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아톰 스마트폰 '인텔 야심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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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사람 2012-01-23 , 조회 (472)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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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아톰 스마트폰 '인텔 야심 보인다'

  • 2012-01-24 10:01
  • 김정균 버즈리포터


    인텔은 PC용 CPU 시장에서는 막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지만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현재 가장 인기 있는 디바이스 분야에서 호령하고 있는 건 ARM이다. 저전력을 앞세워 모바일 디바이스를 빠르게 잠식하더니 이젠 ARM이 설계한 코어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거의 없을 정도가 됐다.

    성능 경쟁으로만 보면 인텔이 ARM에 질 이유가 없지만 ARM에는 인텔이 가지지 못한 저전력 기술이 있다. 휴대성이 강조된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 저전력은 필수적인 선택이기에 인텔의 고배는 꽤 오래 지속되고 있다. 인텔은 CES2010에서 LG전자와 스마트폰 시제품을 내놨었지만 상품화에는 실패한 바 있다.

    그런 인텔이 절치부심 끝에 드디어 상품화까지 확정한 모델을 내놨다. 레노버가 올해 시장에 내놓을 K800이 그 주인공이다. 이번 CES2012를 통해 첫 모습을 드러냈다.

    사진출처: 인가젯


    K800은 인텔의 야심이 담긴 1.6GHz 아톰(메드필드) 프로세서와 4.5인치(1,280×720) 디스플레이, 800만 화소 카메라, 블루투스 3.0, 1,900mAh 배터리 등을 내장했다. 3G에서 LTE까지 다양한 통신 환경에 대응할거라고 한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2.3을 기본 탑재했다.

    경쟁사들이 듀얼코어, 쿼드코어 CPU를 탑재한 제품들을 준비하는 상황에서 K800에 탑재된 아톰 프로세서는 싱글코어다. 하지만 알려진 바로는 성능이 갤럭시 넥서스 등 경쟁 모델에 비해 크게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아직은 개발 샘플인 상태라서 출시될 때의 성능은 달라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일단 지켜봐야 할 듯하다.

    http://ebuzz.etnews.com/content/buzz_view.html?uid=91864&portal=001_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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