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지 2
첫 번째 큰 기둥-진리(1)
하나를 위해 진리로 거룩하게 되어 우리 자신에게서 나와 삼일 하나님 안으로 들어감
성경: 요 17:14-24
Ⅰ. 진리는 성경의 사실들 위에 빛을 비추고, 이 사실들에 대한 하늘에 속한 영적인 이상을 우리 존재 안으로 반영해 주는 신성한 빛이다.
A. 신약에서 진리는 이러한 종류의 ‘하늘에 속한 텔레비전 영상’을 의미한다.
B. 주님은 빛과 진리와 말씀이시다. 말씀은 또한 진리로서 빛을 내는데, 이것은 말씀 안에 빛이 있기 때문이다.
C. 진리는 빛의 비춤, 곧 빛의 표현이다. 다시 말하면 진리는 표현된 빛이다.
D. 그 영은 진리의 영, 실재의 영이라 불리신다. 실재의 영은 영적인 것들을 우리 존재 안으로 방영해 주는 ‘하늘에 속한 전기’이시다.
E. 진리의 영, 곧 실재의 영께서 성경에 기록되고 담겨진 영적인 사실들 위에 빛을 비추실 때, 우리는 진리, 곧 실재를 받는다.
F. 그 영의 빛 비춤 없이 말씀을 읽는다면 우리는 교리나 ‘뉴스 보도’를 들을 뿐, 진리나 실재나 이상은 얻지 못했다.
G. 모든 신성한 사실들은 말씀 안에 담겨 있고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전달된다. 그 영께서 말씀 위에 비추실 때, 우리는 ‘하늘에 속한 텔레비전 영상’을 갖는다. 빛은 말씀 안에 있는 사실들 위에 비추고, 이러한 사실들에 대한 하늘에 속한 이상을 우리 존재 안으로 전달해 주며, 우리는 진리를 알게 된다.
Ⅱ. 진리는 두 가지 기능이 있다.
A. 진리는 우리를 죄의 속박에서 해방하여, 우리를 부정적인 모든 것에서 자유롭게 한다.
B. 진리는 우리를 위치적으로, 그리고 기질적으로 거룩하게 하여, 우리를 하나님의 요소로 적신다.
Ⅲ. 말씀 안에서 우리에게 실재화되시고 우리 존재 안으로 분배되시고 주입되시는 삼일 하나님께서 우리를 해방시키고 거룩하게 하는 진리이시다.
A. 우리는 좌절하거나 낙심하여 내적으로 공허함을 느낄 때, 우리 자신을 열고 말씀 앞으로 나올 수 있다. 잠시 말씀을 읽고 나면 우리 속에 있는 무언가가 솟아오르고, 우리는 주님의 임재를 누린다.
B. 이러한 방식으로 우리가 말씀을 취함으로써 주님께 속한 무언가가 우리 속에 넣어진다. 이것이 살아 계시고 움직이시고 일하시고 우리를 분별시키시는 삼일 하나님의 실재이다.
C. 매일 아침 우리는 살아 있는 말씀을 접촉하여 신성한 실재이신 삼일 하나님을 우리 존재 안으로 주입받을 수 있다.
1. 이러한 하나님의 요소의 옮겨 부음이 우리를 성질과 시기와 미움과 교만 같은 부정적인 것들에서 자유롭게 한다. 이것은 우리를 온갖 거짓된 것에서 자유롭게 하고, 우리는 참된 해방, 참된 자유를 얻는다.
2. 우리는 자유롭게 되는 동안 또한 위치적으로뿐 아니라 기질적으로 거룩하게 되고 분별되고 하나님께 성별된다. 바로 그분의 본질이 우리 안에 넣어졌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과 하나 된다.
D. 매일 우리는 이러한 방식으로 말씀 앞에 나와야 한다. 우리는 매일 아침 말씀 앞에 나와야 하며, 가능하다면 다른 때에도 이렇게 해야 한다.
E. 말씀이 우리의 영 안에 계신 살아 계신 영과 연합될 때, 우리는 하나님의 본질로 거룩하게 된다.
F. 이런 방식으로 말씀을 접촉함으로써 하나님은 매일 우리 안에 더해지신다. 결과적으로 하나님께서 우리 속으로 침투되셔서 우리는 하나님과 하나 된다.
G.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기록된 말씀과 살아 있는 말씀과 적용된 말씀을 통해 살아 계신 삼일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주입되시고 넣어지시는 것이다.
