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에 비로소
셋도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에노스라 하였으며 그때에 사람들이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창 4:26)
창세기 4장에서 우리는 특별히 의미 깊은 두 이름을 본다. 첫 번째는 ‘공허함’을 뜻하는 아벨이다. 타락한 결과 인생은 공허해졌다. 오늘날의 사람들을 보라. 바쁘게 움직이지만 그들 안에는 공백 또는 공간이 있다. 그들 속 깊은 곳에는 허무한 느낌이 있다. 사회적인 지위에 상관없이, 아무리 재산이 많더라도, 아무리 성공했더라도 당신이 밤이나 아침 일찍 혼자 조용히 앉아 있을 때 당신 안에 공백이 있음을 알 것이다. 특별히 의미 깊은 두 번째 이름은 ‘부서지기 쉬운, 죽어야 할 사람’을 뜻하는 에노스이다. 타락한 후에 인생은 공허해졌을 뿐 아니라 부서지기 쉽고 죽게 되었다. 우리는 얼마나 쉽게 부서지는지! 사람은 죽게 되어 있다. 우리의 인생이 공허하고 자신이 부서지기 쉬움을 볼 때 우리는 자연히 주의 이름을 부를 것이다. 인류의 제삼 대인 에노스의 때에 사람들은 자신의 약함과 깨지기 쉬움과 죽을 수밖에 없음을 깨닫고 주의 이름을 부르기 시작했다. (창세기 라이프 스타디)
인생의 참 목적은 너의 자유를 발견하는 데 있지 않고,
너의 주인을 발견하는 데 있다.
-- kg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