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체음향, 그것이 알고 싶다 1부 - 모노에서 7.1채널까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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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사람 2012-03-31 , 조회 (1746)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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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체음향, 그것이 알고 싶다 1부 - 모노에서 7.1채널까지

기초  IT를 보다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주는 알짜 지식이 담긴 기획, 뉴스, 강의 기사

⑤ 5.1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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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방 2채널과 그 사이에 센터(Center) 스피커를 추가한 뒤, 후방 2채널, 그리고 서브우퍼까지 추가한 본격적인 서라운드 시스템이다. 영화를 감상할 때 주로 쓰이는데, 전방 2채널에서는 음악 및 전방의 효과음, 후방 2채널에선 후방의 효과음만을 주로 재생하며, 센터 스피커는 영화 등장인물들의 대사를, 그리고 서브우퍼는 저음만 재생한다. 홈시어터 시스템의 구성 시 가장 많이 애용되는 구조라고 할 수 있으며, DVD 영화에서 기본으로 지원하는 음향이기도 하다.

⑥ 6.1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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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채널 시스템에서 후방에도 센터 스피커를 추가한 형태다. 이론적으론 5.1채널 시스템에 비해 한층 향상된 입체감을 느낄 수 있는 시스템이지만, 체감적으로 5.1채널 시스템과 큰 차이를 느낄 수 없다는 의견도 많았고, 지원하는 음향기기가 많지 않은 편이었다. 게다가 뒤이어 7.1채널 시스템이 등장함에 따라 많이 보급되지는 못했다.

⑦ 7.1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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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8개의 스피커로 구성되는 시스템으로, 스피커의 배치에 따라 돌비(Dolby)/DTS사에서 추천하는 방식과 소니사에서 추천하는 SDDS(Sony Dynamic Digital Sound) 방식의 2종류가 있다. 돌비/DTS 방식은 5.1채널 방식에 2개의 후방 센터 스피커를 추가하는 형태이며, SDDS 방식은 5.1채널 방식에 전방 스피커를 3개 배치하는 식으로 변화를 준 것이다. 돌비/DTS 방식의 7.1채널 구조는 주로 가정용 홈시어터에서, SDDS 방식의 7.1채널 구조는 주로 영화관에서 사용한다.

이 외에도 9.1채널, 11.2채널 등 이보다 더 많은 스피커를 요구하는 음향 시스템도 등장했으나 이는 어디까지나 영화관이나 공연장을 위한 것이고, 일반 가정에서 쓰기엔 제약이 크다. 따라서 홈시어터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이라면 5.1채널 시스템을 구현하는 일이 많고, 공간이나 비용에 조금 더 여유가 있다면 7.1채널을 구성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렇게 스피커만 배치했다 하여 입체 음향을 바로 즐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에 알맞은 재생기기 및 앰프장치, 그리고 이들 입체 음향 정보를 담는 다양한 콘텐츠의 규격 또한 알아두어야 하기 때문이다. 다음 시간에는 이러한 사항들에 대해 자세히 짚어보도록 하겠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

http://it.donga.com/openstudy/116/?pag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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