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월 23일, KT(회장 이석채, www.kt.com)는 서울 및 수도권 지하철에 구축되어 있는 이동 와이파이 장비를 최대 5배 빠른 ‘프리미엄 퍼블릭에그(Premium Public Egg)’로 오는 4월까지 교체한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퍼블릭에그는 최대 접속자를 80명까지 수용할 수 있어 평균 속도가 최대 5배까지 빨라진다. 스마트폰 사용자는 프리미엄 퍼블릭에그를 통해 무제한 데이터를 빠른 속도로 즐길 수 있고, 특히 출퇴근 혼잡 시간에도 안정적인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KT는 서울 및 수도권에 이어 3월말까지 부산 지하철 1~3호선에 4G 와이브로를 이용한 이동 와이파이를 구축한다. 지난해 8월 부산 지하철 4호선에 이동 와이파이를 구축한 데 이어, 이번에 1~3호선에 프리미엄 퍼블릭에그를 설치해 부산 지하철 전 노선에서 무선인터넷을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KT 오성목 무선네트워크본부장은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서울 수도권 지하철 와이파이 장비를 업그레이드하고 부산 지하철 전 노선에도 4G 와이브로를 이용한 이동 와이파이를 구축하게 됐다"라며, “KT의 3W 네트워크와 LTE WARP를 통해 스마트폰 고객의 편의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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