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6일, 마이크로소프트(이하MS)가 차세대 서버 운영체제인 '윈도 서버 8' 베타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윈도 서버 8 베타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가상화 솔루션인 하이퍼-V부터 클라우드 플랫폼까지 확장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윈도 서버 8 에 탑재되는 하이퍼-V는 데이터센터를 위한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안전한 멀티 테넌트(multi-tenant)의 지원 및 부하량에 따라 자원 재배치 및 강화된 확장성(호스터당 160 논리 프로세스와 클러스터당 64 노드, 클러스터 최대 4000개 가상머신 지원, 가상머신당 32 가상 프로세스와 최대 1TB의 메모리 지원)을 갖췄으며, 클라우드 내 장애 발생 시 이를 신속히 대응하는 기술이 기본 탑재됐다.
또 MS 공용 클라우드 환경인 ‘윈도 애저’와 단일한 관리도구, 프레임워크를 사용하고 있어 비즈니스 필요에 따른 클라우드 환경 선택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형태의 운영도 가능하다.
윈도 서버 8 베타버전은 http://technet.microsoft.com/ko-kr/evalcenter/hh670538.aspx 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설치를 위한 최소 사양은 64비트 1.4GHz 프로세서, 512메가의 메모리, 그리고 32GB의 디스크 용량을 요구한다.
글 / IT동아 이문규 (munch@it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