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주 메시지 8
하나님의 살아 있는 말씀인 하나님의 율법이 그분을 사랑하고 추구하는 이들에 대해 갖는 기능들과 그들에게 주는 축복들
성경: 시 119편
Ⅰ. 시편 119편에서 그리스도는 율법의 실재이시다.
A.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증거, 곧 하나님의 표현인 율법의 실재이시다. 하나님의 증거는 하나님의 존재의 살아 있는 묘사이신, 하나님의 체현이신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B.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말씀인 율법의 실재이시다. 율법은 하나님께서 내쉬신 하나님의 살아 있는 말씀이신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1. 기록된 말씀들은 문자들이지만, 살아 있는 말씀은 그 문자들의 실재이신 그 영이다.
2. 율법은 그리스도의 인격이고, 그리스도의 인격은 그 영이다.
3. 그 영은 하나님의 온 존재의 실재이시다. 따라서 그 영이신 그리스도는 율법의 실재이시다.
Ⅱ. 율법에는 두 방면, 곧 문자의 방면과 하나님의 축복들의 실재이신 그 영의 방면이 있다-고후 3:6, 엡 1:3.
A. 율법 앞에 올 때 우리의 태도가 문자로 된 계명들을 주의하는 것이라면, 우리는 죽이는 문자의 방면에서 율법을 갖게 될 것이다.
B. 그러나 우리가 율법의 각 방면, 곧 모든 계명들과 규례들과 율례들과 교훈들과 판결들을 우리가 사랑하는 하나님께서 내쉬신 말씀으로 받아들인다면, 우리는 생명 주시는 영의 방면에서 율법을 갖게 될 것이다.
Ⅲ. 율법의 기능에는 두 방면이 있다.
A. 율법에는 부정적인 방면이 있다.
1. 하나님의 계명들로서 율법은 하나님 앞에서 사람의 죄를 폭로하고 죄인들을 굴복시킨다.
2. 율례들과 규례들과 의식들로 된 하나님의 규정들로서의 율법은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백성이 그리스도께 인솔되도록 그들을 율법의 보호 아래 지켜주는 기능을 하였다.
B. 율법을 긍정적인 방면이 있다.
1. 하나님의 살아 있는 말씀으로서 율법은 살아 계신 하나님을 그분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공급하는 기능을 한다.
2. 하나님의 살아 있는 말씀으로서 율법을 사랑하는 이들 안으로 하나님 자신을 생명과 빛으로 분배하는 기능을 한다.
3. 하나님의 살아 있는 말씀으로서 율법은 사람의 혼을 소성시키고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기능을 한다.
4. 하나님의 살아 있는 말씀으로서 율법은 우리에게 구원을 가져다주는 기능을 한다.
5. 하나님의 살아 있는 말씀으로서 율법은 우리를 강하게 하고, 위로하고, 보양하는 기능을 한다.
6. 하나님의 살아 있는 말씀으로서 율법은 우리를 떠받쳐주고, 안전하게 지켜주며, 소망을 갖게 하는 기능을 한다.
7. 하나님의 살아 있는 말씀으로서 율법은 우리가 우리의 몫이신 하나님을 누리게 한다.
8. 하나님의 살아 있는 말씀으로서 율법은 우리가 하나님의 표정과 그분의 얼굴빛을 누리게 한다.
9. 하나님의 살아 있는 말씀으로서 율법은 우리가 하나님을 우리의 은신처와 방패로 누리게 하며 또한 하나님의 도우심과 선대하심을 누리게 한다.
10. 하나님의 살아 있는 말씀으로서 율법은 우리를 지혜롭게 하고 우리에게 이해력을 주는 기능을 한다.
11. 하나님의 살아 있는 말씀으로서 율법은 우리에게 합당한 분별력과 지식을 주는 기능을 한다.
12. 하나님의 살아 있는 말씀으로서 율법은 우리를 범죄와 온갖 악한 길에서 지키는 기능을 한다.
13. 하나님의 살아 있는 말씀으로서 율법은 우리가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지켜주고, 우리의 발걸음을 굳게 세워주며, 죄악을 이기도록 해 준다.
