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회 양식 소신언서 1주6일
오늘의 양식
주님의 노예 2012-09-15 , 조회 (211)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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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9:15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신랑의 친구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 슬퍼할 수 있습니까? 그러나 그들이 신랑을 빼앗길 날들이 올 것인데, 그때에는 금식할 것입니다.”

계 19:7 우리가 기뻐하고 크게 기뻐하며 그분께 영광을 돌립시다. 왜냐하면 어린양의 결혼 날이 다가왔고, 그분의 아내도 자신을 준비하였기 때문입니다.

[각주]

아침의 누림

하나님은 배필을 얻으실 목적으로 사람을 창조하셨다(창 1:26). … 만일 우리가 어떤 선입관도 없이 순수하게 성경을 읽는다면, 사람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목적이 배필을 얻는 것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전사가 아니라 사랑하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분이신 그분 자신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셨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그분을 사랑하도록 사람을 창조하셨다는 것을 의미한다. 영원 안에서 하나님은 홀로 계셨다. 우리는 심지어 그분께서 외로우셨다고 말할 수도 있다. 사랑에 대한 그분의 갈망은 천사들에 의해서 채워질 수 없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그분 자신의 존재에 따라 사람을 창조하셨다. 하나님은 사랑이 깊으시고 사람이 그분을 사랑하기를 원하신다. 이런 식으로 하나님과 인류, 곧 하나님의 배필이 되도록 창조된 사람들 사이에 사랑의 상호 관계가 있게 될 것이다. (출애굽기 라이프 스타디, 55장, 680-681쪽)

 

오늘의 읽을 말씀

주 예수님께서 오셨을 때, 그분은 신부를 위한 신랑으로 오셨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보십시오, … 하나님의 어린양이십니다.”(요 1:29)라고 하는 침례자 요한의 선포를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요한이 또한 주 예수님을 신랑으로 언급했다는 것을 깨달은 사람은 많지 않다. 요한복음 3장 29절에서 침례자 요한은 “신부를 얻는 사람은 신랑이지만”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 말씀은 거듭남에 관한 장(요 3:3-6)에 포함되어 있다. 거듭남의 목적은 신랑을 위한 신부를 산출하고 예비하는 것이다. 그리스도는 신부를 취할 분이시기 때문에 신랑이신 것이다. 육체 되신 하나님이신 그리스도는 우리의 구속자와 구주가 되기 위해 오셨을 뿐 아니라, 우리의 신랑이 되기 위해 오셨다.

마태복음 9장 15절에서 주 예수님은 그분 자신을 신랑으로 언급하셨다. 금식에 관하여 물었던 눈먼 종교인들에게 주님은 “신랑의 친구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 슬퍼할 수 있습니까? 그러나 그들이 신랑을 빼앗길 날들이 올 것인데, 그때에는 금식할 것입니다.”라고 말씀하셨다. 요한의 제자들이 제기한 질문에 답하시면서 주님은 그분 자신을 신부를 취하기 위해 오신 신랑으로 나타내셨다. 종교인들은 눈이 멀어 그리스도께서 신랑으로 오셨다는 것을 볼 수 없었다. 우리의 눈이 열려 신랑으로 오신 주님을 보는 것은 너무나 중요한 문제이다. … 주 예수님은 교회를 그분의 신부가 되게 하시려고 교회를 거듭나게 하신다(요 3:3, 5, 29-30). 주님은 신성한 생명과 신성한 본성을 가진 신랑이시다. 우리가 그분의 신부가 되고자 한다면, 우리 또한 반드시 신성한 생명과 신성한 본성을 가져야 한다. 이것을 위해 거듭남이 필요한 것이다. 이러한 생명과 본성을 소유하지 않고서는 결코 그리스도의 배필이 될 수 없다. 요한복음 3장에서 우리는 거듭남이 우리에게 그리스도의 신부가 될 자격을 부여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오직 신성한 생명으로 거듭나서 그분의 신성한 본성을 받은 후에라야 그리스도께서 죄인인 우리를 그분의 연인으로 취하실 수 있다. 신성한 생명과 본성을 소유하신 그분은 너무도 높으시고, 우리는 너무도 낮다. 우리가 어떻게 그분의 배필이 될 수 있는가? 이것은 오직 거듭남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우리는 거듭남을 통해서 또 다른 생명, 즉 신성한 생명을 받는다. 이 생명 안에서, 이 생명에 의해 우리는 그리스도의 배필이 되고 그분께 어울리는 자격을 갖게 된다. … 이 시대 마지막에 그리스도는 다시 오셔서 그분께서 구속하신 사람들과 결혼하시고 그들을 그분의 아내로 삼으실 것이다(계 19:7). 현시대는 하나님과 그분의 백성 사이의 ‘교제하는’ 시대, 구애의 시대, 약혼의 시대이다. 이 시대의 끝에 영광스러운 결혼식 날이 있을 것이며, 그때 그리스도는 그분께서 구속하신 사람들과 결혼하실 것이다. 그리스도와 그분께서 구속하신 사람들의 이러한 결혼에 대한 계시는 성경에 있는 주된 계시이다. … 성경의 마지막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영원 안에서, 영원토록 그분의 백성과 함께 결혼생활을 누리실 것임을 본다. 영원토록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새 예루살렘은 어린양의 아내일 것이다(계 21:9). 이것이 성경에 계시된 신성한 로맨스의 성취이다. (출애굽기 라이프 스타디, 55장, 682-684쪽)

 



추가로 읽을 말씀:  출애굽기 라이프 스타디, 55장  출애굽기 라이프 스타디, 55장 책보기
 신약의 결론, 교회, 26-2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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