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사이트도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으로 즐기는 시대다. 이미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 앱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이런 사용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있다. 2012년 7월 9일, SK커뮤니케이션즈가 업그레이드된 네이트 3.0을 공개한 것. 그렇다면 업데이트한 네이트 앱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
네이트 앱을 실행하면 하단에 총 8개의 단축 메뉴가 나타난다. 이는 사용자들이 자주 쓰는 기능을 한 번에 실행시킬 수 있어 편리하다. ‘홈’ 메뉴는 네이트앱 실행 시 가장 먼저 나타나는 화면이다. 여기서는 네이트의 검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사람검색, 앱 검색, TV검색 등) 오늘의 날씨, 주요 뉴스, 왜 떴을까와 같은 카테고리를 찾아볼 수 있다. 그리고 스마트폰에 탑재된 카메라나 마이크 등을 통해 음악인식, 코드검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뉴스’, ‘판’, ‘왜 떴을까’ 메뉴는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보는 뉴스, 다양한 이야기나 생활 속의 정보를 담은 네이트 판 서비스, 최근 이슈화된 정보를 일간, 주간, 월간 별로 알려 주는 왜 떴을까 서비스를 제공한다.
‘랭킹’ 메뉴에서는 총 6개 분야의 랭킹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실시간 검색어, 박스오피스(영화), 뮤직차트(음악), 베스트셀러(도서), 인기 미니홈피, 인기 방송 등을 포함한다.
‘링크’ 메뉴에서는 네이트의 모바일 웹 서비스 뿐 아니라 다양한 모바일앱 서비스를 설치하고 이용할 수 있다.
‘설정’ 메뉴는 MY서비스 이용을 위한 로그인 정보 연동 기능을 수행하며, 네이트앱 실행 시 시작화면을 설정하는 초기화면 설정 기능이 제공된다. 네이트앱의 공지사항, 이용안내, 버전 정보도 여기서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이제부터 한층 새로워진 네이트온 3.0의 기능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자.
먼저, 실시간 검색어 기능을 강화했다(이전에도 검색어 기능은 있었다). 기존에는 랭킹 뉴스 30개를 제공하는 것에 그쳤던 것이 지금은 스포츠, 연예, 시사 등의 분야에서 ‘이 시각 주요 뉴스’, ‘실시간 속보’ 등의 기사들을 제공하는 형식으로 바뀌었다.
뉴스 탭의 스포츠 카테고리에서는 스포츠 카툰과 스포츠 칼럼이 제공된다. 모바일 웹 페이지에서는 카툰 코너에 들어가도 리스트 위주로 뜨기 때문에 보기 불편하지만, 네이트앱 에서는 그림 아이콘을 제공하여 누르기도 쉽고 내용까지 짐작할 수 있게 해 주니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