C. 우리의 체험에서 율법이 긍정적일지 부정적일지는 율법을 받아들이는 우리의 마음의 상태에 달려 있다.
1.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겸손하며, 율법을 하나님을 접촉하고 하나님 안에 거하도록 하는 하나님의 살아 있는 말씀으로 대한다면, 율법은 우리의 공급과 양육을 위해 신성한 생명과 실질이 우리에게 전달되는 통로가 될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인 율법을 통해 하나님의 실질을 주입받을 때, 우리는 생명과 본성과 표현에서 하나님과 하나될 것이고, 자연스럽게 하나님을 표현하고 그분의 율법에 일치하는 생활을 할 것이다.
2. 그러나 율법을 대할 때 우리가 사랑 안에서 하나님을 추구하지 않고 생명의 근원이신 살아 계신 하나님으로부터 율법을 분리시킨다면, 생명을 가져오도록 의도되었지만 스스로는 생명을 줄 수 없는 율법은 우리에게 유죄 판결하고 죽이는 요소가 될 것이다.
Ⅳ. 율법과 관련하여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A. 첫 번째 종류는 유대인들과 다소의 사울로 예시되는, 문자적으로 율법을 준수하는 사람들이다.
B. 두 번째 종류는 시편 기자들, 특별히 시편 119편의 기자와 사도 바울로 예시되는, 하나님을 추구하는 사람들이다.
1. 그들은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추구한다.
2. 그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사랑하고 기억한다.
3. 그들은 하나님의 얼굴을 간절히 구한다.
4. 그들은 하나님의 얼굴이 그들에게 비추기를 구한다.
5. 그들은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행한다.
6. 그들은 하나님의 율법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여긴다.
7. 하나님의 말씀은 그들의 입에 꿀보다 더 달다.
8. 하나님의 말씀은 그들에게 순금보다 더 귀하다.
9. 하나님의 말씀은 그들의 발에 등이고, 그들의 길에 빛이다.
Ⅴ. 시편 119편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추구하는 이들이 하나님의 살아 있는 말씀인 그분의 율법에 대해 어떤 태도를 갖고 있는지를 나타내 준다.
A.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선택한다.
B.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다.
C.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손을 드는데, 이것은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열렬하고 기쁘게 받아들이며 하나님의 말씀에 아멘이라고 말하는 것을 가리킨다.
D.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한다.
E.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한다.
F.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맛본다.
G.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한다.
H.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노래한다.
I.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존중한다.
J.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온전한 마음을 갖는다.
K.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그들의 마음을 기울인다.
L.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추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갈망하며, 기도로 하나님의 말씀에 소망을 둔다.
M.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한다.
N.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한다.
1. ‘묵상하다’에 대한 히브리어 단어는 의미가 풍성한데, ‘경배하다’, ‘자기 자신과 대화하다’. ‘크게 말하다’는 뜻을 함축한다. 말씀을 묵상하는 것은 주의 깊게 고려함으로 말씀을 맛보고 누리는 것이다.
2. 기도하고, 자신에게 말하고, 주님을 찬양하는 것 또한 말씀을 묵상하는 것에 포함될 수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것은 하나님의 숨인 하나님의 말씀을 누리는 것이며, 그렇게 하여 하나님을 주입받고, 하나님을 들이마시며, 영적인 자양분을 얻는 것이다.
O.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숙고한다.
P. 그들은 모든 것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옳다고 여긴다.
Q.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배운다.
R.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소중히 여긴다.
S. 그들은 그들의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을 소중히 간직한다.
T.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잊지 않는다.
U.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경외한다.
V.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매달린다.
W.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서 빗나가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서 돌아서지 않으며, 하나님의 말씀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X.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향해 발길을 돌린다.
Y.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고 준수하며 행한다.
Z.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행하고 하나님의 말씀의 길로 달린다.
20주 1일
아침의 누림
출 34:28 모세가 여호와와 함께 사십 일 사십 야를 거기 있으면서 떡도 먹지 아니하였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였으며 여호와께서는 언약의 말씀 곧 십계명을 그 판들에 기록하셨더라
딤후 3:16-17 모든 성경은 하나님께서 숨을 내쉬신 것이며, 가르치고 책망하고 바로잡고 의로 교육하는 데에 유익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사람을 온전하게 하며, 온갖 선한 일을 위하여 충분히 준비되게 합니다.
