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 5.1, 한글 글꼴 바꾸고 카메라 기능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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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사람 2012-03-10 , 조회 (986)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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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 5.1, 한글 글꼴 바꾸고 카메라 기능 개선
by 오원석 | 2012. 03. 08
 

애플이 미국 현지시각으로 ‘뉴 아이패드’를 공개하며 애플 모바일 운영체제 iOS5도 판올림 했다. 판올림된 버전은 5.1이다. 이번 iOS 판올림에선 한글 글꼴이 바뀌었다는 점과 비정상적인 배터리 소모 문제를 줄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우선 한글 글꼴이 ‘애플산돌고딕네오’로 바뀌었다. 애플산돌고딕네오는 지난 2011년 12월, 애플에서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배포한 iOS5 베타6 버전에서 등장했던 글꼴이다. 이후 일곱 번째 iOS5 베타 버전에서는 사라졌다가 이번 iOS 5.1 정식 버전에 다시 등장했다. 글꼴이 전체적으로 오밀조밀해졌고, 자음과 모음 비율을 개선해 가독성을 높였다.

잠금화면 상태에서 사진을 찍는 기능도 개선됐다. iOS5 버전부터 홈 버튼을 두 번 연속으로 누르면 ‘밀어서 잠금 해제’ 문구 오른쪽에 카메라 버튼이 나타나는 기능이 있었다. 이번 iOS5.1 버전에서는 홈 버튼을 연속으로 두 번 누르지 않아도 잠금화면에서 카메라 버튼이 항상 표시된다. 카메라 버튼을 터치하고 화면을 밀어 올리는 것으로 사진 찍을 준비가 끝난다. 빠르게 사진을 찍어야 할 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4S’ 사용자에게만 해당되는 기능이지만, 애플의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능 ‘시리’에 언어가 추가됐다는 점도 이번 iOS 판올림에서 바뀐 점이다. 추가된 언어는 일본어다. 애플은 지난 2011년 4분기, 2012년 안에 한국어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이번 5.1 판올림에선 한국어 판올림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밖에 사진스트림에서 사진을 바로 지울 수 있도록 개선했고, 얼굴 감지 기능을 통해 사진을 찍으면, 사람 얼굴을 밝게 보정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애플 iOS의 기존 한글 글꼴(왼쪽)과 버전 5.1에서 판올림 된 애플산돌네오고딕체

잠금화면에서 카메라 아이콘을 위로 밀어올리면 바로 카메라 앱이 실행된다

한편, 애플이 iOS 5.1 정식 버전을 배포하기 시작한 것과 동시에 아이튠즈도 10.6 버전으로 판올림하기 시작했다.

이번 아이튠즈 판올림에서는 아이튠즈 스토어에서 1080p 풀HD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아이튠즈에서 영화나 TV 프로그램을 감상할 때 적용되는 기능이다. 애플이 같은 날 공개한 ‘애플TV’ 와 ‘뉴 아이패드’가 1080p 풀HD 동영상 재생 기능을 갖췄다는 점을 의식한 기능 개선으로 풀이된다.

또, ‘아이클라우드’에서 음악을 들을 때 음악을 건너뛰는 문제가 해결됐고, 아이튠즈 매치에서 노래를 일치시키는 시스템과 음반 사진을 내려받고 표시하는 기능이 향상됐다.

http://www.bloter.net/archives/99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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