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오랜만에 글을 써 본다.초봄부터 동촌 집을 꾸미기 시작하여이제서야 마무리 작업을 하는 중이다.다른 사람에게는 그냥 보통 집이겠지만나에게는 구석구석 나의 손길이 지나간소중한 집이 되었다.오늘 일을 마치고 토마토와 가지를 땄는데장마비가 오고난 후 가지 하나가 부쩍 자라서어른 팔뚝만큼 컸다.엊그제 가지 모종을 사다 심었었는데여러번 풍성한 결실을 누리게 되었다.혼자 보기 아까워 사진을 찍어 올려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