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케 됨과 음행(1)
살전4:3~5 하나님의 뜻은 바로 여러분이 거룩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음행을 멀리하고 각자 거룩하게 됨과 존귀하게 됨으로써 자기 자신의 그릇을 지킬 줄 알아야 하며,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들처럼 나쁜 정욕에 빠지지 말아야 합니다.
고전6:18 음행을 피하십시오.
사람이 범하는 죄마다 몸 밖에 있으나, 음행하는 사람은 자기 몸에다 죄를 짓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그분의 구속된 백성인 그리스도 안의 믿는이들이 그분의 거룩한 본성에 따라 거룩한 생명 즉 그분이 아닌 다른 모든 것으로부터 그분께로 완전히 분별된 생명을 사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하나님은 우리를 완전히 거룩하게 하십니다.
바울 시대에 고린도와 데살로니가에서는 음란과 부도덕이 이교도의 종교에서 만연했고, 심지어 이교도의 경배에 따라 조장되기도 했습니다.
사람은 하나님을 표현하기 위하여 지어졌습니다(창1:26).
이러한 목적에 있어서 음행만큼 사람을 파괴시키는 것은 없습니다.
음행으로 인해 사람은 거룩하거나 하나님께 분별될 수 없으며, 이 음행은 하나님의 거룩한 목적을 완성시키는 데에 있어서 극도로 오염시킵니다.
그러므로 사도는 새로 회개한 이방의 믿는이들이 하나님께 거룩히 분별됨으로써 음행의 해와 오염을 피하라고 강하게 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음행은 하나님의 눈에 가장 큰 죄입니다.
고린도전서 6장의 바울의 말에 따르면 음행은 사람의 몸을 파괴시킵니다.
다른 죄들은 우리에게 주관적으로 해를 주지 않을 수 있지만, 음행은 우리의 몸에 해를 입히고, 우리의 전존재를 오염시키며, 우리로 전적으로 거룩하지 못하게 합니다.
게다가 음행은 하나님의 대적이 하나님의 목적의 성취를 위해 창조한 사람을 파괴시키는데 사용합니다. 그러므로 음행은 전적으로 버려져야만 합니다.
이는 바울이 데살로니가전서 4장 3절에서 "음행을 멀리하고"라고 말한 이유입니다.
'멀리하고'는 강한 말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음행으로부터 달아나야 한다는 것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의 뜻은 우리가 그분 자신에게로 완전히 분별되어, 하나님의 목적의 성취를 위해 완전히 거룩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음행을 멀리해야 합니다.
자신의 그릇을 지키는 것은 유지하고 보존하는 것입니다.
사도는 사람의 몸이 그릇이라고 봅니다. 이는 다윗이 사무엘상 21장 5절에서 말한 바와 같습니다.
몸을 사용함에 관한 동일한 문제를 다룰 때, 바울과 다윗은 사람의 몸이 그의 그릇이라고 여겼습니다.
나쁜 정욕에 빠지지 말고 거룩하게 됨과 존귀하게 됨으로써 자신의 그릇을 지키거나 보전하는 것은 음행을 범하는 것에 대한 안전책입니다.
거룩하게 됨은 하나님 앞에서의 거룩한 상태 그 이상을 가리키고, 존귀는 사람 앞에서의 존경받을 만한 신분 그 이상을 말합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목적을 위해 높은 신분으로 창조되었고, 결혼은 하나님의 목적을 성취하기 위하여 사람이 번식하도록 하나님에 의해 정해졌습니다.
그러므로 결혼은 존귀하게 유지되어야 합니다(히13:4).
음행을 멀리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 거룩한 상태로 남아 있는 것일 뿐 아니라, 사람 앞에서 존귀한 신분을 유지하고 보전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사람이 음행에 연루되면 오염되고, 그의 거룩하게 됨은 소멸됩니다.
게다가 그는 사람 앞에서 존귀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불신자들조차 음행을 범하는 사람들을 존귀하게 여기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의 몸을 하나님을 향하여 거룩한 상태로, 사람 앞에서 존귀한 상태로, 지키고 유지하고 보존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러한 사람이 되려면 음행을 절대적으로 멀리해야 하고, 이 문제에 있어서 의심의 여지가 있는 어떤 근거도 주지 말아야 합니다.
데살로니가전서 4장 5절에 따르면 우리는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들처럼 나쁜 정욕에 우리 몸을 빠지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것이 나쁜 정욕에 탐닉하는 근본적인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