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6 적그리스도
진리100선
생명강가 2012-04-06 , 조회 (527)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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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투스(Titus)와 적그리스도 둘 다 예루살렘과 성전을 파괴함
 
또한 적그리스도는 다니엘 9장 26절과 27절에 있는 그 왕이다. 만일 이 장을 주의 깊게 읽어본다면, 당신은 그 왕이 두 사람을 언급하고 있음을 보게 될 것이다. 먼저 그것은 로마 군대를 이끌고 주후 70년에 예루살렘을 멸망시켰던 티투스를 언급한다. 그 멸망은 누가복음 21장에 있는 주님의 예언에 대한 성취이다. 예루살렘을 마지막으로 방문하셨을 때 주님은 그분의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이 멸망하리라는 것과 성전이,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무너질 것임을 예언하셨다. 그 예언은 주님이 돌아가신 후 40년도 못 되어 이뤄졌다. 역사에 따르면 그 멸망은 끔찍했다. 그러나 티투스는 장차 올 왕인 적그리스도의 그림자일 뿐이며, 티투스 밑에서 행해진 예루살렘과 성전의 멸망도 장차 적그리스도 밑에서 행해질 예루살렘과 성전의 멸망의 그림자일 뿐이다. ‘그 왕’이란 하나의 칭호를 공유하고 있는 그 두 사람 사이에는 대략 이천 년이라는 시간의 간격이 있다.


한 이레 동안 유대인들과 언약을 굳게 정함
 
다니엘 9장 24절부터 27절까지에는 70이레에 관한 예언이 있다. 이 70이레는 날(日)들의 이레(週)가 아니라 해(年)들의 이레이다. 다니엘 9장 25절은 “그러므로 너는 깨달아 알지니라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영이 날 때부터 기름 부음을 받은 자 곧 왕이 일어나기까지 일곱 이레와 육십이 이레가 지날 것이요”라고 말한다. 여기서 언급된 일곱 이레는 페르시아 왕이 예루살렘 성을 재건하라고 포고령을 내린 때로부터 계산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 포고령이 내린 때로부터 성의 재건까지의 기간은 49년이었다. 62이레는 예루살렘의 재건축이 완성된 때부터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날까지이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못 박히심은 다니엘 9장 26절에 언급되어 있다. “62이레 후에 기름 부음을 받은 자(메시아)가 끊어져 없어질 것인데 이는 그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다”. 따라서 성의 재건이 완성된 때부터 메시아의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의 때까지 434년이었다. 그러므로 다니엘 9장에 언급된 70이레 중에서 오직 한 이레만 남은 셈이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이후에 티투스가 예루살렘 성을 멸망시켰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때와 70째 이레의 시작 사이에는 미지의 공백기가 있다. 이 휴지(休止) 기간은 이미 1900년 이상이나 되었다. 이 공백기는 주후 476년에 멸망한 고대 로마 제국과 로마 제국을 대치한 로마 천주교를 망라하고 있다. 또한 그것은 소생한 로마 제국도 포함할 것이다. 소생한 로마 제국의 마지막 가이사(황제)가 유대인들과 한 이레 동안의 언약을 맺을 자인 적그리스도일 것이다. 다니엘 9장 27절은 “그가 장차 많은 사람으로 더불어 한 이레 동안의 언약을 굳게 정하겠고”라고 말한다. 이 언약에서 적그리스도는 유대인들에게 그들의 종교에 따라 하나님을 경배할 자유를 약속해 줄 것이다.


그 이레의 중간에 제사와 봉헌물을 중단시킴
 
그러나 3년 반 후에 적그리스도는 그의 태도를 바꿀 것이다. 다니엘 9장 27절은 계속해서 “그 이레의 중간에 제사와 봉헌물을 그치게 만들 것이다”(히브리 원문)라고 말한다. 이 언약의 파기는 사탄이 땅으로 내어 쫓겨 적그리스도를 선동하기 위해 지중해의 해변에서 있을 때인 매우 결정적인 시점에 일어날 것이다. 그때에 적그리스도는 모든 신들 위에 자신을 스스로 높일 것이다. 그는 이렇게 말할지도 모른다. “너희 유대인들은 더 이상 하나님을 경배해서는 안 된다. 내가 하나님이다! 나는 너희가 제사를 멈추고 너희의 종교적 절기를 폐할 것을 명한다. 더 나아가 나는 너희의 율법을 변개하겠다. 너희는 너희 하나님과 너희 하나님의 율법과 절기들에 관한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돌이켜 나를 경배해야 한다.” 적그리스도가 자신을 모든 신들 위에 높일 때 또한 그는 성전을 더럽힐 것이다.


