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노예 2012-08-05 , 조회 (168)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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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12:23-24 … 사람의 아들이 영광스럽게 될 때가 왔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여러분에게 말합니다.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남아 있지만,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습니다.
눅 24:26 그리스도가 이런 고난을 받고 자기의 영광에 들어가야 되지 않겠습니까? …
엡 3:21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영광이 대대로 영원무궁히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아침의 누림
요한복음 17장에서 삼일 하나님의 영광스럽게 됨을 위한 주님의 기도는 세 단계로 이루어진다. 첫째, 이 기도는 주님의 부활 안에서 이루어졌다. 주님의 부활 안에서 생명의 모든 아름다움, 생명의 본질, 생명의 색깔, 생명의 모양, 삼일 하나님의 신성한 생명의 모든 방면이 해방되었다. 주님의 부활 안에서 주님의 신성한 요소, 신성한 생명이 주님의 인성 안에서 많은 믿는 이들 안으로 해방되었고(요 12:23-24), 주님의 인성을 포함한 온 존재가 영광 안으로 이끌렸으며(눅 24:26), 또한 아버지의 신성한 요소가 주님께서 부활하시고 영광스럽게 되심으로 표현되었다. 하나님은 부활 안에서 주님의 기도를 응답하시고 이루셨다(행 3:13-15). (요한복음 라이프 스타디, 38장, 489쪽)
오늘의 읽을 말씀
둘째, 요한복음 17장에 나오는 이 기도는 교회 안에서 이루어졌다. 교회 안에서 주님의 부활 생명이 많은 지체를 통하여 표현됨으로 주님은 그들 안에서 영광스럽게 되시고, 아버지 또한 교회를 통하여 주님 안에서 영광스럽게 되셨다(엡 3:21, 딤전 3:15-16). 사도행전에 나오는 오순절날의 교회를 보라. 거기서 우리는 신성한 생명의 아름다움과 모양과 풍성을 본다. … 부활하신 날로부터 주님의 다시 오심까지가 교회 시대이다. 이 시대에서 주님은 믿는 이들 안에서 자신을 영광스럽게 하신다. 역대로 하나님의 아들은 영광스럽게 되셨고 영광스럽게 되고 계신다. …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를 전람하기 위해 함께 모인다고 말한다면, 그것은 우리가 그리스도를 영광스럽게 하고 있으며 그분을 나타내고 있음을 의미한다. 만일 우리가 주님을 위하여 증언하고 있다고 말한다면, 그것은 우리가 그리스도를 나타내고 있음을 의미한다. 주님에 대한 증거는 우리를 통해 주님께서 나타나시고 영광스럽게 되시는 것이다. 만일 우리가 우리의 직장에서나 학교에서나 다른 많은 곳에서 주 예수님에 대한 증거를 갖기 원한다면, 그것은 우리가 우리를 통하여 주 예수님을 나타내기 원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 주님께서 우리를 통하여 나타나시고 영광스럽게 되실 때, 동시에 아버지 또한 주님 안에서 영광스럽게 되신다. 따라서 주님의 기도는 오늘날도 여전히 교회를 통하여 이루어지고 있다.
셋째, 이 기도는 최종적으로 새 예루살렘에서 이루어질 것이다. 새 예루살렘에서 주님은 영광 안에서 충만히 표현되시고, 하나님은 거룩한 성을 통하여 주님 안에서 영원히 영광스럽게 되실 것이다(계 21:11, 23-24). 새 예루살렘에 대한 그림을 보라. 새 예루살렘은 그리스도를 표현하는 그릇,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을 표현하는 그릇이다. 새 예루살렘은 아들이 영광스럽게 되심으로 아버지께서 아들을 통해 영광스럽게 되신 것이다.
첫 번째 단계의 성취는 예수님의 부활이었다. 주 예수님은 부활로 말미암아 드러나시고 영광스럽게 되셨으며, 이렇게 영광스럽게 되심으로 말미암아 아버지 또한 영광스럽게 되셨다. 두 번째 단계의 성취는 교회 안에 있다. 오순절날부터 주님의 다시 오심까지 성령은 성도들을 통하여 그리스도를 나타내셨고 앞으로도 계속 나타내실 것이다. 바꾸어 말해서 성령은 교회를 통하여 그리스도를 영광스럽게 하신다. 그리스도께서 영광스럽게 되실 때 아버지 또한 아들 안에서 영광스럽게 되신다. 이 기도의 성취의 마지막 단계는 때가 찼을 때 있게 될 것이다. 그때에 구약과 신약의 구속받은 모든 이들은 삼일 하나님의 완전한 표현으로 함께 구성될 것이다. 이 완전한 표현 안에서 그리스도는 등이 되실 것이며 하나님은 빛이 되실 것이다. 그리스도는 새 예루살렘을 통하여 나타나시고 영광스럽게 되실 것이며, 아버지 또한 아들 안에서 뿐 아니라 새 예루살렘을 통하여 표현되시고 영광스럽게 되실 것이다. 그것은 “아들을 영광스럽게 하셔서 아들이 아버지를 영광스럽게 하도록 하여 주십시오.”(요 17:1)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의 완전한 성취일 것이다. (요한복음 라이프 스타디, 38장, 489-49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