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회 양식 봄장로 2주 1일
오늘의 양식
주님의 노예 2012-06-11 , 조회 (221)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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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2:9 여호와 하나님이 그 땅에서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가 나게 하시니 동산 가운데에는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도 있더라

시 36:8-9 그들이 주의 집에 있는 살진 것으로 풍족할 것이라 주께서 주의 복락의 강물을 마시게 하시리이다 진실로 생명의 원천이 주께 있사오니 주의 빛 안에서 우리가 빛을 보리이다

아침의 누림

구약은 창조를 언급하고, 신약은 구속을 언급한다. 창조 안에서든 구속 안에서든 하나님의 목적과 중심은 모두 생명이다. 주님의 빛 비춤 안에서 창세기의 처음 두 장을 본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의 목표가 생명이라는 것을 분명히 볼 것이다. 하나님께서 각양각색의 수많은 것들을 창조하셨지만 하나님께서 이루시려는 목적과 지향하시는 목표는 바로 생명이다.

시편 36편에 나오는 하나님의 인자함과 하나님의 집의 살진 것과 복락의 강은 모두 하나님의 풍성을 가리켜 말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이러한 풍성은 모두 그분의 생명 안에 있다. … 시편 36편에서 우리는 그분의 생명 안에서 하나님의 본성 안에 있는 풍성을 만질 수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생명은 하나님의 본성이며 하나님의 본질이다. 신격의 모든 충만이 몸을 지니신 그리스도 안에 거한다(골 2:9). 그리스도는 생명, 곧 신성한 생명이시다. 그분은 사람이 생명을 얻고 더 풍성히 얻게 하시려고 이 땅에 오셨다(요 10:10). 이것은 생명이 곧 하나님 자신이라는 것을 증명한다. 요한계시록 22장 1절과 2절은 우리에게 생명수의 강과 생명나무가 하나님으로부터 나오고 자란 것임을 보여 준다. 생명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온다. 왜냐하면 생명이 곧 하나님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나오셔서 사람의 누림이 되실 때 그것을 생명이라고 부른다. (생명과 교회를 인식함, 12, 27-28쪽)

오늘의 읽을 말씀

하나님께서 우리와 관계없이 홀로 하늘에 계심으로 우리가 그분을 누릴 수 없을 때, 그분은 다만 하나님이라고 불리신다. 어느 날, 하나님께서 우리가 먹고 누리도록 우리에게 그분 자신을 나누어 주실 때, 비로소 하나님은 생명이라 불리실 수 있다. 생명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오고 생명은 또한 하나님이다. 만일 우리가 이러한 말을 깨닫는다면 주님께서 왜 유대인에게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이니”(요 6:51상)라고 말씀하셨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분은 생명의 떡이시다.

생명은 하나님 자신인데, 어떻게 사람이 이 생명을 만지고 얻어 사람 안으로 들어오게 할 수 있는가? …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 계신다. … 그리스도는 어디에 계신가? 요한복음 14장에서 주 예수님은 아버지께서 그분 안에 계신다고 말씀하셨고, 또한 얼마 지나지 않아 제자들을 떠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비록 그분 안에 아버지께서 계시지만 그분은 오히려 제자들에게 육체 안에 계신 그분을 귀히 여기지도 말고 붙잡지도 말라고 말씀하셨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고 말씀하셨다. 왜냐하면 그분께서 잠시 그들을 떠나실지라도 다시 오실 것이기 때문이었다(요 14:18-19, 27-28). 그분은 어떻게 다시 오시는가? 그분은 그 영으로서, ‘실재의 영’으로서 오신다. “그분은 실재의 영이십니다. 세상은 그분을 받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분을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하기 때문입니다.”(요 14:17상) 이것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고 그리스도는 그 영이신 것을 우리에게 보여 준다.

그렇다면 그 영은 어디에 계신가? 그 영은 ‘생명의 영’이라는 특별한 칭호를 가지고 있다(롬 8:2). 이것은 그 영께서 사람에게 생명을 주신다는 뜻이다. 요한복음 6장 63절은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영과 생명이라고 말한다. 그 영은 생명이시다. … 다시 말해서 생명은 하나님이며,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 계시고, 그리스도는 그 영이시며, 그 영은 생명이시다.

생명은 어디에 있는가? 생명은 그분 안으로 믿어 들어간 사람들 안에 있다. 이것은 틀림없다. 하지만 이 생명이 사람 안에 어떻게 들어가는가? 우리는 이 생명이 바로 사람들의 빛이라는 것을 보아야 한다(요 1:4, 시 36:9). … 생명은 빛 안에 있고,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다. 빛이 비치는 곳에 생명이 들어가고, 생명이 들어가는 곳에 그 영께서 계신다. 그 영께서 계신 곳에 그리스도가 계시고, 그리스도께서 계신 곳에 하나님이 계시며, 하나님께서 계신 곳에 생명이 있다. 생명은 빛 안에 있다.

빛은 어디에 있는가? 빛은 하나님의 말씀 안에 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하신 말씀이 영과 생명이다(요 6:63). 우리가 여기서 하나님의 말씀을 공급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모든 사람 안에 들어가기를 갈망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사람 안에 들어가면, 들어가는 즉시 빛이 된다. 우리 안에 빛을 받아들이면 즉시 우리는 생명을 얻는다. 사람이 빛을 받아들일 때, 이 빛은 생명이 된다. 더욱이 생명은 그 영이고, 그 영은 그리스도이시며, 그리스도는 하나님이시다. (생명과 교회를 인식함, 28, 33-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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