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의 변신…전혀 생각못한 반전?
`MWC`서 10.1인치 태블릿PC 공개…S펜 특화기능 눈길
박지성 기자
jspark@dt.co.kr | 입력: 2012-02-16 19:56
삼성전자가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2의 비밀 무기로 갤럭시노트10.1을 준비하고 있다. 태블릿PC에 필압감지 스타일러스펜인 `S펜'을 적용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목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012를 통해 갤럭시노트 10.1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가 행사기간 중 개발자데이 초청장을 발송하며 웨이브3, 웨이브Y, 갤럭시노트 등과 함께 계획을 밝히며 드러났다.
삼성전자는 특히 갤럭시노트10.1의 영상물 촬영을 위해 구인 사이트를 통해 광고모델까지 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광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청소년을 모델로 내세우며 교육 부문에 대한 활용성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노트10.1은 10.1인치 화면에 갤럭시노트에 탑재된 필압감지 S펜을 특화 기능으로 내세울 전망이다. S펜은 간단한 메모와 그림그리기 등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갤럭시노트는 S펜의 기능에 힘입어 국내에서만 80만대 이상 판매되며 히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10.1 출시로 애플 아이패드3와의 대결 또한 불붙을 전망이다. 애플은 최근 아이북스2 등을 통해 디지털 교과서 콘텐츠 강화를 선언하고 나섰는데, 삼성 역시 교육 기능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되며 킬러 콘텐츠를 제시할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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