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회 양식 현충일 6주 4일
오늘의 양식
주님의 노예 2012-09-02 , 조회 (194)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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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 5:27 또한 점이나 주름이나 그 같은 것들이 없는, 영광스러운 교회로 자기 앞에 세우시려는 것이며, 교회를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계 21:2 또 내가 보니,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늘에서 하나님에게서 내려오는데,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신부로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각주]

아침의 누림

에베소서 4장에 있는 바울의 관념은 오늘날 기독교 안에 있는 관념과는 완전히 다르다. 이 장에 있는 기본 관념은 우리 모두가 충분히 성장한 사람에 이를 때까지 성장하는 것과 관계된다. 모든 어머니들이 알고 있듯이 자녀들의 성장은 주로 가르침에 의해서가 아니라 먹임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우리 모두가 충분히 성장한 사람에 이르게 될 때, 더 이상 우리는 영적으로 어린아이들이 아닐 것이다. 사람 편에서 주된 필요는 교리가 아니라 성장이다. 우리는 충분히 성장한 사람에 이를 때까지 성장할 필요가 있다.

에베소서 4장 15절에서 바울은 … 우리가 성경 교리의 지식 안으로 자란다고 말하지 않는다. 반대로 그는 우리가 머리이신 그리스도 안으로 자랄 것이라고 말한다. 이것은 하나님의 경륜을 완성하기 위해 사람 편에서 필요한 것이 성장이라는 것을 가리킨다. (에베소서 라이프 스타디, 89장, 809-810쪽)

오늘의 읽을 말씀

어린양이신 그리스도는 결혼이 필요하시다. 요한복음은 그리스도께서 죄를 없애러 오신 어린양이시며(1:29) 또한 신부를 얻으시려고 오신 신랑이심을 계시한다. 그리스도의 목표는 죄를 제거하려는 것이 아니다. 그분의 목표는 신부를 얻는 것이다. 요한계시록에서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어린양이시며 장차 오실 신랑이심을 본다. 신랑으로서 그분은 반드시 결혼을 하셔야 한다.

요한계시록 19장 7절 하반절은 “그분의 아내도 자신을 준비하였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한다. 신부가 준비되는 것은 이기는 이들이 생명 안에서 성숙하는 것에 달려 있다. 더 나아가 이기는 이들은 분리된 개인들이 아니라 단체적인 한 신부이다. 그렇기 때문에 건축이 필요하다. 이기는 이들은 생명 안에서 성숙할 뿐 아니라 또한 한 신부로서 함께 건축된다. (신약의 결론, 교회, 258-259쪽)

우리는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낙원이 있다는 것을 믿는다. 그러나 우리는 성경 전체의 신성한 사상이 하나님께서 물질적인 거처를 얻고자 하시는 것이 아님을 반드시 깨닫고 잘 기억해야 한다. 물질적인 거처는 결코 하나님을 만족시킬 수 없다. 성경의 중심적이고 신성한 사상은 하나님께서 그분의 영원한 단체적인 표현을 위해 그분 자신과 인성의 연합인 한 건축물을 얻고자 하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그분 자신이 구속하시고 그분 자신과 연합된 살아 있는 사람들로 이루어진 살아 있는 구성체를 얻고자 하신다.

하나님은 창조 이후에 신성한 건축의 일을 시작하셨고 지금도 여전히 하고 계신다. 심지어 지금도 하나님은 신성한 건축, 곧 그분 자신을 사람과 연합시키는 일을 하고 계신다. 우리는 단지 사람들을 구원시키거나 지옥에서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복음을 전하지 않는다. 우리는 하나님 자신을 그 영을 통하여 사람들에게 공급하여 하나님께서 사람과 연합되실 수 있도록 복음을 전한다. 이러한 방식으로 우리는 신성한 건축물을 위한 재료들을 얻는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성도들이 그리스도와 연합되고 그리스도와 함께 건축되도록 그리스도를 성도들에게 공급한다. 이것이 우리가 하는 일의 근저가 되는 기본적이고 중심적인 사상이다. (하나님의 건축, 23-24쪽)

에베소서 5장에서 우리는 그리스도 앞에 교회를 세우는 데 이른다. 이렇게 교회를 그리스도 앞에 세울 때에 교회는 새사람이 아닌 신부일 것이다. 새사람으로서 교회는 기능들이 필요하지만, 신부로서 교회는 아름다움이 필요하다. 4장에서의 성장은 새사람의 기능을 위한 것이고, 반면에 5장에서의 아름다움은 신부를 세우기 위한 것이다.

그리스도는 지금 우리를 그분의 신부가 되도록 준비하고 계신다. 그리스도께서 신부를 자신 앞에 세우실 때가 다가오고 있다. 확실히 그리스도 앞에 신부가 세워질 때에 신부는 어떤 점이나 주름도 없을 것이다. 그리스도는 그분의 신부에게서 오직 아름다움만을 보실 것이다. 이 아름다움은 그분의 존재의 반사일 것이다. 여러분은 신부의 아름다움이 어디에서부터 나오는지 알고 있는가? 신부의 아름다움은 교회 안에 넣어지시고 그런 다음 교회를 통해 표현되시는 그리스도로부터 나온다. 우리의 아름다움은 우리의 행동이 아니다. 우리의 유일한 아름다움은 그리스도를 반사하는 것이며, 우리 속에서부터 그리스도를 비추어 내는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있는 것 중에서 귀하게 여기시는 것은 우리 안에 있는 그분 자신의 표현이다. 이것만이 그분의 표준에 맞으며 그분께 인정을 받을 것이다. (에베소서 라이프 스타디, 95장, 863-865쪽)

추가로 읽을 말씀: 에베소서 라이프 스타디, 89장, 95장

하나님의 건축, 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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