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회 양식 2012 현충일 4주 4일
오늘의 양식
주님의 노예 2012-08-20 , 조회 (182)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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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 3:17 믿음을 통하여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의 마음에 거처를 정하시게 하시며, 여러분이 사랑 안에서 뿌리를 내리고 터를 잡아서,

21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영광이 대대로 영원무궁히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각주]

아침의 누림

로마서 15장 6절에서 ‘한마음 한뜻’에 대한 헬라어는 ‘같은 생각과 의지와 목적으로’를 의미한다. 이것은 우리 온 존재 안에서 하나가 되는 것이며, 그 결과 우리는 외적으로 말하는 것에서도 하나가 된다. 언제든지 우리가 한마음 한뜻이 되면 한 입으로 같은 것을 말하게 된다. 이러한 하나는 바벨과 반대된다. 바벨에서는 인류 가운데 있었던 분열로 말미암아 언어가 혼잡하게 되었고 여러 가지 다른 말로 나누어지게 되었다(창 11:7, 9). 한마음 한뜻, 그리고 한 입이 되는 유일한 길은 그리스도께 지위를 드려 그분께서 우리 마음과 입에서 모든 것이 되시도록 하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도록 하는 것이다. (롬 15:6 각주 1)

우리는 한 생각과 한 입을 가질 필요가 있다. 이것은 우리에게 오직 한 머리가 있음을 의미한다. 왜냐하면 한 머리에는 한 입과 한 생각만 있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는 주 예수님을 머리로 취해야 한다. 오직 그분만이 생각과 입을 가질 완전한 자격이 있으시다. 우리에게는 그러한 권리가 없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분의 몸의 지체들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입이나 생각이 없으므로, 그리스도의 생각으로 생각해야 한다(빌 2:2, 5, 4:2). 그러고 나서 우리는 그 머리의 입으로 말해야 한다. 한 머리에는 오직 한 입 밖에 없다.

우리가 만일 이 문제를 고려한다면, 그렇게 느슨하게 또는 자유롭게 말하지 않을 것이며, 우리가 좋아하는 대로 말하지 않을 것이다. 여러분은 머리가 좋아하지 않는 어떤 것을 말하고 싶어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여러분은 입이 아니다. 온 우주 안에 오직 한 새사람이 있으며, 한 새사람은 오직 한 머리와 한 몸을 가지고 있다. 입은 몸에 있지 않고 머리에 있다. 우리는 반드시 쉽게 말하지 않기를 배워야 한다. 우리가 말하는 것은 머리의 입을 방해하거나 모독한다. 우리에게는 입이 없다. 교회가 가지고 있는 입은 그 머리의 입이다.

우리 모두가 한 생각과 한 입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것은 바로 “이제는 더 이상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십니다.”(갈 2:20상)를 의미한다. 이제는 더 이상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머리이신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신다. 그분께 입이 있고, 그분께 생각이 있으며, 나는 그분을 나의 인격으로 취한다. 그러므로 나는 더 이상 내 입을 사용하여 어떤 것을 말하지 않을 것이다. 서로 다른 언어들을 가진 수백만 명의 그리스도인들이 한 입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누가 믿을 수 있겠는가? 그러나 성경은 우리에게 이것을 말해주며, 우리는 한 입을 실행함으로 말하는 것에서 하나가 될 필요가 있다. (장로 훈련 7, 주님의 움직임을 위한 한마음 한뜻, 66-67쪽)

몸은 서로 지체가 되는 문제이지만, 새사람은 몸이 요구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요구한다. … 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 입을 갖고 있는가? 하나뿐이다. 우리 모두는 서로 지체일 뿐 아니라, 한 입으로 말한다. 여러분은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것이 요구되는지를 아는가? 서로 지체가 되는 제한만으로도 이미 충분한데, 이제 말할 때조차도 우리는 한 입으로 말해야 한다. 이것은 나의 말이 아니다. 그것은 바울의 말이다. 한 새사람은 얼마나 많은 입을 갖고 있는가? 하나이다. 그렇다면 그 입이 누구인가? 만약 여러분이 그리스도가 그 입이라고 말한다면 여러분은 너무 앞서간 것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여러분은 오직 한 인격만을 가진 유일한 한 새사람이 있다는 것을 반드시 보아야 한다. 온몸 안에 오직 한 입이 있지만, 누가 그 입을 통제하는가? 그 입을 통제하는 것은 인격이다. (한 몸, 한 영, 한 새사람, 92-93쪽)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님을 따라서 서로를 향해 같은 생각을 가져야 한다. 이럴 때 우리는 한마음 한뜻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믿는 이들을 받으면서 교회생활을 할 수 있게 된다(롬 15:5-7). 한마음 한뜻 안에 있을 때마다 우리는 한 입으로 같은 것을 말한다. 한마음 한뜻이 되고 한 입을 갖는 유일한 길은 그리스도께 우리 마음과 우리의 입에서 모든 것이 되실 수 있는 여지를 드림으로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하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새 예루살렘이시라고 말해 왔다. 우리가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할 때, 우리는 그분을 새 예루살렘으로 취하고 모든 영광을 그분께 드린다. (하나님의 유기적인 구원을 체험함은 곧 그리스도의 생명 안에서 왕 노릇하는 것임, 84쪽)



추가로 읽을 말씀: 장로 훈련 7, 주님의 움직임을 위한 한마음 한뜻, 3-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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