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커피를 종이컵에
담아
마시는 것은
건강에
치명적
웬만한 대중식당에서 한끼 식사를 하게 되면 종이컵에
봉지커피를 타주는 것은 관습화될 정도로 일반화 되었다.
젊은이들이 점심을 하고는 종이컵 음료를 들고 걷는모습이
유행처럼 번지는것도 요사이 풍속도의
하나이다.
종이컵은 종이로만 되어 있으면, 수분이 금방
종이에 흡수되어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내부에
폴리에틸렌이라는 고분자 화합물질로
코팅처리를 하게 된다.
문제는 이것이 높은 온도의 액체와 만나면
환경호르몬, 발암물질이 녹는다는 것이다.
이 폴리에틸렌은 건강에도 치명적이지만,
재활용률을 낮추는 주범이기도 하다.
내부 코팅은 기계로만 벗길 수 있기 때문에,
종이로 만들어졌지만 실제 재활용률이 매우 낮다.
전체 생산량의 14%만 재활용되고 나머지는
매립, 소각된다고 알려져있다.
부득이 종이컵을 사용해야 할 때는, 가급적
뜨거운 음료보다는 차가운 음료와 미지근한
음료를 담아 마시고, 뜨거운 음료를 부으면
종이컵 내부에 코팅처리 된 폴리에틸렌에서 발암
물질이 녹게 된다는 점을 기억해 두면 좋겠다.
자신의 건강을 위하여, 자연보호를 위하여
종이컵 한 번 덜 사용하기와 자신의 전용 컵
사용하기 등 대안을 실천해 보는 것이 좋겠다.
걱정꺼리 하나 드린 것은
아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