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역성경 - 신약 사도행전( 17 : 1- 34 ) , 구약 왕하 ( 16 - 17 )
성경1년1독
작은감자 2012-02-10 , 조회 (267)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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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제17장

17:1

바울과 실라는 암비볼리와 아볼로니아를 거쳐 데살로니로 갔는데, 거기에 유대인의 회당이 있었다.

17:2

바울은 늘 하던 대로 그들에게로 들어가서, 세 안식일에 걸쳐 성경을 가지고 그들과 토론하였다.

17:3

그는 그리스도께서 반드시 고난을 받으시고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셔야 한다는 것을 그들에게 해석하고 제시해 주면서 "내가 여러분에게 전하는 이 예수님께서 바로 그리스도이십니다." 라고 하니,

17:4

그들 가운데 몇 사람이 이 말을 받아들여 바울과 실라를 따르고, 또한 경건한 헬라인의 큰 무리와 적지 않은 귀부인들도 그렇게 하였다.

17:5

그러나 유대인들은 시기하여 거리에 있는 불량배들을 데리고 와서 무리를 이루어 그 도시를 소란하게 하고, 야손의 집에 들이닥쳐 바울과 실라를 군중 앞에 끌어내려고 찾았다.

17:6

그러나 그들을 찾아내지 못하자, 야손과 다른 형제 몇 사람을 시 관리들 앞에 끌고 가서 외쳤다. "세상을 온통 뒤집어 놓은 이 사람들이 여기에도 왔는데,

행 17:7

야손이 그들을 맞아들였습니다. 이 사람들은 모두 예수라는 다른 왕이 있다고 하면서 가이사의 칙령을 거역하여 행동합니다."

17:8

그들이 이런 말을 듣던 무리와 시 관리들을 선동하였으나,

17:9

시 관리들은 야손과 그 나머지 사람들에게서 보석금을 받고 그들을 석방해 주었다.

17:10

형제들이 즉시 밤중에 바울과 실라를 베뢰아로 보내니, 그들은 거기에 도착하여 유대인의 회당에 들어갔다.

17:11

이곳 유대인들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유대인들보다 생각이 트인 사람들이어서 간절히 말씀을 받아들이고, 이 말씀이 그러한가 알아보려고 날마다 성경을 연구하였다.

17:12

그래서 그들 중 많은 사람이 믿었다. 또한 상류층 헬라인 부인들과 남자들 중에서 믿는 사람도 적지 않았다.

17:13

데살로니가에 있는 유대인들은 바울이 베뢰아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는 것을 알고, 거기까지 와서 무리를 자극하고 선동하였다.

17:14

그러자 형제들은 즉시 바울을 내보내어 바닷가까지 가게 하였다. 그러나 실라와 디모데는 베뢰아에 남아 있었다.

17:15

바울을 안내하는 사람들이 바울을 아테네까지 데려다 준 뒤에, 실라와 디모데도 될 수 있는 대로 빨리 자기에게 오게 하라는 바울의 명령을 받고 떠나갔다.

17:16

바울이 아테네에서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동안에, 그 도시에 우상들이 가득한 것을 보고 그의 영이 속에서 격분하였다.

17:17

그래서 바울은 회당에서 유대인들 및 경건한 사람들과 더불어 변론하였고, 또 날마다 광장에서 만나는 사람들과도 변론하였다.

17:18

어떤 에피쿠로스 철학자들과 스토아 철학자들도 바울과 논쟁을 벌였는데, 어떤 사람들은 "이 말쟁이가 무슨 말을 하려고 합니까?" 라고 하였고, 또 어떤 사람들은 "다른 나라 신들을 전하는 사람인가 봅니다." 라고 하였다. 이것은 바울이 예수님과 부활을 복음으로 전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17:19

그들이 바울을 붙들어 아레오바고로 데리고 가서 말하였다. "그대가 말하고 있는 이 새로운 가르침이 무엇인지 우리가 알 수 있도록 해 주겠소?

17:20

그대는 우리 귀에 생소한 것을 들려주고 있는데, 이것이 무슨 뜻인지 우리가 알고 싶소."

17:21

(모든 아테네 사람과 거기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들은 새로운 것을 말하거나 듣는 것 외에 다른 데에는 시간을 보내지 않고 있었다.)

17:22

바울이 아레오바고 한가운데 서서 말하였다. "아테네 사람 여러분, 내가 보니 여러분은 모든 면에 종교심이 많습니다.

17:23

내가 두루 다니며 여러분이 경배하는 대상들을 주의 깊게 살펴보았는데, '알지 못하는 신에게' 라고 새겨진 제단도 보았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알지 못하면서 경배하는 그것을 내가 이제 여러분에게 알려 드리겠습니다.

17:24

우주와 그 안에 있는 만물을 만드신 하나님은 하늘과 땅의 주님이시므로, 사람의 손으로 만든 신전에 살지 않으십니다.

17:25

또 하나님은 무언가 부족한 듯하여 사람의 손으로 섬겨야 하는 분이 아니십니다. 오히려 그분은 직접 모든 사람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주십니다.

17:26

하나님은 한 사람에게서 인류의 모든 민족을 만드시어 온 땅 위에 살게 하시고, 그들이 살 시대와 거주할 경계를 미리 정하셨는데,

17:27

이것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찾도록 하시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을 더듬어 찾는다면 발견할 수 있는데, 사실 하나님은 우리 각 사람에게서 멀리 떨어져 계시지 않습니다.

17:28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살고 움직이며 존재합니다. 여러분 가운데 어떤 시인들은 '우리도 그분의 족속입니다.' 라고 말하였습니다.

17:29

우리가 하나님의 족속이라면, 신성한 것을 사람의 기술과 상상으로 금이나 은으로 돌에 새긴 것과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17:30

알지 못하던 시대에는 하나님께서 지나쳐 가셨지만, 이제는 어디서나 모든 사람에게 회개하라고 명령하십니다.

17:31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지명하신 사람을 통하여 의로 세상을 심판하실 날을 정하시고, 그분을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심으로, 모든 사람에게 믿을 만한 증거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17:32

그들이 죽은 사람의 부활에 관한 말을 들었을 때에, 어떤 사람들은 비웃었고, 또 어떤 사람들은 "이 일에 관하여 우리가 그대의 말을 다시 듣고 싶습니다." 라고 하였다

17:33

그러자 바울은 그들 가운데서 떠나갔다.

17:34

그러나 몇몇 사람들은 바울과 함께하며 믿었는데, 그 중에는 아레오바고 법정의 판사인 디오누시오가 있었고, 또 다마리라는 여인과 그 밖에 다른 사람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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