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지 6
세 번째 큰 기둥-교회(1) 하나님의 왕국인 교회
성경: 엡 2:19, 살전 2:12, 골 1:13, 요3:3, 5, 롬 14:17, 마 6:10
Ⅰ. 에베소서 2장 19절은 교회가 하나님의 왕국이라는 것을 계시한다.
A. ‘동일한 시민’이라는 말은 하나님의 왕국을 나타낸다.
B. 에베소서 2장 19절에서 바울의 주된 관념은 하나님의 왕국 안에서의 시민권에 관한 것이다.
C. 모든 믿는 이는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다 하나님의 왕국의 시민들이다. 하나님의 왕국은 그분께서 권위를 행사하시는 범위이다.
1. 하나님의 왕국의 시민권은 항상 함께하는 두 가지, 곧 권리와 책임을 포함한다.
2. 우리는 왕국의 권리를 누리고 왕국의 책임을 진다.
Ⅱ. 하나님은 그분의 왕국 안에 들어가도록 우리를 부르셨다. 하나님의 왕국은 우리가 신성한 다스림 아래 하나님께 경배하고 하나님을 누리는 영역이다-살전 2:12.
A. 하나님의 왕국은 하나님께서 그분의 계획을 이루어내시는 신성한 범위이다. 하나님의 왕국은 하나님께서 그분의 권위를 행사하셔서 그분이 의도하신 것을 성취하실 수 있는 영역이다.
B. 신약은 왕국의 노선에서 복음을 전파한다. 복음은 왕국을 위한 것이고, 복음이 선포되는 것은 반역적인 죄인들이 구원받고 자격을 갖추고 장비되어 하나님의 왕국 안으로 들어가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Ⅲ. 성경은 먼저 왕국을 제시하고 그 후에 교회를 제시한다. 왕국이 있을 때 교회가 산출된다-마 4:23. 16:18-19.
A. 하나님의 생명이 하나님의 왕국이다. 신성한 생명이 왕국이며, 이 생명이 교회를 산출한다.
1. 왕국은 생명이 움직이고 다스리고 통치함으로 그 목적을 성취하는 생명의 영역이며, 이 생명의 영역이 왕국이다.
2. 복음은 신성한 생명을 가져오고 이 생명은 그 영역을 갖는데, 이 영역이 바로 왕국이다. 영역을 갖고 있는 신성한 생명이 교회를 산출한다.
3. 왕국 복음은 교회를 산출하는데, 그것은 왕국이 생명 자체이고 교회는 생명의 결과이기 때문이다.
B. 왕국은 교회의 실재이다. 그러므로 왕국생활을 떠나서 우리는 교회생활을 할 수 없다.
1. 천국의 실재가 교회생활의 내용이다. 왕국의 실재가 없다면 교회는 빈 것이다.
2. 왕국생활이 교회생활을 산출하기 때문에, 우리가 단체적으로 왕국생활 안에서 살 때 자연스럽게 교회생활을 할 것이다.
C. 교회의 실재인 왕국이 없다면 교회가 건축될 수 없다.
1. 교회는 왕국의 권위를 통해 존재하게 된다.
2. 교회 건축을 가능하게 하도록 왕국 열쇠들이 주어졌다.
3. 천국이 한 무리의 믿는 이들에게 그 권위를 주장할 수 있을 때, 이 믿는 이들은 교회로 건축될 수 있다.
Ⅳ. 아버지는 우리를 어둠의 권세에서 구출하시어, 그분께서 사랑하시는 아들의 왕국 안으로 옮기셨다-골 1:13.
A. 거듭남을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아들의 즐거운 왕국, 곧 우리가 사랑 안에서 생명으로 다스림 받는 영역 안으로 옮겨졌다.
B. 우리는 부활 안에서 우리의 생명이신 아들로 말미암아 살 때, 그분의 왕국 안에 살면서 아버지의 사랑 안에서 그분을 누린다. 여기에서 우리는 교회생활을 갖는다.
C. 아버지께서 사랑하시는 아들의 왕국은 현 시대와 오는 시대와 영원한 시대로 이루어지지만, 골로새서 1장 13절에서 강조점은 이 시대, 곧 교회시대에 있는 아버지께서 사랑하시는 아들의 왕국에 있다.
1. 아버지는 그분의 아들을 기뻐하시기 때문에, 아버지께서 사랑하시는 아들의 왕국은 기쁨에 속한 즐거운 영역이다.
