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치명적 새기능`…뭔가 했더니
실시간 이야기 `대화형 플러스친구` 오픈… 누구나 참여
한민옥 기자
mohan@dt.co.kr | 입력: 2012-04-09 14:27
`카카오톡>`의 행보가 빨라졌다. 최근 대규모 투자유치의 성공에 힘입어
모바일 플랫폼으로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카카오톡 운영업체 카카오는 9일 실시간 대화가
가능한 `대화형 플러스친구'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또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API)를
오픈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대화형 플러스친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대화형 플러스친구는 기존 플러스친구에서 한발 더 나아가 사용자 질문에 즉각적으로 응답해주는 서비스다. 일차적으로
증권,
맛집, 심심이, 지식로그, 운세 등 주요 파트너사와
제휴를 통해 시범 운영되며, 친구 추가/차단 방식은 기존 플러스친구와 동일하다.
이처럼 콘텐츠 사업자와 사용자간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구현이
가능해지면서 향후 플러스친구 활용 분야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보다 많은 사용자들이 실시간으로 다양한
정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대화형 플러스친구를 적극 활성화시키는 한편, 2분기 내에 개발자 누구나 적용할 수 있도록 오픈 API로 대폭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며 "대화형 플러스친구를 통한 본격적인 오픈API 확대를 발판으로 모바일 플랫폼
선도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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