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백성의 마음을 덮는 너울
아침
주님의 보석 2011-10-23 , 조회 (595) , 추천 (0) , 스크랩 (0)
출처
원문
하나님의 백성의 마음을 덮는 너울
구약과 신약은 모두 우리의 마음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구약은 우리의 온 마음을 다하여 주 우리의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우리에게 명한다. 계시록에서 우리는 교회의 하락이 주님을 향한 첫째가는 사랑의 상실에서 시작되었음을 본다. 이것은 마음과 관계되어 있다. 우리가 지적했듯이 고린도후서 3장에서 바울은 너울이 모세의 얼굴 위에 있지 않고 백성의 마음에 있다고 말한다. “사실 오늘날까지도 모세의 글을 읽을 때마다 너울이 그들의 마음에 덮여 있습니다.”라고 바울은 말한다(15절). 모세의 얼굴에 있는 너울은 사실 백성의 마음에 있는 너울의 상징이었다.
고린도후서 3장에서 바울은 이 너울이 그리스도 안에서 제하여 진다고 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전히 우리의 마음을 주님께로 돌이켜야 한다. 마음을 주님께로 돌이킬 때 너울이 벗어진다. 한편으로 너울은 그리스도의 구속으로 말미암아 제거되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우리가 우리의 마음을 주님께로 돌이킬 때 너울이 제하여진다. 순수한 그리스도인들은 모두 그리스도 안에 있으며 그리스도 안에서 너울이 제하여졌다. 그러나 오늘 그리스도인들 중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그들의 마음에 너울을 가리고 있다. 원칙상, 그들은 구속받고 애굽에서 구출되어 시내 산으로 인도된 이스라엘 자손과 동일하다. 백성들이 마음 안에 문제를 가지고 있었던 까닭에 그들의 마음은 그들을 주님으로부터 분리시키는 너울이 되었다. 동일한 것이 오늘 믿는 이들에게도 해당될 수 있다. 우리는 구원받았으며 애굽인 세상으로부터 인도되어 지금 그리스도 안에 있다. 비록 너울이 그리스도 안에서 제하여지지만 우리의 체험에서 우리 마음 안에 있는 문제로 인하여 여전히 너울이 존재할 수 있다. 구약에서 선지자들은 거듭거듭 백성들에게 그들의 마음을 처리해야 한다고 말하거나 그들의 마음이 할례받아야 한다고 말하면서 백성들의 마음에 관하여 말했다(욜 2:13, 렘 4:4). 마침내, 에스겔을 통하여 주님은 사람들에게 새 마음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겔 36:26). 이사야의 말씀을 인용하여 주 예수께서는 종교적인 사람들에게,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지만, 마음은 나에게서 멀리 떠나 있다.”라고 말씀하셨다(마 15:8). 그들이 하나님을 경배하고 있었을 때에도 그들의 마음은 그분에게서 멀리 떨어져 있었다. 이것이 또한 오늘의 상황이다. 주일 아침에 무수한 사람들이 하나님을 경배하기 위해 어떤 건물들 안으로 들어간다. 그러나 그들의 마음의 상태는 어떠한가? 교회 집회에 올 때 당신 자신의 마음 상태는 어떠한가? 그렇다. 우리는 오늘의 하나님의 산에 올 수 있지만 우리의 마음은 주님과 함께 있지 않을 수 있다. 계시록 2장과 3장에 있는 일곱 서신서들에 의하면, 우리는 우리의 첫째가는 사랑을 잃을 수 있고 미지근할 수 있다. 첫째가는 사랑을 잃는 것과 미지근함의 상태는 모두 마음의 문제이다. 바울은 유대 백성들이 율법을 읽을 때 너울이 그들의 마음에 남아 있다고 말한다. 이 때문에 그들은 구약을 읽지만 아무 빛을 받지 못한다. 그러므로 이방인들만이 어둠 가운데 있는 것이 아니라 유대인들도 역시 어둠 가운데 있다. 그들은 성경을 가지고 있지만 그들의 마음에 너울이 있는 까닭에 빛비춤을 받지 못한다. 모세는 비록 구약 경륜 아래 있었지만 영광 아래 있었다. 오늘 그리스도인들은 신약 경륜 아래 있지만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이 너울 아래 있다. 그들의 체험에서 그들은 영광 아래 있지 않다.
구약과 신약 아래 있는 것의 체험적인 의미
당신은 구약 아래 있다는 것이 체험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는가? 그것은 너울로 가리워져 있는 상태 가운데서 하나님의 말씀을 받는 것이다. 체험의 견지에서, 사실상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여전히 구약 아래 있다. 그렇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지만 너울로 가리워져 있다. 신약 아래 있는 것은 덮는 것 없이, 아무 너울 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는 것이다. 그럴 때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에서 빛날 뿐만 아니라 마음 안으로부터 빛날 것이다. 요컨대, 너울로 가리워지는 것은 구약 안에 있는 것이지만 너울이 벗어져 하나님의 영광 아래 있는 것은 신약 안에 있는 것이다. 고린도후서 3장에 제시된 출애굽기 34장에 관한 바울의 해석에 의하면 우리는 우리를 덮는 너울을 가지는 한 구약 아래 있다. 우리가 정직하다면 우리는 이것이 역시 우리의 상황일 수 있음을 인정할 것이다. 우리가 구약 안에 있느냐 신약 안에 있느냐를 결정하는 것은 우리의 마음이다. 비록 모세는 연대기적으로 구약 시대 안에 있었지만 그의 영적 상태에 의하면 신약 안에 있었다. 이것은 모세의 마음이 전적으로 하나님을 향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오늘의 그리스도인들 중 많은 사람들이 너울로 가리워져 하나님의 영광을 반사하지 못하는 반면, 모세는 하나님의 영광으로 빛날 수 있었다. 그는 너울 아래 있지 않았으므로 사실 구약 아래 있지 않았다. 더 나아가, 모세는 산 위에, 구름 위에 있었다.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은 구름 아래 있었다. 구름은 모세가 그의 얼굴을 덮었던 너울과 동일하다. 산꼭대기에 계신 하나님과 산 아래 있는 이스라엘 자손 사이에 구름이 있었다. 모세의 얼굴 위의 너울은 이 구름의 상징이요 또한 이스라엘 자손과 하나님 사이의 구름 낀 관계의 상징이다. 그들은 맑은 하늘을 가지지 않았다. 그러나 산꼭대기에 있는 모세에게는 하늘이 맑았다. 마찬가지로, 오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구름 아래 있었다. 주님과 함께 맑은 하늘을 누리며 구름 위에 있는 사람들이 극히 적다. 그러므로,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그들의 영적 상태에 따라 사실 구약 아래 있다. 이것을 인식하였으므로 바울은 믿는 이들로 하여금 구약의 단계를 떠나 체험적으로 신약의 단계 안으로 들어가도록 돕기 위해 고린도후서를 썼다. 이러므로 바울은 너울을 벗은 얼굴로 주님을 바라보고 반사하는 것을 말한 것이다. 오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구름과 너울 아래 있다. 너울을 벗은 얼굴로 주님을 바라보며 반사하는, 신약 안에 있는 사람들이 참으로 극히 드물다. 그러나 우리가 너울을 벗은 얼굴을 가지고 주님을 바라보고 반사한다면 우리는 우리의 영적인 체험 안에서 신약 아래 있을 것이다.(출애굽기 라이프스타디 양장4, 33-38쪽)

추천 스크랩 전체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