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P(File Transfer Protocol)은 인터넷을 통해 파일 전송을 목적으로 하는 네트워크 서비스(혹은 프로토콜)이다. 사용이 약간 복잡하고 단순한 화면으로 구성되지만, 다른 서비스에 비해 전송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으로 지금도 널리 애용되고 있다. 대외/대내 업무 시 파일 왕래가 잦은 기업 환경이라면 FTP 서비스가 큰 도움이 된다.
FTP 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서버 시스템과 운영체제(경우에 따라 FTP 서버 프로그램도 필요)가 필요하다. 서버의 경우 FTP 서비스의 특성 상 데이터 처리 성능보다는 저장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 FTP 서버라면 일반적인 서버보다는 클라우드 기반 서버(IaaS, Infrastructure as a Service)가 제격이다. 클라우드 기반 서버는 파일 저장 상태에 따라 자유롭게 디스크 공간을 늘이고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즉 도입 초기에는 사용자당 최소한의 용량으로 책정한 후 사용 현황에 따라 용량을 조절하면 된다. 일반적인 서버라면 하드디스크를 별도 구매해서 서버 샤시(케이스)를 열고 장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한편 운영체제는 FTP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서버용 운영체제, 예를 들어 MS 윈도 서버 계열과 리눅스 계열이면 가장 좋다. FTP 서비스 프로그램이 기본으로 들어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일반 사용자에게는 설정 및 운영 방법이 어렵고 복잡할 수 있기 때문에, 여기서는 MS 윈도 서버 2008 운영체제와 FTP 서버 프로그램(Serv-U)을 통해 FTP 서버를 구축, 운영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IaaS형 클라우스 서비스인 플렉스클라우드 서버는 물리적인 하드웨어의 제한 없이 언제든 쉽고 빠르게 서버를 생성, 제거할 수 있는 차세대 서버 호스팅 서비스다. 또한 CPU, 메모리, 하드디스크 등의 주요 사양을 원하는 대로 구성한 다음(차후 변경도 가능) 사용한 개월 단위로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 즉 부득이 하게 사용하지 않는 경우 과금되지 않는다. 플렉스클라우드 서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호스트웨이 홈페이지(www.hostway.co.kr)을 확인하면 된다.
1) 플렉스클라우드 서버 메인 페이지에서 ‘서버 추가’ 버튼을 누른다.
2) 운영체제는 ‘MS 윈도 서버 2008 스탠다드 에디션 한글판 32비트’를 선택한다.
3) 도입 초기에는 고성능 CPU나 고용량 메모리가 필요 없으니, 1 코어 CPU에 1GB 메모리 정도만 선택한다. 다만 하드디스크는 사용자 수에 따라 적절한 용량으로 결정하면 된다. 물론 클라우드 서버의 특성 상 나중에 자유롭게 사양을 변경, 적용할 수 있다.
4) FTP 서비스는 네트워크 통신 포트 21번, 22번을 사용한다. 서버 생성 후 방화벽 설정에서 포트를 추가하면 되니, 화면의 기본 설정을 선택한다.
5) 서버 이름을 입력하고 서버 생성 단계를 완료하면 약 10여 분 후에 새로운 (가상)서버 한 대가 생성된다.
6) ‘서버 현황’에서 해당 서버를 클릭한 다음 ‘콘솔’ 버튼을 눌러 윈도 터미널 모드로 로그인한다(administrator 계정). 단 초기 암호는 플렉스클라우드 서버가 지정한 것을 입력해야 한다.
7) 참고로 향후 서버 사양을 변경하려는 경우 ‘서버 관리’ 탭의 [하드웨어 스펙 관리] 항목에서 수정, 적용하면 된다(단 서버는 재부팅된다). 아울러 동일한 설정의 FTP 서버를 하나 더 배치하려는 경우 [동일하게 신규 서버 설치] 버튼을 클릭하면, 서버 생성 단계를 거치지 않고 간편하게 동일한 서버를 생성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