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34:1-3 보라 밤에 여호와의 성전에 서 있는 여호와의 모든 종들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성소 안에서 너희 손을 들고 여호와를 송축하라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서 시온에서부터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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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 |||
아침의 누림 성전에 올라갈 때 부른 노래 중 마지막 시편인 134편은 성도가 시온에 올라가면서 부르는 찬양으로서, 이스라엘 자손들이 하나님의 집에서 봉사하는 제사장들에게 주는 명령과 축복에 관한 것이다. 이 시편은 최고 수준의 사람들, 곧 시온에 있는 이들이 모든 사람을 축복할 수 있고 모든 사람을 가르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시편 134편 1절과 2절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봉사하는 제사장들에게 주는 명령이다. 비록 이 제사장들이 하나님의 집에서 섬기고 있기는 하지만, 그들은 시온에 있는 이들보다 낮다. 그러므로 시온에 있는 사람들은 여호와의 이 종들에게 그처럼 명할 수 있다.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서 시온에서부터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시 134:3). 여기서 우리는 축복이 시온에서부터, 최고봉으로부터, 정상, 곧 이기는 이들의 위치에 도달한 사람들로부터 온다는 것을 본다. 교회 역사를 읽는다면 매 시대와 매 세기마다, 이기는 이들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축복이 교회에게 임해 왔음을 볼 것이다. 몇몇 이기는 이들이 있을 때마다, 하나님의 축복이 있을 것이다. 하나님은 항상 시온에서부터, 최고봉으로부터, 정상, 곧 이기는 이들의 위치에 도달한 사람들로부터 그분의 백성을 축복하신다. 이 위치에서 하나님은 그분의 모든 백성에게 복을 주신다. (시편 라이프 스타디, 메시지 42, 552-553쪽)
오늘의 읽을 말씀 시편 133편과 134편은 둘 다 세 구절뿐이다. 이 두 시편은 짧은 시편이지만 얼마나 귀한가! 나는 오늘날만큼 시편 134편을 귀하게 여긴 적이 없었다. 133편은 132편의 연장이고 134편은 133편의 결론이다. 132편으로 인해 하나님은 안식에 들어가시고 우리는 하나님의 처소 안에서 만족을 얻는다. 그런 다음 133편에는 교회생활이 있다. 이제 134편은 133편에 나타난 놀라운 교회생활의 결론이다. “보라 밤에 여호와의 성전에 서 있는 여호와의 모든 종들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성소 안에서 너희 손을 들고 여호와를 송축하라”(시 134:1-2).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제사장들에게 하는 말이었다. 모든 백성은 제사장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었다. “여호와의 모든 종들아, 너희들은 여호와를 송축해야 한다.” 그런 다음 시편 134편의 마지막 구절은 제사장들이 백성에게 주는 대답이자 응답이다.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서 시온에서부터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 하나님의 종들은 그분의 집에서 그분을 송축하고, 하나님은 시온에서부터 그분의 백성을 축복하신다. 이 짧은 시편은 우리 모두가 이러한 식으로 교통하고 교제해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 좋은 집회에서 그리스도를 풍성히 누린 후에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말할 것이다. “주님의 이름을 송축하라!” 다른 사람들은 “주님께서 시온에서부터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라고 대답할 것이다. 어떠한 축복인가! 실행해 보자. 이것이 교회 집회의 좋은 교통이고 좋은 교제이며 좋은 결론이다. (시편 강해-시편에 계시되고 예표된 그리스도와 교회, 314-315쪽) 성숙한 후 야곱은 만나는 모든 사람을 축복했다. 가는 곳마다 그는 축복밖에 하지 않았다. 야곱이 바로 앞에 갔을 때 첫 번째로 한 것은 바로를 축복한 것이었다(창 47:7). 잠시 바로와 이야기한 후 야곱은 다시 바로를 축복했다(창 47:10). 야곱은 축복받은 사람일 뿐만 아니라 축복하는 사람이었다. 축복받기는 쉽지만 다른 사람들을 축복하기는 쉽지 않다. 손자는 자기 할아버지를 축복할 수 없다. 왜냐하면 손자는 생명 안에서 성숙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야곱은 성숙했기 때문에 만난 모든 사람, 심지어 이방 땅의 왕이자 불신자인 바로를 포함한 모든 사람을 축복했다. … 그의 부담은 다만 다른 사람들을 축복하는 것이었다. 생명의 성숙의 표시는 축복이다. … 불평하는 것은 미성숙의 표시이다. 성숙했을 때 여러분은 불평하지 않고, “오 하나님, 모든 형제들과 모든 교회들을 축복하소서.”라고 말하면서 축복할 것이다. 왜냐하면 생명 안에서 성숙한 사람은 이전에는 빼앗던 손이 이제는 축복하는 손이 되었기 때문이다. 성장하면 할수록 여러분은 다른 사람들을 더욱 축복하게 될 것이다. (창세기 라이프 스타디, 메시지 62, 868, 87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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