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심기 오후 한나절 참 힘이 들었지만
사랑하는 지체들과 주님을 누리며 일하니 너무 즐거웠습니다.
형제들이 고구마 심을 비닐을 다 씌워 가는데
고구마 순을 심을 인력이 절대 부족한 상태였습니다.
마침 집회소 부지 앞에 승합차량이 한 대 나타나더니
경기 북부 의정부교회 지체들이 그 먼길을 지원하러 이곳까지 오셨습니다.
온 몸에 구릿빛이 도는 황토불이 강재원형제님께서
그들을 맞아 지금까지의 작업 현황을 설명하고 계십니다.
자! 모이세요~ 기념 촬영 한 번 합시다.
그 먼 곳을 마다 않고 달려온 의정부교회 지체들의 사랑이
오늘날 우리 회복 교회의 현주소를 말해주는듯 싶어 정말 고마웠습니다.
주님 때문에 우리는 이런 지체들을 얻게 되었습니다.
의정부교회에서 준비한 간식을 나누며 우리는 또 잠시 휴식을 취했습니다.
제가 오늘 신안 자은도를 방문한 지체로서 204번째이고,
의정부교회 지체들까지 합하면 총 213번째가 되겠다고
강경철형제님이 말씀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