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지 1

진리와 생명과 교회와 복음

성경: 요 18:37, 11:25, 14:6, 딤전 3:15-16, 엡 1:13, 골 1:5

Ⅰ. 주님의 회복은 주로 네 기둥, 곧 진리와 생명과 교회와 복음 위에 세워진다-엡 1:13, 4:18, 5:23-25, 29, 32, 6:15.

Ⅱ. 주님의 회복 안의 첫 번째 큰 기둥은 진리이다-요 18:37.

A. 주님의 회복은 하나님의 말씀에 계시된 신성한 진리들의 회복이다.

B. 주님의 말씀, 곧 그분의 진리는 성경 안에 있지만, 성경은 합당한 해석을 필요로 한다.

C. 진리는 그 자체가 절대적이며, 우리는 반드시 진리에 대해 절대적이어야 한다.

D. 주님의 회복의 표준은 우리가 제시하는 진리의 표준에 달려 있다. 진리들이 척도이고 표준이다.

E. 우리가 어떠한 종류의 교회를 건축할지는 우리가 어떠한 종류의 진리를 가르치느냐에 달려 있다. 따라서 교회를 산출하고 교회가 존속하도록 돕고 교회를 건축하기 위해서는 살아있는 진리가 절박하게 필요하다.

F. 우리는 진리가 우리 안으로 넣어지고 우리 존재 안으로 조성되게 해야 한다.

1. 지리로 조성되는 것은 신성한 계시의 내재적인 요소가 우리 안에 넣어져 우리의 조성성분, 우리의 내재적인 존재, 우리의 유기적인 조성이 되게 하는 것이다.

2. 우리 안으로 조성된 견고한 진리는 우리 안에서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자양분이 된다.

G. 진리가 우리 안으로 넣어지고 우리 존재 안으로 조성된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신성의 풍성의 권익을 보호하고 하나님께서 완결되심으로 성취하신 것들을 보호할 수 있을 것이다.

Ⅲ. 주님의 회복 안의 두 번째 큰 기둥은 생명이다-요 14:6, 11:25.

A. 진리와 생명 모두 주님 자신이지만, 이 둘은 그분의 존재의 다른 두 방면이다.

1. 진리는 외적인 정의와 설명이고, 생명은 내적이고 내재적인 내용이다.

2. 주님은 우리 안에 우리의 생명으로 계시지만, 생명의 체험을 위해서는 설명이 필요하다. 이러한 설명이 진리이다.

a. 우리가 이 설명에 따라 주님을 받아들이면 생명을 얻는다. 생명이신 주님을 체험하고 누리려면 우리는 반드시 진리를 알아야 한다.

b. 생명이신 주님에 대한 체험은 진리이신 주님 안에 담겨 있다.

3. 우리가 진리에 대해 분명하지 않고 진리를 이해하지 못하거나 알지 못한다면, 우리의 생명이신 주님을 누릴 길이 없을 것이다.

B. 주님은 그분의 교회가 진리이신 그분을 알고 생명이신 그분을 받아들이고 누리기를 원하신다. 교회의 내용은 반드시 그리스도께서 진리와 생명으로서 우리 안에서 성장하시는 것이어야 한다.

C. 생명은 우리 안으로 분배되시고 우리 안에 살고 계시는 삼일 하나님, 곧 생명의 근원이신 아버지 하나님과 생명의 체현이신 아들 하나님과 생명의 흐름이신 영 하나님이다.

D. 생명은 하나님의 목적을 성취하는 길이다.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 안에서 하나님을 표현하고 하나님의 통치권을 가지고 하나님 안에서 다스리도록 하시려는 하나님의 갈망은 오직 하나님의 생명에 의해서만 실현될 수 있다.

Ⅳ. 주님의 회복 안의 네 번째 큰 기둥은 교회이다-딤전 3:15-16.

A. 주님의 회복은 진리의 회복과 생명의 회복인데, 이것은 주님께서 교회를 얻으시기 위한 것이다. 진리는 생명을 가져오고, 일단 우리가 생명을 얻으면 교회가 된다.

B. 교회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집이다.

1. 하나님의 집인 교회는 하나님의 거처, 곧 하나님께서 안식하시고 신뢰하실 수 있는 곳이다.

2. 하나님의 집인 교회는 아버지의 집, 곧 확대된, 우주적인, 신성하고도 인간적인 합병체이다.

C. 교회는 진리를 지탱하는 기둥이자 진리를 붙들어 주는 기반이다.

1. 디모데전서 3장 15절에서 ‘진리’는 그리스도와 교회에 관하여 신약에 계시된 참된 것들을 가리킨다.

2. 진리를 지탱하는 기둥과 기둥을 붙들어 주는 기반으로서 교회는 하나님의 비밀이신 그리스도와 그리스도의 비밀인 교회의 진리, 곧 실재를 증언한다.

D. 교회는 하나님께서 단체적으로 육체로 나타나신 것이다.

1. 하나님의 나타나심은 먼저는 육체 안에 있는 개인적인 표현으로서 그리스도 안에 있었다.

2. 하나님은 육체 안에 있는 그분의 확대된 단체적인 표현으로서 교회 안에서 나타나신다.

3. 경건의 위대한 비밀은 하나님께서 사람이 되심으로 사람을 신격에서는 아니지만 생명과 본성에서 하나님이 되게 하여, 하나님께서 육체로 나타나시도록 단체적인 하나님-사람을 산출하는 것이다.

Ⅴ. 주님의 회복 안에 네 번째 큰 기둥은 복음이다-엡 1:13, 골 1:5.