Ⅳ. 진리의 말씀을 통해 거룩하게 되는 것은 분열의 요인들을 처리하여 하나를 가져온다. 진리는 거룩하게 하고, 거룩하게 함은 하나를 산출한다-요 17:14-24
A. 아들이신 주 예수님은 진리이시고, 그 영은 진리의 영이시며,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이다.
1. 아버지는 아들 안에 체현되시고, 아들은 진리의 영으로 실재화되시며, 그 영은 말씀과 하나이시다.
2. 우리는 열린 마음과 열린 영을 가지고 말씀 앞에 나올 때마다 즉시 진리이신 말씀과 그 영 모두를 접촉한다.
B. 거룩하게 하는 말씀, 거룩하게 하시는 영, 거룩하게 하는 생명, 거룩하게 하시는 하나님은 모두 하나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거룩하게 되고 있다면, 분열의 모든 요인들이 없어지기 때문에 우리는 자연스럽게 하나이다.
C. 요한복음 17장 17절부터 23절까지에서 우리는 거룩하게 함이 진정한 하나를 산출하는 것을 보는데, 이것은 이렇게 거룩하게 하는 것이 우리를 삼일 하나님 안에 지켜주기 때문이다. 요한복음 17장 21절은 “그들이 모두 하나 되도록 하여 주십시오. 아버지,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같이, 그들도 우리 안에 있도록 하여 주십시오.”라고 말한다.
1. 하나가 되기 위해서 우리는 ‘우리’, 곧 삼일 하나님 안에 있어야 한다.
2. 삼일 하나님 안에 있는 길은 오직 분열의 모든 요인들을 처리하는 거룩하게 하는 진리로만 된다.
3. 우리는 삼일 하나님 안에 지켜짐으로써 하나 된다. 그러나 삼일 하나님 밖에 있을 때마다 우리는 즉시 분열 된다.
4. 우리는 매일 아침 주님을 대하고, 살아 있는 말씀을 접촉하며, 신성한 실재를 우리 안에 주입받아야 한다. 우리가 이러한 방식으로 주님을 접촉할 때 분열의 요인들이 극복된다.
5. 거룩하게 하는 진리에 의해 우리 안에 있는 분열의 요인들이 죽음에 넘겨질 때, 우리는 진정한 하나 안으로 이끌리는데, 이것은 거룩하게 함이 우리를 삼일 하나님 안에 지켜주기 때문이다.
6. 진리의 말씀을 통한 거룩하게 함은 그리스도의 몸의 하나를 가져오는데, 이 몸의 하나가 곧 삼일 하나님의 확대된 하나이다.
D. 분열에는 네 요인이 있다.
1. 이 요인들 중 첫 번째가 세상적인 것이다. 우리가 어떤 방면에서 세상을 사랑한다면, 그 방면의 세상적인 것이 분열의 원인이 된다.
2. 분열의 또 다른 원인은 야심이다. 우리가 말씀을 통해 주님을 접촉하고 주님께서 그분 자신을 우리 안으로 주입하시도록 허락해 드릴 때, 이렇게 우리 존재 안에 넣어진 진리가 우리의 야심을 죽인다.
3. 분열의 세 번째 원인은 자만(自慢)이다. 우리는 기꺼이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되어야 하고 그리스도를 유일하게 중요하신 분, 곧 우주에서 으뜸이신 분으로 높여야 한다.
4. 분열의 네 번째 요인은 의견과 관념이다. 우리는 우리의 의견을 고수하지 말아야 하며, 단순히 주님의 목표, 곧 교회를 건축하기 위해 그리스도를 생명과 모든 것으로 회복하는 것을 추구해야 한다.
Ⅴ. 우리가 우리 자신에게서 나와 아버지와 그분의 영광 안으로 들어갈 때 우리는 하나이고, 심지어 온전하게 되어 하나 된다-요 17:21-24.
A. 우리 자신 안에는 분열의 네 요인이 있다. 우리가 자아 안에 머문다면, 이 네 가지에서 벗어날 수 없다.
B. 거룩하게 되는 것은 우리 자신에게서 나와 삼일 하나님 안으로 들어가고, 또한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서 사시도록 허락해 드리는 것이다. 이러한 방식으로 우리는 온전하게 되어 하나 된다.
C. 이렇게 거룩하게 되는 것은 진리인 말씀과 진리의 영이신 그 영에 의해 이루어진다.
1. 우리가 매일 아침 말씀 앞에 나올 때, 겉으로는 우리가 말씀을 접촉하지만, 내적으로는 그 영께서 우리를 접촉하신다. 이 둘, 곧 실재인 말씀과 그 영에 의해서 우리는 거룩하게 된다.