황폐케 하는 자로서 성전 안에 가증한 것을 세움
 
다니엘 9장 27절은 또한 “그리고 그는 가증한 것들로 온통 뒤덮기 위해 성전을 황폐케 할 것이다”(원문 참조: 역자주)라고 말한다. 주 예수님이 “너희가 선지자 다니엘의 말한바 황폐함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리라”고 말씀하셨을 때 그분은 이것을 언급하신 것이다(마 24:15). 적그리스도는 성전과 예루살렘 성을 모두 파괴하면서 가증한 것들이나 우상들과 황폐함이나 멸망을 가져올 것이다. 이것이 다니엘 9장 25절부터 27절까지에 대한 합당한 이해이다. 이런 이해를 갖고 있다면 우리는 적그리스도가 유대인들을 어떻게 다룰 것인지 알게 된다.
 
계시록 17장에 이를 때 우리는 적그리스도가 유대주의에 더하여 카톨릭주의를 파멸시키리라는 것을 보게 된다. 유대주의와 카톨릭주의는 둘 다 하나님 눈에 가증한 것이 되었다. 비록 우리 중 어떤 이들은 전자나 후자 안에 있었지만, 주님을 찬양하는 것은 더 이상 우리가 이런‘주의(主義)’안에 있지 않다는 것이다. 우리는 지금 그리스도 안에 있다. 수세기 동안 이 두 ‘주의(ism)’는 하나님 보시기에 가증한 것이었다. 2장 9절과 3장 9절에서 주 예수님은 유대인의 회당을 ‘사탄의 회당’이라고 부르셨다. 더욱이 주 예수님은 카톨릭주의가 큰 음녀(17:1-6)임을 사도 요한에게 계시해 주셨다. 혹자는 이렇게 따질지 모른다. “어찌 당신은 유대인의 회당을 사탄의 회당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까? 회당 안에서 유대인들은 하나님을 경배하고 성경을 연구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나 그 회당을 사탄의 회당이라고 말한 이는 내가 아니다. 이것은 주 예수님이 그분의 교회에게 하신 말씀이다. 회당 안에 있던 이는 더 이상 하나님이 아니라 사탄이었다. 또 다른 이들은 카톨릭주의를 변호하면서, “천주교는 그리스도를 전파하지 않습니까?”라고 말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카톨릭주의는 그리스도를 마리아의 아들이라고 가르친다. 마리아 숭배는 이교주의에서 비롯된 것이다. ‘하나님의 어머니’라고 불리는 천주교의 마리아는 비너스 여신의 또 다른 형태이다. 이것은 마귀적인 것이다. 크리스마스 역시 마귀적이다. 왜냐하면 태양의 탄생을 기념하는 이교도의 축제일 12월 25일을 그리스도의 탄생일이라고 말하기 때문이다. 이 얼마나 모독적인가! 비록 천주교에 있는 모든 것이 그리스도인적인 모습을 가졌지만, 그 근원은 바벨론주의(Babylonianism)이다. 이런 이유로 하나님 보시기에 천주교는 영적 음행을 범함으로써 스스로를 부요케 하는 큰 음녀이다. 그러므로 천주교는 큰 음녀라고 불린다. 유대주의와 카톨릭주의는 모두 사탄적이다. 사탄의 사주 아래 적그리스도는 유대주의와 카톨릭주의를 멸할 것이다. 그는 자기가 하나님과 그리스도를 위해 그것을 행하고 있음을 인지하지 못한 채 이런 파괴의 역사를 할 것이다. 이 모든 것 위에서 하나님은 주권적이시다. 적그리스도는 모든 종교를 폐하고 자신을 유일한 경배의 대상으로 만들면서 스스로를 모든 신 위에 높이는 과정 가운데서 이 모든 일들을 행할 것이다.


하나님의 진노에 의해 파멸됨
 
결국 적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진노에 의해 파멸될 것이다(단 9:27). 이 멸망은 아마겟돈 전쟁에서 그리스도에 의해 수행될 터인데, 그 때 그리스도께서는 적그리스도를 철저하게 진멸하실 것이다(19: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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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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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왕’이란 하나의 칭호를 공유하고 있는
그 두 사람(티투스, 적그리스도) 사이에는 대략 이천 년이라는 시간의 간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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