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2장은 하나님이 갈비뼈를 아담의 옆구리에서 취하여 하와를 지은 것을 우리에게 보여 준다. 이것은 교회와 그리스도와의 관계를 예표하는 것으로서 하와가 아담에게서 나왔듯이 교회가 그리스도에게서 나온 것임을 예표한다. 하나님께서 아담으로부터 하와를 지어내신 것처럼 그리스도에게서 교회를 산출하셨다. 하나님은 그리스도의 은혜와 능력과 성품을 우리에게 주셨을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의 몸을 우리에게 주셨다. 하나님은 아담의 갈비뼈를 하와에게 주신 것같이 그분의 뼈와 살, 곧 그분 자신을 우리에게 주셨다. 그러므로 교회란 무엇인가? 교회는 바로 그리스도에게서 나온 그것이다. 성경은 그리스도가 교회의 머리요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임을 우리에게 보여 준다. 개인의 측면에서 말할 때 모든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에게서 나온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이다.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이 땅에 있는 교회의 인수가 아직 그리 많지는 않으나 내적인 면에서는 이미 완전하다. 교회의 성장은 안에서 자라 나온 것이요 그리스도로부터 자라 나온 것이다. 오늘날 이 땅 위에 있는 교회가 바로 그리스도의 몸이다. 곁으로 보기에는 구원받은 사람이 교회에 추가 된 것 같지만, 영적인 실제로 말한다면 사람들이 교회에 추가된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몸이 속으로부터 자라나며 머리로부터 계속 자라난다. 그러므로 교회는 바로 주님의 몸에서 나와 이 땅에 거하고 있는 그것이다. 교회는 하늘에 있는 머리로부터 나와서 이 땅에 거하는 동시에 또한 머리와 하나 된 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