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회 양식 봄장로 7주 4일
오늘의 양식
주님의 노예 2012-07-16 , 조회 (225)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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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후 10:13-14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분량을 벗어나 자랑하지 않고, 분량을 재어 주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나눠 주신 그 분량의 한계에 따라 자랑하는데, 여러분에게 간 것도 그 분량의 한계에 따른 것입니다. 우리가 여러분에게 가서는 안 될 사람들이 아니며, 우리의 범위를 벗어나 스스로 지나치게 나아간 것도 아닙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에 있어서 여러분에게까지 나아간 사람은 우리가 처음입니다.

아침의 누림

고린도후서 10장 13절에서 사도는 담대했으나 제한 없이 담대하지는 않았다. 이것은 그가 주님의 제한 아래 있었다는 것을 보여 준다. 그의 자랑은 분량을 재어 주시는 하나님, 곧 측량하시는 하나님께서 그에게 나누어 주신 그 분량의 한계에 따른 것이었다. … 그러므로 그의 자랑은 유대교적인 교사들이 했던 것처럼 분량을 벗어난 것이 아니고 제한 안에 있었다. 13절에 있는 ‘한계’라는 말은 문자적으로 목수들이 사용하는 자와 같은 측량하는 막대기를 의미한다.

우리가 주님에게서 배운 것에 대해 증언할 때에도 우리는 어떤 제한과 분량을 가져야 한다. 고린도후서 10장 13절에 있는 분량은 하나님께서 한계를 정해주신 것을 가리킨다. 하나님은 우리의 일이나 체험을 우리의 분량에 꼭 맞게 할당하셨다. 더 나아가 하나님은 그분에 대한 누림도 우리에게 꼭 맞게 주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에 대한 우리의 일이나 체험이나 누림을 증언할 때, 반드시 분량 안에서, 즉 어떤 제한 안에서 증언해야 한다. … 증언할 때나 보고할 때 우리는 결코 과장하지 말아야 한다. … 재어 주시고 측량하시는 분이 계신다. 이분은 측량의 하나님이시며 재어 주시는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재어 주시고 측량하신 한계 안에 있어야 한다. “여러분에게 간 것도”라는 바울의 말은 그가 고린도에 간 것이 하나님께서 재어 주시고 측량하신 것 아래 있었다는 것을 가리킨다. (고린도후서 라이프 스타디, 51장, 471-472쪽)

오늘의 읽을 말씀

고린도후서 10장 13절부터 15절까지에서 우리는 일이 확산되기를 기대할지라도 반드시 하나님의 제한 아래 있기를 배워야 함을 본다. 우리는 한계 없이 확산되기를 기대해서는 안 된다. 그러한 확산은 분명 그 영을 따라 행함으로 제한 아래 있는 것이 아니다. 체험을 통해 우리는 만일 우리가 그 영을 따라 일을 확장한다면 거기에는 항상 어떤 제한이 있게 된다는 것을 증언할 수 있다. 내적으로 우리는 주님께서 어느 정도까지만 일을 확산하고자 하신다는 의식을 가질 것이다. 더욱이 외적으로 환경 안에서 주님은 어떤 일들을 일으키셔서 일의 확산을 제한하실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어떤 지점을 넘어서 일을 확산할 때 내적으로 평안이 없고, 외적으로 환경은 특정한 경계선을 벗어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나는 이 말씀을 청년들이 마음속에 간직할 것을 격려하고 싶다. 왜냐하면 그들은 언젠가 이것을 체험할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는 주님을 위한 봉사나 하나님과 함께하는 일에는 항상 제한이 있다는 것을 배울 필요가 있다. 이것은 또한 교회의 봉사에도 마찬가지이다. … 교회 봉사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오직 어느 정도의 분량만을 우리에게 할당해 주신다는 것과 우리가 스스로 지나치게 뻗어나가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을 필요가 있다. 우리는 우리의 제한과 우리의 관할구역을 알고 다른 사람들의 영역 안으로 넘어가지 말아야 한다. 바울과 같이 우리는 우리의 한계, 즉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측량해 주신 정도에 따라 움직이고 행동해야 한다.

사도행전 16장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바울을 유럽으로 부르신 것이 바울에게 분명해졌다는 것을 안다. 그는 하나님의 재어주심에 따라 그리스도의 복음을 가지고 아가야에 갔다. 마케도니아와 아가야는 다 바울의 한계 아래 있었다. 그러므로 유대주의자들은 이 영역에 들어와서 문제를 일으키지 말았어야 했다. 이것이 이 구절을 쓸 때 바울의 깊은 속에 있던 느낌이었다. … 그는 완전히 하나님의 제한 아래 있는 사람의 좋은 본이다.

나는 특히 청년들에게, 이 부분의 말씀을 연구하며, 어떻게 교회 봉사에서 처신하며 어떻게 주님의 회복 안에서 움직여야 할 것인지를 이 말씀에서 배울 것을 격려한다. 청년들이여, 여러분은 자신의 한계와 제한을 알아야 한다. 이것은 여러분이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얼마만큼 측량하셨으며 얼마만큼 여러분에게 할당하셨는지를 알아야 함을 의미한다. 이런 제한과 한계는 매우 실지적으로 우리의 육체를 처리한다. 우리의 타고난 사람은 제한받기를 원하지 않는다. … 하나님은 우리의 문제를 아시기 때문에, … 경계와 제한을 정하시어 우리가 그분께서 우리에게 할당해 주신 분량 안에 머무르도록 하신다. (고린도후서 라이프 스타디, 51장, 472-473, 477-47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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