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비, 영상 부문 본격 진출, 전문가용 모니터 출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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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사람 2012-05-29 , 조회 (492)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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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비, 영상 부문 본격 진출, 전문가용 모니터 출시

돌비(Dolby)는 음향기술 전문 회사로 잘 알려져 있다. 오디오는 물론, TV나 DVD플레이어 같이 음향에 관련된 AV기기에서 돌비의 로고를 종종 볼 수 있는데, 이는 해당 기기에 돌비의 기술이 적용된 입체 음향 기술이 적용되었다는 의미다. 그런데 이런 돌비가 앞으로는 영상 분야까지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5월 25일, 돌비 래버러토리스 코리아(이하 돌비 코리아)는 전문가용 모니터인 ‘PRM-4200’을 내놓아 이 제품의 특징을 설명하는 한편, 취재진에게 직접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를 진행한 돌비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술영업을 담당자 애비 매튜(Aby Mathew) 부장은 PRM-4200을 소개하면서, 이 제품을 ‘프로페셔널 레퍼런스 모니터(Professional Reference Monitor)’라고 지칭했다. 이는 말 그대로 영상 전문가들이 작업을 할 때 표준, 혹은 견본으로 삼을만한 모니터라는 의미다.

PRM-4200이 일반 소비자용이 아니라는 것은 제품의 외형만 봐도 알 수 있다. 분명 CRT(브라운관) 방식이 아닌 LCD 방식의 모니터인데도 불구하고 제품의 두께는 329mm, 무게는 68kg에 달한다. 얼핏 봐서는 CRT 모니터가 아닌가 오해할 정도다. 기업이나 전문가가 사용할 제품이라면 디자인이나 크기 보다는 성능이나 기능이 훨씬 중요하므로 그만큼 다양한 부품이 들어가기 마련이다. 따라서 PRM-4200의 이 덩치는 충분히 이해할 만하다.

PRM-4200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원본 영상이 가지고 있는 색상과 선명도, 명암 등을 매우 정확히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시중에 출시되는 일반 모니터는 영상을 표현하는 능력과 특성이 제각각이라 영상 전문가가 의도하는 색상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할 때도 있다. 단순히 영상물을 즐길 때는 이것이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이를 넘어서 영상물을 제작하거나 편집할 때는 문제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전문가용 모니터는 왜곡이나 과장 없이 원본의 영상을 정확히 표현해야 한다.

http://it.donga.com/coverage/9276/?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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