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변명
예수께서 또 일러 가라사대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요 8:12)
우리가 오랫동안 빛을 받지 않는다면 내적인 감각을 잃어버리고 어둠 속에 빠질 것이다. 다른 사람이 우리의 잘못을 지적할 때, 우리는 “죄송합니다. 이것은 제 잘못입니다. 저를 용서해 주십시오.”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이렇게 할 수 있다면 우리는 빛을 분명히 이해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다른 사람이 우리의 잘못을 지적할 때, 우리는 그 잘못은 어쩔 수 없는 것이었다고 변명할지 모른다. 이것은 우리의 속 존재가 완전히 덮였고 우리가 어둠 안에 있다는 것을 가리킨다. 어떤 사람이 집에서 배우자와 다툴 때 그의 마음속에는 불편한 느낌이 있다. 그들은 계속해서 논쟁하고 따지기 때문에 내적인 감각이 상실되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행동이 합리적이라고 주장하지 말아야 한다. 심지어 우리가 합리적인 것을 했을지라도 그것을 위해 싸워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우리의 ‘합리적은 것’에도 우리의 자아가 조금은 섞여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내적인 빛과 느낌을 갖고 있다면 이 빛에서 오는 파쇄와 처리를 받아야 한다. 이러한 방식으로 우리는 어둠 안에 있지 않을 수 있다.(마음이 순수한 사람)
<출처 : kgb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