2. 우리가 말씀을 접촉하고 그 영께서 우리를 접촉하실수록, 우리는 더욱더 자신에게서 나오게 된다. 우리는 자아라는 한 거처에서 나와 또 다른 거처인 삼일 하나님께로 이사한다.
3. 매일 우리는 이렇게 이사해야 한다. 왜냐하면 자아 안에는 세상적인 것과 야심과 자만과 의견 및 관념이 있기 때문이다.
4. 우리가 계속해서 말씀을 접촉하고 그 영께서 매일 우리를 접촉하시도록 허락해 드린다면 우리는 거룩하게 될 것이다. 즉 우리는 우리의 옛 처소인 우리 자신에서 나와 우리의 새 처소인 삼일 하나님 안으로 옮겨져 들어갈 것이다.
5. 일단 우리가 우리 자신에게서 나오면 거룩하게 되고, 분열의 요인들에서 분별되며, 하나님께 분별될 뿐 아니라 하나님 안으로 분별된다.
6. 진정한 하나를 가지려면 반드시 우리는 가장 먼저 우리 자신에게서 나와 삼일 하나님 안으로 이사해 들어가야 한다. 그런 후에 우리는 반드시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사시도록 허락해 드려야 한다.
a. 이렇게 온전하게 된 하나가 참된 건축이다. 이것이 생명 안의 성장이다.
b. 생명 안에서 자라는 것은 우리가 우리 자신에게서 나와 삼일 하나님 안으로 옮겨져 들어가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서 사시도록 허락해 드리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가 삼일 하나님 안으로 이사해 들어가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사시도록 허락해 드린다면, 어느 지방에서든 성도들과 하나 될 수 있다.
D. “내가 그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신 것은 그들이 온전하게 되어 하나가 되도록 하려는 것이요”
1. 온전하게 되어 하나 되는 것은 세상적인 것과 야심과 자만과 의견 및 관념에서 구출되는 것을 의미한다.
2. “내가 그들 안에 있고”-이것은 아들께서 우리 안에서 사시고 움직이시는 것을 의미한다.
3.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신 것은”-이것은 아버지께서 아들 안에서 사시고 움직이시는 것을 의미한다.
4. 다시 말하면, 아들께서 우리 안에 사시고 움직이시는 동안, 아버지는 그분 안에 사시고 움직이신다. 이러한 이중의 생활과 움직임에 의해 우리는 온전하게 되어 하나 되고, 영광 안에서 아버지를 표현한다.
E. 야심은 요한복음 17장 21절에 함축되어 있고, 자만은 22절에 함축되어 있으며, 관념과 의견은 23절에 함축되어 있다.
1. 삼일 하나님 안에 야심이 없고, 아버지의 영광 안에는 자만이 없으며, 그리스도께서 사시고 왕으로서 다스리시는 곳에는 의견이 없다.
2. 과정을 거치신 삼일 하나님이라는 신성하고 비밀한 영역 안에서 야심을 삼켜지고, 자만은 사라지며, 관념과 의견은 죽음을 당한다. 여기에는 사탄이 체계화한 세상에 있는 분열이라는 악이 없고, 반대로 진정한 하나가 있다.
F. 진정한 하나는 아버지 안에 살면서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사시도록 허락해 드리고, 아버지의 영광, 곧 그분의 표현 안에 사는 것이다.
1.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서 나와 삼일 하나님 안으로 이사해 들어가, 아버지의 표현, 곧 그분의 영광을 위해 그분 안에 머물러야 한다.
2. 참된 건축인 하나는 오직 삼일 하나님 안에서만 가능하며, 오직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사실 때에만 효력을 발휘한다. 이럴 때 우리는 영광 안에서 아버지를 표현하며 진정한 하나를 체험할 수 있다.
2주 1일
아침의 누림
요 8:12 예수님께서 다시 사람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사람은 결코 어둠 속에 다니지 않고, 생명의 빛을 얻을 것입니다.”
엡 1:17-18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여러분에게 주셔서 하나님을 온전히 알게 해 주시고, 여러분의 마음의 눈을 밝히셔서…알게 해 주시고,
성경에서 ‘진리’는 교리를 의미하지 않는다. 진리는 첫째로 빛의 비춤, 곧 빛의 표현을 의미한다. 바꾸어 말하면, 진리는 표현된 빛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빛 비추시지 않고는 결코 우리에게 오시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빛으로 오셔서 비추실 때 우리는 즉시 진리, 즉 실재를 깨닫게 된다.
