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18:15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 가운데 네 형제 중에서 너를 위하여 나와 같은 한 신언자를 일으키시리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을지니라
민 11:29 모세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나를 두고 시기하느냐 여호와께서 그의 영을 그의 모든 백성에게 주사 다 신언자가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각주]
아침의 누림
사도행전 3장 22절은 신명기 18장 15절부터 19절까지의 말씀을 육체 되심으로 사람이 되신 하나님이신 그리스도께 적용하는데, 이것은 하나님께서 그분의 백성인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약속하신 그 신언자가 그리스도라는 것을 가리킨다. (영어 회복역, 신 18:15, 각주 1)
구약의 신언자인 모세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이 일으키신 신언자의 신분으로 이스라엘 자손들 가운데 오실 것을 예언했다. 이것은 앞으로 오실 신언자이신 그리스도께서 신성하실 뿐 아니라 인간적이실 것임을 가리킨다. 그분은 육체가 되시어 사람이 되신 하나님, 곧 하나님-사람이시다. 그분은 하나님께서 일으키신 신언자로 하나님의 말씀을 말해 내시고 하나님의 경륜에 관한 많은 일을 신언하셨다. (진리 공과, 4단계, 1권, 48쪽)
오늘의 읽을 말씀
하나님은 그분의 말씀을 말하도록 그리스도의 육체 되심을 통해 이 신언자를 일으키고자 하셨다(요 3:34, 7:16-17, 8:18, 히 1:2상). 하나님의 말씀을 말하는 것, 곧 신언하는 것은 하나님을 분배하는 것, 곧 다른 사람들 안으로 하나님을 말해내는 것이다. … 이것이 주 예수님께서 하나님에 의해 일으켜진 그 신언자로서 하신 일이다. (영어 회복역, 신 18:18, 각주 1)
주 예수님은 그분의 땅에서의 사역에서 결코 자신의 말을 하지 않으셨다. 그분께서 하신 말씀은 무엇이든 아버지의 말씀하심이었다. 한번은 주님께서 “나의 가르침은 나의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의 것입니다.”(요 7:16)라고 말씀하셨다. 스스로 말씀하지 않으신 주님은 자신의 영광을 구하지 않으시고 그분을 보내신 분의 영광을 구하셨다(요 7:18). 자신의 말을 하는 대신에 그분은 하나님을 말하셨다. 그분께서 하나님의 말씀을 말하셨을 때, 하나님은 그분의 말씀하심을 통하여 표현되셨다. 하나님은 그분의 말씀을 통해 그분으로부터 나타나셨다. 그분은 하나님을 말하는 삶,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나님을 표현하는 삶을 사셨다.
요한복음 12장 49절과 50절에서 주 예수님은 “왜냐하면 내가 스스로 말한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내가 무엇을 말해야 하고 무엇을 이야기해야 하는지를 직접 나에게 명령하셨기 때문입니다. 나는 아버지의 명령이 영원한 생명인 것을 압니다. 그러므로 내가 말하는 것은 아버지께서 나에게 말씀하신 그대로 말하는 것입니다.”라고 말씀하신다. 이것은 분명히 주님께서 그분의 사역에서 아버지의 말씀을 말하셨음을 계시한다. 특히 주님께서 말하도록 아버지께서 명하신 것은 영원한 생명이었다. 그러므로 그분은 살아 있는 말씀을 가지고 오셨으며, 누구든지 그분의 말씀을 영접하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된다.
요한복음 14장 10절에서 주 예수님은 계속하여 “내가 여러분에게 하는 말은 내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거하시는 아버지께서 그분의 일을 하시는 것입니다.”라고 말씀하신다. 주님은 자기 자신의 말을 하지 않고 아버지의 말씀을 하셨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분명히 언급하신다. 아들이 이런 식으로 말씀하고 계셨을 때, 아버지는 일하고 계셨다. 아들의 말씀하심은 곧 아버지의 일하심이었다. (신약의 결론, 그리스도, 49장, 593-594쪽)
모세는 이스라엘 모든 백성이 신언자들, 곧 하나님을 위해 말하는 이들이 되기를 갈망했다(참조 출 7:1, 각주 1). 이 말은 모세가 한 위대한 신언이었다. 이 말은 고린도전서 14장에서 바울에 의해 장려되었으며, 하나님의 신약 경륜 안에서 교회 집회들에서 믿는 이들이 신언하는 것에 의해 성취된다(고전 14:24, 31). (영어 회복역, 민 11:29, 각주 1)
에베소서 4장 11절에서 교회에게 주어진 두 번째 부류의 특별한 은사들은 신언자들이다. 신언자들은 하나님의 계시에 의해 하나님을 위해 말하고 하나님을 말해내며 때때로 영감을 받아 예언을 하는 이들이다. 신언자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혜의 말씀과 지식의 말씀을 가져야 한다. 이것은 신언자는 반드시 말씀에 대한 합당한 지식이 있어야 하며 또한 신성한 계시를 많이 받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지식과 계시가 없다면 우리는 하나님을 위해 말하거나 하나님을 말해낼 수 없다. 신언자는 반드시 성경에 기록된 것에 대한 빛, 곧 계시를 가진 사람이어야 한다. 그러므로 신언자들은 지혜의 말씀을 말하는 영적인 은사를 가져야 하는데, 이것은 그들이 하나님을 말해내고 이러한 말에 의해 다른 이들 안으로 하나님을 분배하기 위해서이다. (신약의 결론, 영문판, 3419쪽)
추가로 읽을 말씀: 오늘날 주님의 회복의 전진, 6-7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