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1. 천국 헌법의 선포(마5-7장)
예수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시어
앉으시니, 제자들이 그분께 나아왔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입을 여시어 그들을 가르치시어
말씀하셨다.“영 안에서 가난한 사람들은
복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천국이 그들의 것이기
때문입니다.(마5:1-3)
예수님은 그분을 따르는 사람들을 바닷가에서
부르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에게 천국의 헌법을
주시기 위해서 산으로 올라가셨습니다.
이것은 천국을 깨닫기 위해서 우리가 그분과 함께
더 높이 올라가야 한다는 것을 가리킵니다.
천국 헌법은 구약의 유대인들이 아닌 모든 민족
중에서 제자가 된(마28:19) 신약의 믿는 이들에게
말씀하신 것이었습니다.
‘천국’은 오직 마태만 사용한 용어인데,
하나님의 왕국은 영원 과거부터 영원 미래에 이르는
하나님의 일반적인 통치를 가리킵니다.
천국은 하나님의 왕국 안에 있는 특별한 부분으로서,
오늘날의 교회와 오는 천년왕국의 하늘에 속한
부분만으로 이루어집니다. 신약에서 특히
다른 세 복음서에서 하나님의 왕국의 한 부분인 천국은
또한‘하나님의 왕국’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말하면, 구약에서는 하나님의 왕국이
이미 이스라엘 나라와 함께 있었습니다(마21:43).
그리고 엄밀히 말하면, 침례자 요한이 왔을 때에
천국은 아직 오지 않았으며 다만 가까이 왔을
뿐이었습니다(마11:11-12).
마태복음에 따르면, 천국은 실재와 외형과 출현의
세 방면이 있습니다.
‘천국의 실재’는 마태복음 5장부터 7장까지에서
예수님께서 산에서 계시하신 대로, 하늘에 속한
영적 본성을 지닌 천국의 내적 내용입니다.
‘천국의 외형’은 마태복음 13장에서
예수님께서 바닷가에서 계시하신 대로, 이름뿐인 천국의
외적 상태입니다.
‘천국의 출현’은 마태복음 24장부터 25장까지에서
예수님께서 올리브 산에서 밝히신 대로, 천국이 능력을
가지고 실지로 오는 것입니다.
천국의 실재와 외형은 오늘날 교회와 함께 있습니다.
천국의 실재는 합당한 교회생활입니다(롬14:17).
유대교로 알려진 천국의 외형은 오늘날 기독교로
전승되었으며 이 합당한 교회생활 밖에 있습니다.
천국의 출현은 마태복음 13장 43절에서 아버지의 왕국
이라 불리며 장래 올 천년왕국의 하늘에 속한 부분이고,
천년왕국의 땅에 속한 부분은 마태복음 13장 41절에서
사람의 아들의 왕국이라 불리는 메시아의 왕국이며,
그것은 다윗의 복원된 장막, 곧 다윗의 왕국입니다
(행1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