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위 이통사별 기상도 공개후 '손실률' 크게 줄어…美·日보단 여전히 높아 카카오의 m-VoIP(모바일인터넷전화) '보이스톡'이 최근 손실률이 크게 줄어들면서 통화품질 역시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는 지난 14일 국내 통신사 및 해외 음성패킷 손실률을 일 단위로 공개하는 '보이스톡 기상도'를 공개한 이후부터 이뤄졌다.
실제로 SK텔레콤의 손실률은 9일 20.32%까지 치솟았다. KT 역시 10일 13.6%를 기록했다.
하지만 14일 카카오가 출시 이후 일 단위로 각 통신사의 손실률을 공개한 이후 그 수치가 점차 떨어지는 추세다. SK텔레콤은 14일 13.72%로 줄어든 이후 26일 6.65%로 점차 손실률이 떨어졌다. KT 역시 6.56%로 하락했다.
m-VoIP 이용약관을 아직 마련하지 않은 LG유플러스(5,410원 10 -0.2%)는 43.76%의 손실률을 기록했다. 50%를 웃돌았던 손실률에 비해서는 다소 개선됐지만 여전히 정상적인 통화가 불가능하다. 다만 조만간 해당 약관 및 요금제를 내놓은 이후 LG유플러스의 손실률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