A. 우리가 주님의 회복 안에서 전파하는 복음은 가장 순수하고, 가장 높고, 가장 완전한 복음이다.

B. 복음은 성경 안에 있는 모든 진리들을 포함한다. 성경 전체가 하나님의 복음이다.

1. 진리가 복음이고, 진리의 빛이 복음의 빛이다.

2. 우리는 복음과 진리를 다른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a. 진리가 복음이고, 우리가 진리를 전파하는 것이 복음을 전파하는 것이다.

b. 복음을 전파하는 것은 사실상 진리를 말하는 것인데, 이것은 참된 복음 전파가 진리를 말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3. 높은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우리는 각 사람에게 진리를 알기를 추구하도록 격려할 강한 부담이 있다.

a. 우리는 진리를 해석하고 전할 수 있을 정도로 진리를 연구해야 한다. 이것은 높은 복음을 전파하기 위한 것이다.

b. 우리가 내적으로 진리로 충만하다면 복음의 비밀을 사람들에게 말함으로써 자연스럽게 그것을 외적으로 표현할 것이다.

4. 오늘날 교회의 위임은 진리를 내용으로 하는 복음을 전파하는 것이다. 우리가 진리를 전파하는 것이 곧 높은 복음을 전파하는 것이다.

1주 1일

아침의 누림

딤후 2:15 그대는 진리의 말씀을 곧게 잘라 내는 부끄러울 것 없는 일꾼으로서, 하나님께 인정을 받는 사람으로 자신을 드리도록 힘쓰십시오.

3:16 모든 성경은 하나님께서 숨을 내쉬신 것이며, 가르치고 책망하고 바로잡고 의로 교육하는 데에 유익합니다.

주님의 회복은 주로 네 기둥, 곧 진리와 생명과 교회와 복음 위에 세워진다. 기독교가 하락한 원인은 진리를 잃어버렸고 생명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성경은 우리에게 주님 자신이 진리와 생명이시라고 말한다. 요한복음 14장 6절에서 주 예수님은 “내가 곧 길이요, 생명이니”라고 말씀하셨다. 이 구절에서 실재는 진리이다. 따라서 주님은 자신을 생명과 진리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오늘의 읽을 말씀

첫째, 주님의 회복은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인 성경에 계시된 신성한 진리들의 회복이다. 신성한 진리는 어떤 사람이 생각하거나 상상한 것에 따른 것이 아니라 성경에…계시된 것이다. 성경은 주 하나님께서 땅에 있는 인류에게 주신 큰 축복이다. 만일 이 땅에 성경과 같은 책이 없었다면 인류는 얼마나 가련하고 황폐해져 있겠는가! 성경은 마땅히 ‘그 책’이라고 불릴 수 있는데, 이것은 성경이 모든 책들 가운데 ‘그 책’이기 때문이다. 바로 이 성경 안에서 우리가 모든 신성한 진리들을 볼 수 있으므로 성경은 책 중의 책이다.

오늘날 우리에게는 사람들을 가르치고 교육하며, 하늘에 속한 진리들로 사람들을 조성할 수 있는 에스라들이 필요하다. …에베소서 3장 8절에서 바울은 다만 그리스도의 풍성이 아닌 그리스도의 측량할 수 없는 풍성을 말한다. 오늘날 우리는 그리스도의 말씀에 의해 그리스도의 풍성을 누린다.

주님은 그분의 회복 안에서 그분의 말씀을 통해, 곧 진리를 통해 움직이고 계신다. 그분의 말씀은 성경에 있지만, 이 성경은 합당한 해석을 필요로 한다.

어둠 가운데 있는 사람들에게 빛을 비추고, 독을 예방하고, 죽음을 삼키며, 빗나간 사람들을 합당한 노선으로 돌이키게 하기 위하여, 올바르게 밝혀진 진리의 말씀이 필요하다.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돌보는 것에서 배워야 할 기본적인 공과는 바로 진리에 대하여 절대적이 되는 것이다. 성경 가운데의 모든 진리는 사람에게 얽매이지 않는다.…우리가 진리를 우리 자신의 상태와 얽매이면, 우리는 그 진리를 체험하지 못한 경우 그 진리를 말할 수 없다고 느낀다. 그러나 우리는 진리에 관해 말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 자격을 주는 것이 우리의 체험이 아니라는 것을 반드시 깨달아야 한다. 진리는 그 자체가 절대적이다. 다윗은 모든 사람이 다 거짓, 곧 헛된 것을 말한다고 하였다. 다윗은 이 말을 했을 때 그 자신을 고려하지 않았다. 하나님 앞에서 다윗은 자기 자신을 존재하지 않는 사람으로 여겼다. 하나님의 종들은 자신을 들여다보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의 진리는 절대적이며 우리 자신의 상태나 어떠함과 어떤 관련도 없다. 진리가 절대적이므로 우리는 자신을 거절하고 자신을 한쪽에 제쳐두어야 한다.

우리는 한 개인의 상태가 하나님의 진리에 조금도 영향을 줄 수 없음을 보아야 한다. 진리가 사람의 영향을 받는다면, 그 진리는 진리가 아니다. 만약 진리가 여러분에게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면, 여러분은 아직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모르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는 주님의 회복을 위해 여기에 있다. 장기적으로 볼 때, 우리는 확실히 주님의 회복 안의 성도들이 가장 높은 영적 교육 안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여러분은 우리가 여전히 살아 계신 그리스도, 생명 주시는 영, 생명 자체와 그 부요함, 그리고 교회를 산 방식으로 높인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이러한 것들을 장려하고 수행하며 사람들을 그 안으로 이끌어 그 안에 머물기 위해서는, 우리에게 말씀이 필요하며 진리가 필요하다. 주님의 회복의 표준은 우리가 제시하는 진리의 표준에 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