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신안-강경철형제님댁
호남 행전
생명강가 2012-05-15 , 조회 (559)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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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오전, 나는 신안형제님들과 일정을 바꿔서
강경철형제님께서 모처럼 방문하신 의정부 형제자매님들께
자은도 섬을 구경시켜 주시는 일정에 따라 붙었습니다.

제일 먼저 형제님은 우리를 형제님 댁으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담쟁이 넝쿨이 집 앞의 물탱크를 감싼 모습이 오늘은 이채로웠습니다.

자매님이 나와서 우리를 반겨주시고
형제님의 장모님께서는 밖에서 빨레를 널고 계셨습니다.

여기는 형제님의 텃밭입니다.
고추가 상당히 자라서 자매님은 고추 잎파리를 많이 나눠 주셨습니다.
마을 분들이 고추나무에 약치기 전 속아낸 순들을 또 우리에게까지 나눠주신 것입니다.

아름다운 자매님 집의 뒷돌담 모습입니다.

이곳은 형제님 댁의 양계장
벌써 서너 마리는 형제자매님들과 함께 몸보신을 하셨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살다 오셔서 중년 훈련을 마치고
다시 미국으로 들어갈려던 참이었는데
주님의 인도하심을 받고 신안 땅에 가정으로서는 1호로 안착하신 것입니다.
다행히 신안교육청에서 섬마을 초등학생들에게 혜택을 주는

악기 다루는 학습을 방과후에 자매님께서 집에서 가르치고 있습니다.

자매님은 바이올린 전문가이시랍니다.

형제님은 거실에서 의정부형제님들에게 신안 지도를 가리키며
신안소식을 전해주시고 계십니다.
저는 알고 있습니다. 신안의 모든 것이 다 새롭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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