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달러의 '노보 7' 태블릿, 미국 출시 예정

Posted : 2011-12-08 12:12 KST 김미나 기자 mnkim@ibtimes.co.kr

(뉴욕=아이비타임즈) 구글 최신 버전 아이스크림 샌드위치(ICS)가 탑재된 노보 7(Novo7)이 중국에서 출시된 이후 다음달에는 미국에서도 출시 될 예정이다. 따라서 99달러짜리의 ICS 태블릿이 출시된다면 시장의 강력한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돌풍을 일으킨 킨들 파이어와의 스펙보다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 노보 7에는 MIPS XBurst 1GHz CPU, 전후방 카메라, 3D 성능, 1080픽셀의 비디오 캡쳐와 HDMI 포트가 탑재됐다. 그리고 바테리는 비디오를 보면 8시간, 음악을 들을 경우에는 25시간, 웹 사이트를 통해 검색할 경우 7시간외에 대기시간만 300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노보 7은 멀티터치 스크린 기능이 추가됐고 다른 태블릿에는 옛날 안드로이드 OS가 탑재된 반면 이 태블릿에는 최신 안드로이드 ICS가 탑재됐다.

피씨월드(PC World)에 따르면, 현재 중국에서 아이놀 전자(Ainol Electronics)를 통해서만 판매되고 있는 이 태블릿은 미국 OMG 전자와 국제 기업을 통해 미국에 공급될 것으로 밝혀졌다.

구글이 지원한 노보 7은 현재 강력한 경쟁 아이템으로 시장에 심각한 지각 변동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피씨월드는 또한 미국 소비자들이 7일(현지시간) 아시아에서 운영하는 웹 사이트들을 통해 노보 7을 구매할 수 있지만 배송비는 50불이 추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현재 노보 7은 가장 영향력 있는 소매업자들에게 거의 대부분 판매됐다고 전했다.

http://kr.ibtimes.com/article/news/20111208/4393695.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