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1. 동방박사들(마2장)

예수님께서 헤롯 왕 때에 유대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신 후,

보아라, 박사들이 동방에서 예루살렘에 이르러,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분께서 어디 계십니까?

우리가 그분의 별이 떠오르는 것을 보고 그분께

경배하러 왔습니다.”라고 말하였다.

헤롯 왕이 이 말을 듣고 당황하였고, 온 예루살렘도

그러하였다.(마2:1-3)

동방에서 온 박사들은 그리스도의 별(민24:17),

즉 살아있는 이상을 받았으나, 그들의 인간적인 관념에

의해 왕이 있을 것으로 추측되는 유대의 수도인

예루살렘으로 갔습니다. 그들이 잘못 갔기 때문에

많은 남자 아이들이 죽게 되었습니다(16절).

박사들이 성경 말씀으로 바로 잡힌 후

별이 다시 그들에게 나타나서

그리스도께서 계신 곳으로 그들을 인도했습니다(9-10절).

그들은 그 별을 보고,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였다.

그들이 집에 들어가, 그 아기가 어머니 마리아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에게 경배하고,

보물 함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렸다.

(눅2:10-11)

별은 하늘에 속한 이상을 의미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별이시고(민24:17), 그분은 별로서 오셨으며(마2장),

광명한 새벽별이라고 예언되었습니다(계22:16).

성경의 예표론에서 금은 신성한 본성을, 유향은

부활의 향기를, 몰약은 죽음의 향기를 상징합니다.

이것은 아기 예수께서 신성한 본성을 가지셨고,

예수님의 부활은 그분이 죽기 전에도 부활이셨음을

가리킵니다(요11:25). 그분은 생명이셨을 뿐만 아니라

부활이셨습니다. 또한 인간의 죽음과 달리 예수께는

죽으심의 향기가 있었습니다.

보아라, 주님의 천사가 꿈에 요셉에게 나타나 말하였다.

“헤롯이 아기를 죽이려고 찾고 있으니, 일어나서

아기와 아기의 어머니를 데리고 이집트로 피하여,

내가 그대에게 말할 때까지 거기에 머무십시오.”…

그 후 헤롯이 …박사들에게 자세히 알아본 그때를

기준으로 하여, 베들레헴과 그 주변 온 지역에 있는

남자 아이들을 다 죽이니, 신언자 예레미야를 통해

하신 말씀이 그때에 이루어졌다. “라마에서 울며

크게 통곡하는 소리가 들렸으니, 라헬이 자기 자식들

때문에 우는 것이다. 자식들이 없어졌음으로,

위로를 받으려하지 않았다.”(마2:13-18)

라헬은 베들레헴으로 가는 도중에 장사되었습니다.

라헬의 아들인 베냐민(창35:15-18)의 영토에 있는

라마(수18:21-28)는 라헬의 묘지에서 멀지 않습니다.

헤롯에게 살해된 어린 남자 아이들은 이 시적인 예언에서

라헬의 자녀들로 여겨졌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