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보이스톡' "갑자기 잘터져" 이유가…
pc소식
하나님-사람 2012-06-27 , 조회 (821) , 추천 (0) , 스크랩 (0)
출처
원문

카카오 '보이스톡' "갑자기 잘터져" 이유가…

일단위 이통사별 기상도 공개후 '손실률' 크게 줄어…美·日보단 여전히 높아
카카오의 m-VoIP(모바일인터넷전화) '보이스톡'이 최근 손실률이 크게 줄어들면서 통화품질 역시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는 지난 14일 국내 통신사 및 해외 음성패킷 손실률을 일 단위로 공개하는 '보이스톡 기상도'를 공개한 이후부터 이뤄졌다.

실제로 SK텔레콤의 손실률은 9일 20.32%까지 치솟았다. KT 역시 10일 13.6%를 기록했다.

하지만 14일 카카오가 출시 이후 일 단위로 각 통신사의 손실률을 공개한 이후 그 수치가 점차 떨어지는 추세다. SK텔레콤은 14일 13.72%로 줄어든 이후 26일 6.65%로 점차 손실률이 떨어졌다. KT 역시 6.56%로 하락했다.

m-VoIP 이용약관을 아직 마련하지 않은
LG유플러스 (5,410원 상승10 -0.2%)는 43.76%의 손실률을 기록했다. 50%를 웃돌았던 손실률에 비해서는 다소 개선됐지만 여전히 정상적인 통화가 불가능하다. 다만 조만간 해당 약관 및 요금제를 내놓은 이후 LG유플러스의 손실률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사진퍼가기 이용안내
image
카카오 관계자는 "4일 서비스 당일에는 국내 통신사도 해외와 비슷한 1% 안팎의 손실률에 그쳤지만 이후 손실률이 크게 늘었다"며 "이 때문에 보이스톡 이용량도 서비스 초기에 비해 10% 선으로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우연히도 손실률 공개 이후 손실률 수치가 점차 줄고 있고, 최근 통화품질이 좋아지고 있다는 이용자들의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며 "카카오는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음성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도록 기술 및 서비스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이스톡을 비롯한 m-VoIP 서비스는 5만4000원 이상 스마트폰 요금제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된다. 또한 각 요금제에 따른 패킷제한도 이뤄진다.

카카오의 손실률 수치는 보이스톡 서비스가 이뤄지지 않은 44요금제 및 제한된 패킷을 모두 이용한 고객들의 음성데이터 패킷 손실률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통신사들은 이들 이용이 제한된 가입자의 m-VoIP 이용을 막기 위해 패킷손실 등의 통화품질 저하 정책을 진행하고 있다. 이 때문에 해당 이용자들의 통화품질은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http://cnews.mt.co.kr/mtview.php?no=2012062710483612473&type=1


추천 스크랩 전체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