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회 양식 봄장로 3주5일
오늘의 양식
주님의 노예 2012-06-18 , 조회 (267)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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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후 1:9 결국은 죽게 될 것이라고 스스로 단정하였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자신을 신뢰하지 않고 죽은 사람들을 살리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도록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4:16 그러므로 우리는 낙심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겉사람은 썩어 가고 있지만, 우리의 속사람은 나날이 새로워지고 있습니다.

[각주]

아침의 누림

우리는 죽음을 체험해야 부활을 체험하게 된다. 부활은 죽은 사람들을 다시 살리시는 바로 그 하나님이다. 십자가가 하는 일은 우리가 부활 안에서 하나님을 체험할 수 있도록 우리의 자아를 끝내는 것이다. 십자가를 체험한 결과는 항상 부활의 하나님을 누리는 것이다. 이러한 체험으로 말미암아 사역이 산출되고 형성된다(고후 1:4-6). (고후 1:9, 각주 3)

오늘의 읽을 말씀

고린도후서 4장 7절부터 12절까지에 있는 바울의 말은 우리가 끝날 필요가 있음을 보여 준다. 우리는 종결될 필요가 있다. 그러면 우리는 자신을 신뢰하지 않고 하나님을 신뢰하기를 배우게 될 것이다. 우리가 자신을 신뢰하지 않고 하나님을 신뢰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기는 쉽지만 이러한 사실이 새겨지려면 얼마만큼의 체험이 필요하다. 하나님은 우리를 끝내시기 위하여 십자가를 통하여 일하고 계신다. 하나님은 우리를 끝내시고 우리의 영성과 영적 성취조차도 끝내시기 위해 일하고 계신다. 우리는 자신의 영적인 성취를 대단히 신뢰할지 모르지만 그것조차도 끝나야 한다. (영 안에 있는 한 사람의 자서전, 18쪽)

우리가 보았듯이 변화는 고린도후서 4장에서 새로워짐이 된다. 이 새로워짐은 단지 우리의 존재 안으로 신성한 요소가 더해지는 것만을 포함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옛 본성, 겉사람이 실지적으로 제해짐으로 우리 안에 있는 생명, 즉 생명의 영이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이다. 이러한 내적 생명의 발전이 새로워짐이다. … 우리는 나무를 예로 들 수 있다. 겨울 동안에 나무들은 동면을 하지만 봄철이 되면 우리는 나무의 속생명의 발전을 볼 수 있다. 이것은 단지 변화만이 아니다. 그것은 새로워짐이다. (고린도후서 라이프 스타디, 32장, 301-302쪽)

우리의 환경에서 예수님의 죽음은 내주하시는 영과 동역하여, 우리의 몸과 혼으로 구성된 우리의 타고난 사람(우리의 겉사람)을 죽인다. 내주하시는 영은 우리를 죽이기 위해 일하신다. 그 영은 ‘죽이는 분’이시지만, 우리를 죽이기 위해 도구로서 ‘칼’이 필요하시다. ‘칼’은 우리의 배우자나 자녀들일 수 있고 교회 안의 어떤 형제자매들일 수 있다. 어떤 한 성도가 우리를 죽이기 위해 그 영께서 사용하시는 ‘칼’이 될 수 있다.

우리는 모두 모든 것이 순조롭고 평화롭고 달콤하고 편안한 그러한 좋은 환경을 원한다. 그러나 반대로 우리는 고난과 압력이 있는 환경 아래 있으며, 이러한 환경은 그 영과 협력하여 우리의 타고난 사람을 죽인다. 고린도후서 4장에서 죽이는 것은 환경을 통한 것이다. 그리스도의 죽음의 적용에 관련해서 로마서 8장은 내주하시는 영을 말하는 반면에, 고린도후서 4장은 외적인 환경을 언급한다. 외적인 환경은 내주하시는 영과 협력하여 우리의 타고난 사람을 죽이는 일을 수행한다.

고린도후서 4장 10절에서 바울은 계속해서 “예수님의 생명도 우리 몸에서 나타나게 하려는 것입니다.”라고 말한다. 십자가의 죽임은 결과적으로 부활 생명이 나타나도록 한다. 이렇게 날마다 죽이는 것은 부활 안에 있는 신성한 생명을 해방하기 위한 것이다. 여기서 예수님의 생명은 부활 생명을 가리키는데, 주 예수님은 십자가의 운행을 통해 이 생명을 살고 표현하셨다. 이 부분은 십자가의 종결이 결국에는 부활 생명의 나타남을 가져온다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예수님을 죽게 한 것은 타고난 사람과 겉사람과 육체를 멸하여, 속사람이 발전하고 새롭게 되어 부활 생명을 살아 낼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결과를 가져온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신성한 생명의 나타남이다. 부활은 예수님의 생명이 죽음을 통해 나타난 것이다. 바울은 완전히 체험에 의해 고린도후서 4장을 썼다. 바울은 사도들이 어떻게 십자가에 못 박힌 생명을 살아 내고 부활 생명을 나타냈는지를 묘사하였다. (신약의 결론, 영문판, 4084쪽)

추가로 읽을 말씀: 고린도후서 라이프 스타디, 33장

고린도후서 라이프 스타디, 3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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