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PC를 지키기 위한 도우미 - 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anti-virus software)(2)
악성코드,바이러스게시판
하나님-사람 2011-12-21 , 조회 (1802)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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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PC를 지키기 위한 도우미 - 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anti-virus software)

사용하면 좋을 국내 무료 백신 프로그램

2010년 6월 보안 기술 인증 단체인 옵스와트(OPSWAT)가 발표한 전세계 백신 시장점유율 결과 보고에 따르면, 42%가 무료 상품으로 밝혀졌다. 우리 나라의 경우 2009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PC 사용자인 3,400만 명 중 75%가 무료 백신을 사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물론, 유료 프로그램이 무료 프로그램보다 성능이나 기능이 더 우수하지만,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는 손쉽게 구할 수 있고 사용하기 편한 무료 프로그램이 한층 친숙하다.

알약

이스트소프트에서 개발한 알툴즈 제품군의 하나인 알약은 2007년 11월에 처음 발표되어, 불과 반년 만에 사용자 1,000만 명을 돌파하며 무료 백신을 본격적으로 알린 선구자격 백신이다. 알약이 초보자에게 유용한 이유는 바이러스 검사 시 알아서 해당 바이러스의 종류와 감염 파일 정보를 정리해 주는 등 쓰기 쉽고 편하기 때문이다. 또한, 알약은 다른 무료 백신과 달리 컴퓨터 관리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헤지스트리 기록과 하드디스크 기록 등을 정리해 컴퓨터 작업 속도를 향상시켜주며, 숙련자를 위한 프로세서, 액티브X, 호스트 설정 등 각종 내부 설정을 조작하고 정리해 주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다만, 바이러스가 아닌 몇몇 프로그램 또는 타사 백신 프로그램 등을 바이러스로 식별하거나 유명 온라인 게임 아이온이나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등의 패치를 차단하고, 심지어는 자사의 업데이트 프로그램까지 스파이웨어라 진단하는 등 많은 오진을 내려 의구심을 갖게 만들기도 했다.

V3 Lite

국내 최초로 백신 프로그램을 개발한 안철수 연구소의 ‘V3’ 제품군 중 무료로 공개된 제품이다. 유료 백신 프로그램인 ‘V3 365’에서 방화벽, 인터넷하드, 원격지원 등의 기술지원만 제거한 백신이라 바이러스 감시와 치료, 실시간 감시 등 백신 프로그램의 주요 기능과 성능은 유료 프로그램과 유사하다. 2008년 12월에 첫 선을 보인 후로 6개월 만에 사용자 500만 명을 돌파하였다. 우수한 기술력 또한 장점이다. 안철수 연구소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테스트 중 하나인 VB100 테스트를 비롯해, CC인증(Common Criteria, 국제공통평가기준), GS인증(Good Software) 등 다양한 인증과 특허기술을 통해 국제적인 명성을 쌓고 있다. 이 기술력으로 V3를 개발하고 운영하기 때문에, 프로그램의 기능보다 안철수 연구소의 명성을 믿고 이용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V3 Lite의 주요 기능은 바이러스 검사와 치료, 액티브X를 비롯한 설치한 응용 프로그램 관리, 컴퓨터 환경 최적화 등이다. 필요한 기능은 다 있지만, 알약과 비교할 때 지원 기능 숫자가 약간 적은 편이다. 그리고 바이러스와 달리 스파이웨어는 치료가 아닌 차단만 지원한다.

네이버 백신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백신 서비스는 2008년 6월 25일 ‘PC 그린’으로 정식 오픈했으며, 2010년 1월 19일 ‘네이버 백신’으로 개편되었다. 네이버 백신은 실시간 감시를 비롯해 바이러스 검사 및 치료, 컴퓨터 최적화 기능 등을 지원한다. 그리고 UI의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했으며, 예약 검사, 간편 검사, 정밀 검사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안티 루트킷(숨겨진 악성 코드 방지) 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악성 코드를 검사/치료할 수 있다. 또한, 하우리의 안티 스파이웨어 엔진과 안철수 연구소의 V3 엔진을 함께 구동해 사용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

http://it.donga.com/openstudy/7727/?pag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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