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회 양식 2012 현충일 4주1일
오늘의 양식
주님의 노예 2012-08-20 , 조회 (181)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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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1:27
오직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십시오. 그리하여 내가 가서 여러분을 만나 보든지 떠나 있든지, 여러분이 한 영 안에 굳게 서서 복음의 믿음과 더불어 한 혼으로 함께 분투하고 있다는 것을 내가 듣도록 해 주십시오.

2:2 여러분은 같은 것을 생각하고, 같은 사랑을 가지며, 혼 안에서 연결되고, 한 가지 것을 생각하여, 나의 기쁨이 넘치도록 해 주십시오.

[각주]

아침의 누림

우리가 한마음 한뜻 안에 있고자 한다면 반드시 한 영 안에 한 혼으로 있기를 배워야 한다(빌 1:27). 우리는 같은 방에 함께 앉아 있을 수 있지만, 우리가 영 안에서 하나가 아니라면 우리는 분명히 혼 안에서 하나가 아닐 것이다. 한마음 한뜻 안에 있기 위해서, 우리는 우리의 영으로 돌이키고 그런 다음 한 영으로 우리의 혼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필요하다. (장로 훈련 10, 장로 직분과 하나님께서 정하신 길(2), 80쪽)

오늘의 읽을 말씀

빌립보서는 믿는 이들의 혼에 관해서 대단히 많이 다룬다. 우리는 복음의 믿음과 더불어 한 혼으로 함께 분투해야 하며(빌 1:27) 혼 안에서 연결되고, 한 가지 것을 생각해야 하며(2:2), 같은 혼이 되어 주님의 일들을 진심으로 돌보아야 한다(2:20-21). 복음의 일에서, 믿는 이들 사이의 교통에서, 주님의 권익에 있어서 우리의 혼이 항상 문제이다. 따라서 혼, 특별히 혼에서 인도하는 부분인 생각이 반드시 변화되어야 한다(롬 12:2). 이럴 때 우리는 몸의 생활 안에서 한 혼을 가지고 혼 안에서 연합되며 같은 혼을 가질 수 있게 된다.

빌립보서의 핵심 요점은 그리스도를 체험하는 것이고, 그리스도를 체험하는 비결은 혼 안에서 하나 되고 혼 안에서 연합되는 것이다. 이 서신에 의하면 우리가 혼 안에서 연합되지 않고서는 그리스도를 체험하는 것에서 전진할 수 없다. 우리가 영 안에서만 하나이고 혼 안에서 연합되지 않는다면 그리스도를 체험하는 것에서 전진할 수 없다.

혼 안에 있는 것과 혼 안에서 하나 되고 연합되는 것 사이에는 커다란 차이가 있다. 그리스도를 체험하는 비결은 혼 안에 있는 것이 아니라 혼 안에서 하나 되는 것이다. 항상 혼 안에 있으면서 다른 의견을 갖는 사람들은 혼 안에서 하나 되기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발견할 것이다. 자기의 생각과 감정과 의지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혼 안에서 하나가 아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체험하려면 혼 안에서 다른 사람들과 하나가 되어야 한다. 즉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같은 혼이 되어야 한다. 우리가 개인의 생각과 감정과 의지를 사용할 때 우리는 매우 개인주의적인 사람이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혼 안에서 하나 되기 위하여 우리의 영을 사용한다면 우리의 생각은 맑아지고, 우리의 감정은 통제되며, 우리의 의지는 조절될 것이다. 그럴 때 우리가 혼 안에서 다른 성도들과 하나가 되는 것이 가능할 것이다.

같은 혼을 가지는 것에 관한 바울의 말은 주님의 회복 안에 있는 모든 이들에게 하나의 경고이다.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 같은 혼을 갖지 않는다면 교회생활을 한다 하더라도 그리스도를 충만하게 누릴 수 없을 것이다. 우리의 영 안에는 문제가 없다 할지라도 우리는 혼 안에 있는 차이점들을 여전히 고수할지 모른다. 여러분의 생각에 의하면 여러분이 혼 안에서 가지고 있는 느낌은 옳다. 그러나 자신의 차이점들을 고수함으로 인해 그리스도를 체험하는 것이 제한받는다. 따라서 교회생활에서 우리 모두가 같은 혼을 가져야 하는 것을 배우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혼 안에 있는 차이점이 그리스도의 몸 안에서 그리스도를 체험하는 것을 방해하도록 허락하지 말라. 우리 모두가 우리의 혼을 희생하는 것, 즉 우리의 생각과 감정과 의지를 돌아보지 않는 것을 배우기 바란다. 그럴 때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 안에서 다른 사람들과 같은 혼을 갖게 될 것이다. 이렇게 된다면 우리는 몸 안에서 얼마나 많이 그리스도를 체험하고 누릴 수 있겠는가! 몸 안에서 그리스도를 최대한으로 체험하기 위해 우리는 같은 혼을 가져야 하며 우리의 혼을 기꺼이 버려야 한다.

그리스도의 몸에 대하여 이러한 관심을 가진 바울이 보낼 수 없는 동역자는 누구나, 바울이 체험한 정도까지 그리스도를 체험할 수 없었다. 디모데는 바울과 같은 혼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바울이 그리스도를 체험한 것과 똑같이 몸 안에서 그리스도를 최고도로 체험할 수 있었다. 그러나 바울과 혼 안에서 차이가 있는 다른 성도들은 그리스도를 그러한 정도까지 체험할 수 없었다. 그리스도에 대한 그들의 체험은 혼 안에 있는 차이점들로 인해 제한받았다. (빌립보서 라이프 스타디, 15장, 141-142쪽, 16장, 154, 151쪽)



추가로 읽을 말씀: 빌립보서 라이프 스타디, 2장 빌립보서 라이프 스타디, 2장 책보기
빌립보서 라이프 스타디,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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