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촌의 한옥집 소식을 듣고
한옥을 체험하기 위해서 예산교회에서 한 가정이 방문했습니다.
저녁시간에는 산들바람이 부는 평상에 둘러 앉아
수박 쪼개놓고 도란도란 주님이야기 나눕니다.
물론 바베큐도 가능합니다.
밤이면 문 열어놓고 모기장치고서 잠자리에 들면
솔솔 불어오는 산들바람에 어느새 잠이듭니다.
서까래가 예쁜 한옥
방마다 한옥의 문양이 새겨진 환기창이 있습니다.
다 죽어가던 화초들도 이곳 화분대에 옮겨 놓으면 생기발랄해 집니다.
특히 허브들은 번식력도 좋고 다시 실내에 들여 놓으면 정신이 맑아집니다.
새로 설치한 싱크대 모습
천장이 낮은 주방 형태에 따라
윗 진열장 밑으로는 뒤주(쌀통)와 김치냉장고를 놓을 생각입니다.
이번 시골집 꾸미기의 가장 큰 공사였던 실내화장실
벽 타일 붙이는 것 외엔 거의 제 손으로 시공했습니다.
하루밤을 지새우고 영광교회 주일집회를 참석한
예산 자매님들과 오후에는 고구마 줄기를 따서 보내드렸습니다.
동촌 한옥집을 꾸민 후 첫 방문한 예산교회 지체들과 함께
기념 촬영~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