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회 양식 현충일 6주 2일
오늘의 양식
주님의 노예 2012-09-02 , 조회 (176)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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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 4:15 오직 우리는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붙잡고, 모든 일에서 그리스도, 곧 머리이신 분 안으로 자라야 합니다.

골 2:19 머리를 붙들지 않습니다. 온몸은 마디와 힘줄을 통하여 머리로부터 풍성하게 공급을 받고 함께 짜여, 하나님께서 자라심으로 자라는 것입니다.

[각주]

아침의 누림

그리스도의 몸은 삼일 하나님과 그리스도 안의 믿는 이들로 이루어진 신성한 조성체이다. 에베소서 4장 4절부터 6절까지는 신성한 세 위격과 그분께서 선택하신 모든 사람들로 이루어진 조성체를 보여준다. 그러므로 우리는 함께 연합된 한 몸과 한 영과 한 주님과 한 하나님 아버지를 갖는다. … 그리스도의 몸은 신성한 삼일성과 그분께서 선택하신 모든 사람들의 연합이다. 그것은 신성과 인성의 연합이다. … 그리스도의 몸은 유기체이다. 그리스도의 몸은 한 편으로 신성하고, 다른 한 편으로 완전한 하나님이자 온전한 사람이신 신성하고도 인간적인 그리스도를 표현하는 사람이다. (과정을 거친 삼일성의 분배와 초월한 그리스도의 전달의 결과, 147-148쪽)

오늘의 읽을 말씀

몸의 성장은 머리이신 그리스도로부터 나온 것에 달려 있다. 우리가 머리이신 그리스도로부터 나오는 공급을 받지 못한다면 몸은 자랄 수 없다. 그러나 몸이 머리를 붙잡음으로 공급을 받을 때 몸은 하나님의 자라심으로 자란다. 몸은 머리로부터 자라 나온다. 왜냐하면 모든 공급은 머리로부터 나오기 때문이다. (신약의 결론, 교회, 247쪽)

교회가 유기적이라고 말할 때 우리는 교회가 우리의 타고난 생명으로 구성된 유기체라는 것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 교회가 우리의 영 안에 있는 생명, 곧 그리스도 자신으로 구성된 유기체라는 것을 뜻하는 것이다. 부활하신 그리스도는 생명 주시는 영이시다. 우리가 그분을 영접할 때 이 영은 우리 안에 들어오신다. 이처럼 우리 안에는 동일한 생명과 동일한 영이 있다. 이 한 생명 안에서 우리는 유기적으로 되었고, 함께 하나로 연결되었다. 이제 문제는 우리 안에 두 생명이 있다는 것이다. 하나는 원래의 타고난 생명이고, 다른 하나는 우리의 생명이신 주 예수님이다. 우리는 어느 생명에 의해 살고 있는가? 우리가 우리의 타고난 생명에 의해 산다면, 우리는 교회가 아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에 따라 살고 그리스도를 산다면, 우리는 교회이다. 교회는 우리 모두 안에 계신 그리스도 자신이다. 그리스도께서 자신 안에 계실 때는 다만 그리스도이시다. 그리스도께서 성도들 안에 들어오셔서 성도들과 함께 사실 때, 성도들 안에 계신 그리스도는 교회가 된다. 교회의 실재는 우리 안에 사시는 그리스도이다. 그리스도의 몸을 건축하는 열쇠는 그리스도를 사는 것이다. 우리가 우리의 타고난 생명을 산다면, 그리스도의 몸은 건축되지 않을 것이다. 이런 이유로 우리는 반드시 우리의 타고난 생명을 부인하고 거절해야 하며, 우리의 타고난 생명을 제쳐두어야 한다. 그럴 때 그리스도는 우리 안에서 합당한 위치를 얻으실 것이고 매일 증가할 수 있으실 것이다. 이것이 그리스도의 몸의 건축이다. 그리스도의 몸은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서 자라심으로 자라며, 이러한 방식으로 건축된다. (하나님의 경륜과 그리스도의 몸의 건축, 영문판, 66-67쪽)

에베소서 4장 15절에서 ‘머리’라는 단어는 우리가 생명 안에서 그리스도로 인해 자라는 것이 머리 아래서 몸 안의 지체들의 성장이어야만 한다는 것을 가리킨다. 이것은 우리의 성장이 반드시 몸 안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머리 안으로 자라려면 확실히 우리는 몸 안에 있어야만 한다.

에베소서 4장 16절에서 바울은 계속 이렇게 말한다. “온몸은 그분에게서 나온 그 풍성한 공급을 해 주는 각 마디를 통하여, 그리고 각 지체가 분량에 따라 기능을 발휘하는 것을 통하여 함께 결합되고 함께 짜입니다. 그래서 몸이 자람으로써 사랑 안에서 스스로 건축되는 것입니다.” 생명 안에서 자라는 것은 머리이신 그리스도 안으로 자라는 것이지만, 몸 안에서의 우리의 기능은 그분으로부터 나온 기능을 발휘하는 것이다. 먼저 우리는 머리 안으로 자라고, 그런 다음 몸을 건축하기 위해 머리로부터 나온 무언가를 갖게 된다. (신약의 결론, 교회, 477-478쪽)

에베소서 4장 15절에서 말하는 사랑은 우리 자신의 사랑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이다. 이 사랑이 우리 안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이 되고, 우리는 이 사랑으로 그리스도와 그분의 몸의 동료 지체들을 사랑한다. 우리는 이러한 사랑 안에서 참된 것, 곧 그리스도와 그분의 몸을 붙잡는다. 또한 우리는 이러한 사랑 안에서 가르침의 바람에 영향을 받지 않으며, 몸의 요소가 아닌 것을 가져오지 않는다. (엡 4:15 각주 1)

추가로 읽을 말씀: 과정을 거친 삼일성의 분배와 초월한 그리스도의 전달의 결과, 6-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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