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14일, 스마트폰 포털 '앱스토리(www.appstory.co.kr)'에서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3일까지 스마트폰 유저 86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구매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의 37%가 '단말기 성능'을 골라 성능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스마트폰의 성능은 PC에 근접할 정도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스마트폰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처럼 단말기의 성능이 빠르게 발전해,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두 번째 요소는 24%의 결과로 나타난 '제조사'였다. 그리고 '운영체제(OS)'가 13%, '어플리케이션(어플)의 다양성'이 11%, '디자인'이 7%, '통신사'가 5% 순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기타를 선택한 응답자들은 가격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기도 했다.

OS와 어플의 다양성을 선택한 응답자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은 안드로이드의 성능이 향상되면서 OS간 격차가 줄어들고, 어플이 멀티플랫폼으로 출시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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