계 19:13 …그분의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불립니다.
구약과 신약에는 모두 율법의 실재가 그리스도라고 말할 수 있는 강한 근거가 있다. 그리스도께서 율법의 실재이심을 보고자 한다면, 시편 119편 기자처럼 율법을 하나님의 증거이자 하나님의 말씀으로 여겨야 한다. 이 시편에는 ‘그리스도’라는 단어는 없지만, ‘율법’의 동의어이기도 한 ‘증거’와 ‘말씀’과 같은 단어가 그리스도의 동의어로 쓰였다. 우리는 율법을 단지 계명들과 규정들과 규례들로 여겨서는 안 된다. 그보다 우리는 율법을 하나님의 증거로 여겨야 한다. 율법은 시내 산에서 주어졌지만, ‘증거궤’라 부르는 작은 궤 속에 넣어졌다. 그런 다음, 그 궤는 ‘증거막’ 안에 두어졌다. 따라서 율법은 증거게 안에 있었으며, 증거궤는 증거막 안에 있었다.
십계명은 인격이 아니지만, 한 인격의 묘사이다. 법이란 항상 그것을 만든 사람의 사진이다. 오늘날 입법자들이 통과시킨 법은 그 입법자들의 사진이다. 하나님의 율법도 원칙적으로 동일하다. 하나님의 율법, 곧 십계명과 함께 많은 율례와 규례와 판결들은 하나님의 인격의 묘사이다.
오늘의 읽을 말씀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증거, 곧 하나님의 표현인 율법의 실재이시다. 하나님의 증거는 하나님의 존재의 살아 있는 묘사이신, 하나님의 체현이신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십계명은 간략하지만, 하나님을 묘사해준다. 십계명은 하나님께서 다른 신들을 용인하지 못하는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보여 준다. 이 문제에서 하나님은 아내에 대해 질투하는 남편과 같으시다. 또한 하나님은 사랑과 빛과 거룩함과 의의 하나님이시다. 여기서 우리는 중요한 다섯 단어, 질투, 사랑, 빛, 거룩함, 의를 본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증거일 뿐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인 율법의 실재이시다. 율법은 하나님께서 내쉬신 하나님의 살아 있는 말씀이신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요한복음 1장 1절은 태초에 말씀(그리스도)께서 계셨고,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며, 이 말씀이 하나님이셨다고 말한다. 요한계시록 19장 13절 하반절에 따르면, 그리스도께서 심판하러 다시 오실 때 그분의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 불릴 것이다. 십계명 또한 그 모든 율례와 규례와 판결들과 함께 하나님의 말씀이라 불린다. 출애굽기 34장 28절에서 ‘십계명’으로 번역된 히브리어를 직역하면 ‘열 개의 말씀들’이라고 번역할 수 있다. 따라서 십계명은 하나님께서 내쉬신 하나님의 말씀이다.
시편 119편은 176개 구절들로 된 시편으로서, 율법과 계명과 규례와 율례와 교훈과 판결의 실재이신 그리스도를 묘사한다. 총체적으로, 그분은 하나님의 말씀이시다. 시편 119편의 말씀은 하나님의 기록된 말씀이지만,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살아 있는 말씀이시다. 기록된 말씀은 문자들이지만, 살아 있는 말씀은 그 문자의 실재이신 그 영이다.
이제 우리는 율법이 무엇인지를 볼 뿐만 아니라 또한 율법이 누구인지도 볼 수 있다. 율법은 누구인가? 율법은 그리스도의 인격이며, 그리스도의 인격은 그 영이다. 그 영은 하나님의 온 존재의 실재이시다. 따라서 그 영이신 그리스도께서 율법의 실재이시다. 결국, 이 율법, 이 인격은 길로 완결된다. 우리가 그분을 소유할 때, 우리는 사랑과 빛뿐 아니라 길도 소유한다. 이것이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증거이자 하나님의 말씀인 율법의 실재이시라는 것의 의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