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회 양식 봄장로8주 6일
오늘의 양식
주님의 노예 2012-07-17 , 조회 (196)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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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7:12 우리가 일찍이 일어나서 포도원으로 가서 포도 움이 돋았는지, 꽃술이 퍼졌는지, 석류 꽃이 피었는지 보자 거기에서 내가 내 사랑을 네게 주리라

엡 3:19 또 지식을 초월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게 하시어, …

아침의 누림

우리가 주님의 일에 참여하기를 원한다면 반드시 이 한 가지 문제, 곧 개인주의적인 일을 처리해야 한다. … 하나님의 자녀들이 몸의 하나를 볼 때마다 일의 하나를 볼 것이고 개인주의적인 일에서 구출되어 몸의 일 안으로 들어올 것이다. 이것은 우리가 더 이상 혼자서 일하지 않는다는 의미가 아니다. 이것은 우리가 더 이상 어떤 일도 우리 자신의 일로 여기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이 일을 우리가 했는지 다른 누군가가 했는지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어떤 사람이 그 일을 하더라도 우리는 만족한다. (워치만 니 전집, 제2집, 제37권, 350-351쪽)

오늘의 읽을 말씀

그녀는 주님과 함께 포도원에 내려가 “포도 움이 돋았는지, 꽃술이 퍼졌는지, 석류 꽃이 피었는지”(아 7:12)를 본다. 그녀는 생명의 징조를 주님과 함께 보고 있으며, 열매를 맺을 소망이 보이는 지역을 주님과 함께 생각해 보고 있다. 그녀는 해방되었다. 그러므로 모든 성도에 관한 것이 다 그녀의 관심사가 되었다. 아주 어린 믿는 이에게서 아주 조금이라도 생명의 징조가 나타나고 열매를 맺을 소망이 보이면, 그녀는 관심을 갖는다. 그들이 누구에게서 산출되었고, 그들이 우리의 집회에 참석하는지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중요한 것은 그들이 주님께 무엇을 드릴 수 있는가이다. 주님의 일에서 주님과 이러한 교통을 하는 것은 생명에 있어서 주님과 완전히 연합된 결과이다.

“거기에서 내가 내 사랑을 네게 주리라”. “거기에서”는 어디인가? 들과 마을과 포도원이다. 즉 주님의 일이다. 주님의 일 안에서 “내가 내 사랑을 네게 주리라”. 우리는 주님의 일 안에서 우리의 사랑을 주님께 드리는 것이다. 이것은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과거에 일은 항상 그녀의 마음을 주님에게서 멀어지게 하는 것이었다. 돌보아야 할 일이 많으므로 그녀는 주님의 발 앞에서 갖는 교통을 잃었다. 어린 믿는 이들의 경우에 일은 주님에 대한 사랑을 발전시켜주지 못한다. 오히려 일이 그들과 주님 사이에 장벽이 된다. 이것은 불완전한 연합의 표시이다. 그러나 이제 그녀의 체험은 완전한 단계에 들어갔다. 그녀는 능히 주님의 일을 주님 자신께 연결시킬 수 있고, 이 세상까지도 주님께 연결시킬 수가 있다. 이제 그녀는 주님의 형제들을 주님께 연결시킬 수 있다. 이제 그녀는 주님께서 일하시는 장소에서 자신의 사랑을 주님께 표현할 수가 있다. 이제 그녀는 자신의 일을 주님을 향한 자신의 사랑의 표현이 되게 할 수 있다. 그녀는 일을 한 후에 스스로를 책망하지 않고, 더 이상 일로 인하여 주님께 속한 무언가를 잃어버릴까 염려하지도 않는다. (노래 중의 노래, 243-244쪽)

겉으로 볼 때 첫째가는 행위는 에베소 사람들이 이미 행하고 있는 것들과 아무 차이가 없지만, 다만 동기를 부여하는 힘과 목표에 있어서 차이가 있다. 행위는 여전히 이전과 같지만, 이 행위에 동기를 부여하는 힘은 이전의 것과는 다르다. 행위는 같으나 동기가 다른 이것이 바로 “첫째가는 사랑”이다. “첫째가는 행위”는 “첫째가는 사랑”으로 인하여 나타나는 행위이다.

하나님께서 귀하다고 보시는 행위는 결코 외면적으로 위대하거나 중요한 행위가 아니라 실지적으로 “사랑 안에서” 그리스도의 몸을 건축하는 행위이다. 이것이 참으로 영향력 있는 행위이다. 사랑하는 마음이 없으면 사랑에서 나온 일이 없게 된다. 주 예수님에 대한 사랑으로 한 일들은 모두 교회를 건축하고, 서로 조화롭게 결합되고 짜이게 하며, 결코 의견으로 나누어지게 하지 않는다. 비록 교회가 이미 첫째가는 사랑을 버리고 첫째가는 행위를 가지고 있지 않지만, 우리는 여전히 머리와 연결되어 모든 일에 그분 안으로 자라며, 그분으로부터 공급과 능력을 얻을 수 있다. 머리로부터 사랑의 능력을 받은 모든 사람은 “첫째가는 행위”를 가질 수 있다. (워치만 니 전집, 제1집, 제4권, 156-15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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