2. 오늘날 교회생활은 아버지께서 사랑하시는 아들이 왕국이며, 이 왕국은 하나님의 아들만큼이나 아버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린다.
Ⅴ. 오늘날 하나님의 왕국은 신성한 종(種)의 영역이며, 이 영역 안에 모든 신성한 것들이 있다-요 3:3, 5.
A. 신성한 영역, 곧 신성한 종의 영역 안에 들어가려면 우리는 하나님에게서 태어나 하나님의 생명과 본성을 가져야 한다. 이렇게 하여 우리는 하나님의 왕국 안에 있는 하나님-사람들이 된다.
B. 우리는 하나님에게서 거듭남으로 하나님의 종(種)이 되고 하나님의 왕국 안에 들어갔다. 이제 우리는 신성한 종의 영역인 하나님의 왕국 안에 있는 하나님-사람들이다.
Ⅵ. 진정한 교회는 이 시대에 있는 하나님의 왕국이다. 오늘날 믿는 이들은 교회 안에서 왕국생활을 산다-마 16:18-19, 18:17-18, 13:44-46, 롬 14:17, 고전 4:20, 엡 2:19, 골 4:11, 계 1:4-6.
A. 주 예수님은 교회에 대해 말씀하실 때마다 왕국과 연관지어 교회를 언급하셨다. 이것은 왕국과 교회가 얼마나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는지를 보여 준다.
1. 로마서 14장 17절은 이 시대에 있는 교회가 하나님의 왕국이라는 것을 증명한다.
2. 고린도전서 4장 20절에서 ‘하나님의 왕국’은 교회생활을 가리키는데, 이것은 권위의 측면에서 이 시대의 교회가 하나님의 왕국이라는 것을 함축한다.
3. 바울과 그의 동역자들이 교회들을 세우기 위해 복음의 일에서 하고 있던 것은 하나님의 왕국을 위한 것이었다.
4. 요한계시록 1장 6절에서 ‘왕국’이라는 단어는 교회가 있는 곳에 하나님의 왕국이 있다는 것을 계시한다. 교회는 왕국을 대표한다.
B. 오늘날 교회가 하나님의 왕국이지만, 우리는 우리의 타고난 사람 안에서가 아니라 영 안에서 살고 행하고 존재할 때에만 실지적으로 왕국 안에 있는 것이다.
C. 하나님의 왕국의 권위가 우리 안에서 운행되도록 허락할 때, 의와 화평과 기쁨이 우리의 일상생활의 특징이 될 것이다.
D. 신성한 삼일성의 분배 아래 있는 이들로서 우리는 교회 안에서 왕국생활을 살면서, 성숙에 이를 때까지 신성한 생명 안에서 자라고 발전해야 한다.
1. 우리가 거듭남을 통해 하나님의 왕국 안으로 들어온 후에는, 베드로후서 1장 5절부터 11절까지에 계시된 대로 신성한 생명의 완전한 발전을 체험함으로써, 계속 전진하여 우리의 주님이시요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왕국에 넉넉히 들어가야 한다.
2. 신성한 생명이 성장하고 발전하여 성숙에 이르고, 또한 오늘날 교회생활 안에 있는 왕국의 실재 안에 산 결과 우리는 하나님의 왕국을 상속받을 것이다.
Ⅶ. 교회는 왕국을 가져온다. 하나님의 교회의 일은 하나님의 왕국을 가져오는 것이다-마 6:10, 12:22-29, 계 11:15, 12:10.
A. 교회의 모든 일은 하나님의 왕국의 원칙의 지배를 받는다.
B. 교회는 하늘의 뜻을 땅으로 가져와 이 땅에서 그 뜻을 수행해야 할 책임이 있다.
6주 1일
아침의 누림
엡 2:19 그러므로 이제부터 여러분은 나그네도 아니고, 체류자도 아니며,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가족입니다.
