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은 마태에 의하여 사용된 특별한 용어이다.
이것은 천국이 다른 세 복음서에서 사용된 하나님의 나라와는 다른 용어임을 가리킨다.
하나님의 나라는 영원 과거부터 영원 미래까지 이르는 일반적인 하나님의 통치를 가리킨다.
하나님의 나라는 창세 이전의 시작도 없는 영원과 아담의 낙원과 선택된 족장들과
구약의 이스라엘 나라와 신약의 교회와 장래 올 천년 왕국의 하늘에 속한 부분(천국의 나타남)과
영원히 끝없는 새 예루살렘이 있는 새 하늘과 새 땅을 포함한다.
천국은 하나님의 나라 안에 있는 특별한 부분으로서 오늘날의 교회와 천년 왕국의 하늘에 속한 부분으로 구성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나라의 일부인 천국은 신약에서, 특히 다른 세 복음서에서 하나님의 나라로 불리기도 한다.
하나님의 나라는 구약에서 이미 일반적으로 이스라엘 나라와 함께 존재했던 반면에(21:43)
특수하게 천국은 아직 오지 않았고 단지 침례 요한이 왔을 때 가까이 왔었다(3:1-2, 11:11-12).
마태복음에 의하면 천국에 관하여는 ‘실재’와 ‘외양’과 ‘나타남’의 세 방면이 있다.
천국의 실제는 5, 6, 7장에서 새 왕이 산에서 계시한 대로 하늘에 속한 영적 본성이 있는 천국의 내적 내용이다.
천국의 외양은 13장에서 그 왕이 해변에서 계시한 대로 이름뿐인 천국의 외적 상태이다.
천국의 나타남은 24, 25장에서 그 왕이 감람산에서 계시한 대로 권능으로 천국이 실지로 오는 것이다.
천국의 실재와 외양은 오늘날 교회와 함께 있다. 천국의 실재는 합당한 교회 생활이고(롬 14:17),
그 합당한 교회 생활은 기독교계로 알려진 천국의 외양 안에 있다.
천국의 나타남은 13장 43절에서 아버지의 나라라고 불리는 장래 올 천년 왕국의 하늘에 속한 부분이 될 것이다.
천년 왕국의 땅에 속한 부분은 13장 41절에서 인자의 나라라 불리는 메시아 왕국이 될 것이며,
그것은 다윗의 장막인 다윗의 왕국으로 회복될 것이다(행 15:16),
천년 왕국의 하늘에 속한 부분, 즉 권능으로 나타날 천국에서 이기는 믿는 이들은 천 년 동안
그리스도와 함께 왕 노릇할 것이고(계 20:4, 6), 천년 왕국의 땅에 속한 부분, 즉 땅에 있는 메시아의 왕국에서
구원받은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은 제사장들이 되어 하나님을 경배하도록 열국들을 가르칠 것이다(슥 8:20-23).
만일 우리가 영 안에서 가난하다면 천국은 우리의 것이 된다.
우리는 지금 교회 시대 안에서 그 실재 안에 있고, 왕국 시대 안에서는 그 나타남을 함께 가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