느 쪽을 더 사랑하는가? 솔직히 말해서 사람은 자신을 더 사랑한다. 부모들이 그들의 자녀를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도 그리 믿을 만한 것이 아니다. 어느 지방에 기근이 너무 심했을 때 부모들이 그들의 자녀를 돌볼 길이 없어서 자녀들을 버리고 말았다는 일을 알고 있는가? 여러분이 말해보라. 부모들이 누구를 진정 사랑하는가? 자기를 사랑한다! 여러분 자신은 누구를 진정으로 사랑하는가, 스스로 자문해 보라. 사람은 분명 자기를 사랑한다.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 위험한 때에 나타나는 한 가지 현상이다. 오늘날의 상황을 볼 때 교육을 받은 사람이든 안 받은 사람이든, 어디에 있는 어떤 사람이든지 자기를 사랑한다. 전부가 자기를 사랑한다. 성경은 사람의 자아가 사탄의 화신(化身)임을 보여주고 있다. 그날 주님이 베드로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는가? 주님이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고 말씀하신 것은 베드로가 자기의 일을 생각했기 때문이다.
사람이 하나님 외에 두 번째로 사랑하는 것-돈
자기를 사랑한 후에 이어 무엇을 사랑하는가? 사람은 자기를 사랑한 후 곧 돈을 사랑하게 된다. 이렇게 질문하는 것을 허락하기 바란다. 당신은 돈을 사랑하는가? 어떤 형제는 답변하기 어렵다고 말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답변하기 어렵다는 그 말은 거짓이다! 돈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나는 심지어 어린아이까지도 돈을 좋아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먼 곳에 살고 있는 한 자매가 내 아이와 친구가 되었다. 그 자매의 나이는 육십 세이고 내 아이는 칠팔 세였다. 그들은 노인과 소년이었다. 그들 사이에 자주 편지도 오고 가고 선물도 오갔다. 한번은 그 노 자매가 이 어린 친구에게 작은 저금통을 선물로 주었다. 여러분도 알겠지만 그 저금통에는 돈 넣는 구멍이 있었다. 돈을 넣을 수는 있지만 꺼낼 수는 없었다. 그 노 자매가 그 선물을 나보고 전해 달라고 했을 때 나는 인상을 찌푸리면서 이러한 선물은 좋지 않다고 말했다. 그녀는 왜 좋지 않으냐고 물었다. 나는 “자매님은 어린아이에게 돈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 주려고 하십니까? 그 아이는 나보다 더 돈을 좋아하니 그러한 마음을 강하게 하거나 키워 줄 필요가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모두가 돈을 사랑함을 시인해야 한다. 참으로 많은 사람에게 있어서 돈이 무엇보다도 사랑스럽게 느껴진다. 우리는 제이(第二)의 생명이라는 용어를 많이 쓴다. 우리는 명예가 나의 제이(第二)의 생명이다. 라고 말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우리의 제이(第二)의 생명은 돈이다. 제일(第一)의 생명은 자기이고 제이(第二)의 생명은 바로 돈이다. 사람은 자기를 사랑하고, 또한 돈을 좋아한다. (열두 광주리 가득히 9권 35-3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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