텔레비전이 이것에 대한 좋은 예이다. 워싱턴에 어떤 행렬이 있다 하자. 텔레비전이 없다면 서부 연안에 있는 여러분은 행렬의 광경을 볼 수 없다. 다음날 신문에서 그 행렬에 관해 읽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 신문의 설명으로는 그 행렬을 실감하지 못할 것이다. 오늘날 많은 기독교인들이 성경을 신문같이 사용하고 있다. 그들에게는 말씀 안에 기록된 것들에 대한 이상이 없다.
주님께 감사드리자! 우리는 이상을 우리에게 방영해 주는 말씀하심이 있다. …신약에서 ‘진리’는 이러한 종류의 ‘하늘에 속한 텔레비전 영상’을 의미한다. 진리는 단지 어떤 보도나 성경 안에 기록된 말들이 아니다. 진리는 우리 존재 안으로 방영된 하늘에 속한 영적인 이상이다. 우리 모두는 단순히 소식을 보도하는 말과 우리에게 이상을 방영해 주는 말씀하심을 구별해야 한다.
오늘의 읽을 말씀
우리는 모두 하늘에 속한 이상을 보아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바울은 에베소서 1장에서 우리가 지혜와 계시의 영을 얻을 수 있기를 기도했다.
신문과 텔레비전의 차이는 신문에는 빛이 없이 다만 인쇄된 글자만 있지만, 텔레비전은…빛과 전기를 통해서 이상을 우리 안으로 방영해 준다는 것이다.
성경 안에서 진리는 빛의 비춤을 가리킨다. 성경은 많은 교리들을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하늘에 계신 아버지로부터 빛이 성경 말씀 위에 비추어질 때, 이 말씀은 우리에게 즉시 진리가 된다. 먼저 우리는 인쇄된 글자 속에 있는 교리를 갖고, 그다음에 하늘에 속한 빛이 성경 말씀에 비추어져 우리에게 진리를 보여 준다. 많은 사람들이 죄인들을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죽으신 것에 관한 구절들을 단지 신문 기사처럼 읽는다. 그들은 단지 그리스도의 죽음에 대한 교리만을 갖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긍휼로 빛이 이 구절들에 비추어질 때, 그들은 그리스도의 죽음에 대한 진리를 보게 되고 구원받게 된다. 이전에는 교리를 갖고 있었지만 이제 그들은 이상과 실재를 갖게 된다.
실재란 참된 것을 실재화하는 것이다. 영적인 것들을 그렇게 실재화하는 길은 하늘에 속한 텔레비전에 의한 것이다.…성경에는 위대한 많은 사실들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들에 관해 읽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못하다. 읽음으로써 우리는 교리를…갖게 된다. 이것에 더하여, 우리는 사실들에 비추어지는 하늘에 속한 빛이 필요하다. 빛이 비추어질 때, 교리는 즉시 진리로 바뀐다. 이렇게 하여 우리는 참된 것, 곧 실재를 깨닫게 된다. 그러므로 진리를 알기 위해 우리는 먼저 사실들이 필요하고, 그 다음에 사실들에 대한 이상을 우리 존재 안으로 방영해 주는 빛이 필요하다.
성경에서 그 영은…실재의 영이라 불리신다. 실재의 영은 영적인 것들을 우리 존재 안으로 방영해 주는 하늘에 속한 전기이시다. 성경은 또한 말씀이 진리라고 말하고 있다. 모든 영적인 사실들은 말씀 안에 담겨 있으며 말씀에 의해 전달된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거룩함이시고, 그리스도는 우리의 죄들을 위해 죽으셨으며, 그리스도는 우리의 생명이시고,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며,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이시다. 이 모든 것들은 성경 안에 담겨 있는 사실들이다. 그러나 신성한 전기로부터 오는 빛 비춤이 없다면 이러한 사실들은 단지 교리일 뿐이다. 그러나 그 영께서 성경에 기록되고 성경에 의해 전달되는 이러한 사실들 위에 빛을 비추실 때, 이 사실들은 진리, 곧 실재가 된다.
신성한 모든 사실들은 말씀 안에 담겨 있고,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전달된다. 그 영께서 말씀 위에 빛을 비추실 때, 우리는 하늘에 속한 텔레비전 영상을 갖게 된다. 빛이 말씀 안에 있는 사실 위에 비추어지면 우리는 진리를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