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이제 네 번째 숫자만 봐도 특징이 보인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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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사람 2011-12-22 , 조회 (502)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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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이제 네 번째 숫자만 봐도 특징이 보인다

0, 가장 일반적인 노트북용 프로세서

네 번째 숫자에 0이 표기되어 있는 프로세서는 가장 일반적인 노트북용 프로세서다. 듀얼코어 프로세서(M)는 35W의 전력을 소모하며, 쿼드코어 프로세서(QM)은 45W의 전력을 소모한다. 흔치 않은 경우지만 배수제한이 해제되어 있는 프로세서(XM)는 55W의 전력을 소모한다. 즉, 이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은 저전력, 초저전력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보다 제품이 크고 두께가 두껍긴 하지만, 성능은 높다.

7, 얇고 가벼운 울트라북용 프로세서

네 번째 숫자에 7이 표기되어 있는 초저전력 프로세서는 노트북 프로세서 중 가장 적은 17W의 전력을 소모한다. 때문에 가장 얇고, 가볍게 만들 수 있으며, 사용시간도 가장 길다. 보통 ‘울트라북’이나 ‘슬레이트7’ 같은 태블릿PC 등 휴대성을 강조한 노트북에 쓰인다. 다만, 상대적으로 발열이 낮기 때문에 성능은 일반 노트북보다 낮은 제품이 대부분이다. 특히 인텔은 울트라북을 차세대 노트북 제품군으로 강조하고 있어, 앞으로 다양한 제품이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9, 두 마리 토끼를 잡다

네 번째 숫자에 9가 표기되어 있는 프로세서는 25W의 전력을 소모하는 저전력 프로세서다. 즉, 일반 노트북용 프로세서와 울트라북용 프로세서 사이에 위치한 프로세서로 생각하면 된다. 다만, 국내에는 이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이 없으며, 해외에 몇몇 제품만이 출시되어 있다. 일부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5, 내장 그래픽 프로세서를 더 강화하다

네 번째 숫자에 ‘5’가 표기되어 있는 프로세서는 전력 소모량과 무관하게 내장 그래픽 성능을 강화한 프로세서다. 인텔 2세대 코어 i 프로세서의 전 제품은 인텔 HD3000 내장 그래픽을 탑재하고 있는데, 이 그래픽 성능을 강화한 것. 이 프로세서는 노트북보다 슬림형 데스크탑 PC나 HTPC 등에 주로 탑재한다. 다만, 높은 그래픽 성능을 필요로 할 때는 외장 그래픽 칩셋을 탑재하는 경우가 많다. 즉, 흔히 볼 수 있는 제품은 아니다.

글 / IT동아 강일용(zero@itdonga.com)

http://it.donga.com/openstudy/7743/?pag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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