살전 2:12 그것은 그분 자신의 왕국과 영광 안으로 여러분을 부르신 하나님께 여러분이 합당하게 행하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더 이상 나그네나 체류자가 아니라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다. ‘동일한 시민’이라는 말은 하나님의 왕국을 나타낸다. 모든 믿는 이는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하나님의 왕국의 시민들이다. 하나님의 왕국은 그분께서 권위를 행사하시는 범위이다. 믿는 이는 누구나 하나님의 왕국의 시민이다. 이 시민권은 권리와 책임을 포함한다. 우리는 왕국의 권리를 누리고 왕국의 책임을 진다. 이 두 가지 일은 항상 함께한다.
에베소서 2장 19절에 나오는 ‘동일한’ 시민이라는 용어에는 친밀함에 관한 사상이 있다. 우리는 한때 구원받지 못한 이방인으로서 하나님과 이스라엘 공동체에서 멀리 떨어져 있었지만, 이제 성도들과 친밀한 관계를 갖게 되었다. 우리는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며 하나님의 가족이다.
오늘의 읽을 말씀
우상 숭배자들이었던 믿는 이들은 사탄의 왕국 안에 있었다. 이제 그리스도 안에 있는 구원을 통해 그들은 하나님의 왕국 안으로 부름 받았고 하나님의 왕국 안으로 믿어 들어갔다. 한님의 왕국은 믿는 이들이 하나님의 영광 안으로 들어가기를 기대하며 신성한 다스림 아래 하나님께 경배하고 하나님을 누리는 영역이다. 하나님의 영광은 그분의 왕국과 함께 한다.
오늘날 많은 복음 전파가 사람들에게 복음이 단지 사람을 얻기 위한, 사람들을 지옥에서 천당으로 옮기기 위한, 사람들을 도와 평안과 기쁨과 영원한 축복을 얻게 하기 위한 것이라는 인상을 준다. 그러나 신약에서 우리는 복음에 관한 다른 인상을 받는다. 주 예수님은 복음을 전파하실 때 하나님의 왕국에 관해 말씀하셨으며, 사람들에게 왕국을 위해 회개하라고 말씀하셨다.
우리는 복음의 내재적인 본질이 왕국이라는 중요한 문제를 볼 필요가 있다. 복음은 왕국을 위해 전파되며, 왕국은 하나님께서 그분의 계획을 이루어내시는 신성한 범위, 즉 하나님께서 그분의 권위를 행사하셔서 그분이 의도하신 것을 성취하실 수 있는 영역이다. 하나님께서 그분의 목표에 도달하실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왕국을 통해서이다.
신약 전체가 왕국에 관한 것이다. 신약에서 전파하고 있는 첫 번째 항목은 무엇인가? 그것은 왕국이다. 왕국은 복음서의 시작 부분에서 전파된다. …신약은 “회개하십시오. 천당이 준비되었습니다.”라고 말하지 않고 “회개하십시오, 천국이 가까이 왔습니다.”라고 말한다. 오늘날 사람들은 수천 가지 복음 메시지들을 듣는다. 그러나 왕국이 오고 있으니 회개하라고 말하는 복음 메시지를 들은 적이 있는가?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복음을 전파할 때 대부분이 항상 죄와 천당과 지옥에 대해서 말한다. 어느 누구도 왕국에 관련된 복음은 거의 말하지 않는다. 하지만 신약은 첫 번째 복음 전파에서 왕국을 위해 회개하라고 우리에게 말한다.
복음은 왕국을 위한 것이다. 복음을 전파하는 목적은 사람들을 왕국에 들어가게 하는데 있다. 복음이 선포되는 것은 반역적인 죄인들이 구원받고 자격을 갖추고 장비되어 하나님의 왕국 안으로 들어가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거듭남은 왕국을 위한 것이다. 만일 여러분이 거듭나지 않았다면 하나님의 왕국에 들어갈 수 없다. 여러분은 구원받고 피로 씻어지고 거듭났는가? 그것은 무슨 목적을 위한 것인가? 교회생활에 오기 전에 나는 우리가 천당에 갈 수 있도록 구원받고 씻음 받고 거듭나야 한다고 들었다. 교회 안에서 우리는 보다 높은 어떤 것, 즉 교회를 위해 구원받고 씻음 받고 거듭나는 것을 본다. 왕국 복음은 반역적인 죄인들을 교회로 이끈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교회의 실재가 무엇인지 알 필요가 있다. 교회의 실재는 왕국이다. 여러분이 교회를 위해 구원받고 씻음 받고 거듭났다면 그것은 여러분이 왕국의 실재를 위해 이런 것들을 체험했다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